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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연속으로 전국적인 비소식에 가뭄해갈에 도움이 되어 좋긴 했지만

사실 아이 데리고 야외활동하기에는 제약이 많아지죠.

저희집은 춥거나 비오는 날에는 마트를 자주 갑니다. 넓기도 하고 볼꺼리도 많고....물론 사진처럼 사람도 많죠....ㅎㅎㅎ

이 날도 비오니까 마트나 가자 하고 갔는데 사람들 엄청 많더라구요.

비오니 야외활동 대신 마트에서 장보는 사람들이 몰린 거죠.

저녁즈음 가면 시식도 많이 하고 해서 배를 반쯤 채울 수 있죠.

그러나 항상 마트 가기 전에 배가 너무 고파 라면 하나 먹고 간다는 거...ㅎㅎㅎ

그래서 마트 시식은 전혀 관심이 없어진다는 거....

그래서 아들 더 챙겨줄 수 있는 듯 해요^^;

365일 항상 세일하는 이마트는 오늘도 세일을 합니다.

사실 아세요? 많은 소비자들은 세일이라는 글씨에, 그것도 적색으로 표시된 글에

강한 소비자극을 받는다는거?

그래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과잉소비를 하고 그래서 못먹고 버리는 음식들, 물품들이 끊임 없이 생긴다는 거.....

유통기한 임박한 식품을 싸게 파는 것은 어떤가요?

큰 세일폭에 잔뜩 샀지만 결국 대형식품회사의 재고떨이를 대신 해 주시고 그 식품들은 남아

손수 쓰레기봉투를 사 담아 버리는 수고를 하시지는 않았나요?

물론 제 이야기입니다.

부족한 듯 먹고 부족한 듯 사는 것이 맞는 듯 합니다.

 

하지만 저도 일반소비자라 이런 세일스티커가 붙은 훈제삼겹살을 보고는 사고픈 욕구가 강하게

밀려 듭니다.

물론 이 훈제삼겹살이 원 가격인 12500원으로 판매된 적은 단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항상 스티커는 두장 붙어 있고 원가격이 더 부각되도록 붙어 있죠.....

 

그토록 찾아 헤멘 나의 허니~~~~버터칩은.....

이제 만인의 연인이 되어 바닥에 박스채 있는 그곳이 파주운정이마트입니다.

세 박스채 나란히 구애해 보건만

예전의 인기는 온데간데 없이 처량하게만 보입니다.

여러분 주위 상점에도 이젠 허니버터칩이 있을 것입니다.

 

처량한 허니버터칩에 위로를 하고 있는 사이....

우리 사고뭉치 큰아들은 카트 높이에 있는 아주 비싼 젤리를 집어 들고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조그만 녀석이 감히 오천원짜리 몸에 해로운 젤리를 먹겠노라고.....

지가 인상을 쓰면 어쩌겠다고 오만상을 쓰며

소리치고 있건만

조용히 묵언수행중인 우리 둘째처럼 저도 그냥 말없는 대답을 했드랬습니다.

(아무래도 소용없어 아들아, 그건 몸에 해롭고 좀 비싸)

형이 쟁취하고 투쟁하고 있는 사이 깜짝 놀라 일어난 우리 둘째는 이제 세상구경을

할 차례입니다.

개월수에 비해 덩치가 큰 우리 둘째도 마트는 꽤나 좋아하는 곳이죠

 

정신 없이 쇼핑하고

정신 없이 계산하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물론 저희도 그 중 하나였죠.

우리식구 장바구니입니다.

아이 이유식할 닭가슴살, 둘째아이 분유, 허니버터칩, 국거리용 두부 등등

젤리를 못사준 미안함으로 아이에게 뽀로로를 안겨 줬습니다.

잠깐 좋아할 뿐 여전히 떼를 씁니다~~

이런 건 어찌나 기억을 잘 하는지 집에 가면서도 젤리 달라며 울고 불어

애를 먹었습니다.

귀여운 아들이

잠깐이지만 포즈를 취해 주네요~~

이렇게 비오는 날 이마트에서 쇼핑을 마치고

집으로 향합니다. 

추운날, 비오는 날 야외활동이 제한적일 때

여러분은 어딜 가세요?

이런 날은 아이와 함께 마트에서 세상구경 하시는 건 어떠신지요?

물론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집에 콕 하면서 만화영화 보는 것보다는 활동적인 아이가 되겠죠?

활동적인 인간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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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etnews.com/20151112000295?mc=ns_002_00004

SK그룹의 온라인쇼핑몰 회사 11번가와 샤오미가 전략적 업무제휴를 했다는 기사가 떴습니다. 샤오미는 한국 진출을 가속화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고, 11번가는 샤오미의 제품을 직접 공급받아 독자적인 유통채널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11번가는 지마켓처럼 그냥 쇼핑몰의 이름이고 그 11번가를 운영하는 회사는 SKT의 자회사 에스케이플래닛이 운영합니다. 상호명이 생소한 걸 보니 상장사는 아닌듯 하여 좀 찾아 봤습니다.

 

SK텔레콤에서 분사하여 계열사로 통신판매업을 영위하는 SK플래닛은 11번가 매출이 어느 정도 포션을 차지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스마트웰넛(지금의 시럽)이나 오케이캐쉬백도 운영하고 있는 회사였습니다.

 

이 에스케이플래닛의 사업이 좀 비전이 있어 보여 주식을 사고 싶은데 상장사가 아니여서 살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SK그룹 지배구조를 보니 그 회사를 자식으로 가진 SKT가 상장되어 있으니 그 주식을 사면 되겠네요. 자식이 돈을 벌면 아버지가 좋은 그런 구조니까요.

지금 SK그룹 지배구조도를 보니 역시 통신쪽이 강하네요. 석유화학쪽이나 건설쪽/해운은 요즘 경기가 안좋아 별로인듯 합니다. 오늘 종합주가도 1970선까지 떨어 졌으니 한번 SK 지주사나 통신계열사를 매수하는 좋은 타이밍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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