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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버스의 적자운행은 공공형 택시(복지택시, 100원택시)로 예산절감

파주시는 2019년 3월부터 공공형 택시를 도입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파주 운정신도시의 개발로 파주시 관내에서 운정으로의 인구유입 및 기타 관내지역의 과소화 현상이 발생해 노선버스 이용율이 떨어진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노선버스 운행을 정규시간만 하고 기타 시간대에는 공공형 택시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요즘 버스는 거의 환승제도, 카드할인 등으로 카드태그를 찍고 있고 이에 대한 공공데이터가 엄청나게 축적되어 있다. 요일별, 시간대별 데이터를 가지고 있으면 이에 따라 대중교통 정책을 펼치면 될 일이다. 사람 한두명 타는 휴일 새벽시간대 광역버스 운행이 바람직한가? 그렇다고 그 시간대 버스를 운행하지 않는다면 그 1~2명의 승객은 불편하다. 노선버스 적자운행에 많은 세금으로 보조되는 것은 아이러니다. 그간의 노선버스 운행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철저하게 득실을 따져 공공형 택시를 운영하면 예산까지 절감할 수 있는 길이 보일 것이라 믿는다.

 

휴일 이용자가 적은 시간대에 공공형 택시 4명의 승객 기준으로 시간대별로 노선을 운행하는 것이 버스를 운행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이용객의 편의, 택시의 활성화 및 수송분담율 증대가 보장될 것이다. 수요와는 상관 없이 무조건 제공하는 대중교통에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으로의 진화는 많은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이 시대에 새로운 대중교통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다.

오늘 추석연휴기간 아침시간대에 턴 빈 파주-서울을 운행하는 노선버스를 보면서 대중교통의 국가적 낭비를 보았다. 이는 어떤 식으로든 시정해야 할 것 같다. 그 버스운행에 따른 기사인건비, 버스운영비는 누군가 반드시 지불해야 한다. 그 지불비용을 줄이면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은 공공형 택시가 답이다.

공공형 택시의 운영비용, 요금은 관련 당사자가 분담하는 형태가 되어야 할 것이다. 택시회사는 비용을 할인해 주고, 비용의 일부는 지자체에서 버스운행 축소에 따른 버스운영비 예산으로 충당하고, 승객이 일부 분담하는 형태가 적합하지 않을까 한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콜택시 제도를 참고할 필요도 있겠다.

 

 

100원택시와 이낙연 총리
이낙연 총리가 전남도지사 시절 아산의 아중택시를 참고하여 '100원택시'를 도입한 바 있다. 이낙연 총리는 '100원 택시'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평한 바 있다.

고려사항
요일별, 시간대별, 휴일별 이용객수, 노선버스 축소운행시 절감액, 공공형 택시 투입시 운행예산, 공공형 택시를 정기운행하는 것이 나은지, 온-디멘드(On-demend)형 콜택시 형태로 운행하는 것이 편의성, 비용효율성 측면에서 어느 형태가 나은지, 예상치 못한 수요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 운행지역(출발지-도착지) 등

 

기타 유용한 포스팅은 아래 참조

2018/09/05 - [도시와 주택] - 서울 집값 수도권 부동산 아파트값 전망- 그린벨트 해제, 차량기지 개발

2018/08/17 - [길따라 바퀴따라/드림카 이야기] - 경차 연비 끝판왕-더뉴레이 lpi 연비 Vs 뉴모닝 연비

2018/07/19 - [길따라 바퀴따라/드림카 이야기] - 세컨카 레이 바이퓨얼 경차 장단점 혜택 총정리

2018/07/02 - [길따라 바퀴따라/대중교통 정보] - 의정부경전철, 우이신설경전철과 부동산 영향, 배차시간 및 노선

2018/06/30 - [길따라 바퀴따라/대중교통 정보] - m7111 최신 배차시간표-운정신도시 광화문 서울역

2018/06/28 - [길따라 바퀴따라/대중교통 정보] - KTX 새마을호 기차 차이 장단점

2018/05/22 - [길따라 바퀴따라/대중교통 정보] - 공휴일 엠버스 m7111 출근 동선, 소요시간, 배차시간표

2018/04/17 - [길따라 바퀴따라/대중교통 정보] - 운정신도시 강남역 양재역 G7426 출퇴근 시간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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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출퇴근 시간, 이동시간 계산하는 방법
 자차를 이동해 막히는 수도권 도로를 움직이는 것은 교통체증의 정도에 따라 고무줄이기 때문에 정확한 시간을 예측하기 어렵다. 도로에는 수많은 변수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퇴근길 눈내린날 서울 교통상황_20180130_213452

그래서 금요일, 토요일, 평일 출퇴근길에 약속장소로 이동하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늦지 않고 목표한 시간에 도착하기 유리하다. 특히 서울의 경우 지하철 뿐 아니라 버스도 전용차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높은 정시성을 보이고 있다.

 

 

 

 다만, 버스건 지하철이건 소요시간을 정확히 예측해야 약속시간이나 도착시간을 예상할 수 있다. 대중교통 이동시간은 크게 출발지에서 지하철 또는 정류장까지 이동하는 도보시간과 대중교통 기다리는 시간, 이동시간, 하차 후 도보(이동)시간으로 예측할 수 있다. 중간에 환승할 교통수단이 추가될 수록 기다리는 시간과 도보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총 이동시간은 늘어나게 된다.

사례를 들어보자.
합정역 인근 출발지에서 6호선을 이용해 공덕역 인근 도착지를 목표로 이동하는 시간을 살펴보자.
출발지에서 합정역 6호선 플랫폼까지의 도보이동시간은 5분 30초
지하철을 기다린 시간 7분
지하철 탑승시간 8분
하차하여 목적지까지 도보로 7분
전체 소요시간 28분

 

여기서 추가적으로 소요될 수 있는 시간의 변수는 도보걸음 속도 및 목표지점의 출구로 이어지는 승하차 위치다.
정확한 소요시간 측정을 위해서는 첩보영화에서처럼 모든 변수와 이동구간에 대한 최대한의 정보량에 기반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
지하철앱과 네이버지도 등의 어플에서 예상 이동시간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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