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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향동지구 계룡리슈빌 모델하우스에 다녀 왔습니다. 오후 3시 쯤 원흥역  인근에 위치한 그곳에 도착했는데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앞쪽은 떳따방이 진을 치고 있구요.


대기줄이 길어 2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모델하우스 내에서도 사람들이 많아 각 평형별 모델 보는 곳에도 대기줄이 길게 늘어 섰습니다.


모델하우스를 들려 실제 공간과 인테리어 등등을 접하니 좀 괜찮아 보이기도 하고...
평면은 요즘 아파트처럼, 메이져 건설사 브랜드와 뒤지지 않을 수준이더라구요.

 



그리고 각 동의 구조가 판상형이라 좋아요. 남향 위주라서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타워형 동형태가 위주였는데 다시 판상형으로 바뀌는 걸 보면 역시 사람은 햇볕을 보고 살고싶은 욕구가 큰듯 합니다.


향동지구 중에서는 지리적으로 수색, 상암과 가장 가까운 곳이 이곳 계룡리슈빌입니다. 다만 버스차고지와 인접해 있다는 점과 천세대 미만의 단지라는 점이 아쉽습니다.


다른 아파트에도 다 있는 기본적인 단지구성입니다.
동배치로 보면 일단 선호하는 곳이 앞트인 동 입니다. 그래야 볕도 잘 들어오고 사생활도 보호되니까요.


내부 시설물 몇컷 찍어 봤습니다.
이곳은 안방화장실 내 샤워부스입니다. 물온도 조절 및 급수타입 조절기가 신기합니다. 일반적인 타입이 아니라 눈에 띄더군요.


양변기에 비데가 기본으로 설치되었습니다. 주방 가전제품도 기본으로 설치된 제품이 많았습니다. 다만 시스템에어컨과 냉장고만 별도 구매제품이더라구요.


아래 타입이 구 25평인데 설계기술이 좋아서인지 35평 공간처럼 잘 나왔습니다.


실내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아래는 84b타입입니다. 거의 비슷한데 84a가 더 인기 있는 타입이라 합니다. 저는 잘 모르겠던데요.


주변지역 아파트 대비 계룡리슈빌 분양가가 합리적이다라는 주장을 자료를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계룡을 기준으로 유리하게 작성되었을 것입니다.


삼송, 원흥지구의 아파트가 경쟁상대인가 봅니다. 그들보다 이만큼 싸니 사세요~


평당 1275만원입니다. 1300만원 밑일 것이라는 관측대로 분양가를 책정했는데요. 막상 1300 아래로 나오니 조금 더 쌌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고 해서요.


청약일정으로 오늘이 1순위 청약입니다. 인터넷 아파트투유에서 신청합니다. 딱 일주일만에 당첨자가 발표되죠. 2순위는 의미가 없을 것이란 것이 분양상담사의 예측입니다.


지역우선공급에 대해 궁금했는데 제일 유리한 부문이 고양시30%라고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고양시 거주자만 경쟁하니 아무래도 덜 치열할 것 같네요.


요즘 분양시장이 좀 과열되긴 한 모양입니다. 아래 기사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청약은 고고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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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구에 푸르지오가 들어섭니다. 푸르지오는 대우건설의 아파트브랜드지요.

센트럴 푸르지오란 뜻은 운정지구의 중심에 위치한다는 뜻으로 명명한듯 합니다.

사실 그게 해석하기 나름인데 여기 위치도만 보면 중심같지만 실제 운정지구 내에서는 중심은 아님니다.

교하지구 쪽에 있는 웰빙단지를 LH에서 용도변경하여 대우건설에 팔아 먹은 땅입니다.

처음의 장미빛 설계도가 현실에 부딪혀 이땅 저땅 많이 용도변경하고 있죠.

이런 아파트 단지로의 변경은 그런대로 수용할 만 한데....

공공용지를 교회부지(종교시설)로 변경하여 교회에 팔아 먹는 땅이 상당해서

운정지구 천지에 교회가 많습니다.

푸르지오에서는 '운정센트럴 푸르지오'를 4가지 장점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1. 운정지구 정중앙에 위치 - 이것은 개발이 3지구까지 다 되어 교하지구까지 연결되었을 때의 최상의 시나리오입니다.

2. 서울까지의 접근성 높은 교통 - 운정역/야당역 현재 버스와의 연결이 원활지 않아 민원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파주시청 민원상담 게시글 보시면 압니다. 서울로 연결되는 엠버스는 그런대로 괜찮나요? 출퇴근시 한참 줄을 서야 하며 그것도 시점의 정류장에 서 있어야 합니다.

3. 교육환경 - 교육환경은 일산의 여느 동네 못지 않게 괜찮은 듯 합니다. 아이가 공부만 잘 하면 자율형 공립고인 운정고에 진학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운정지구에 살면서도 푸르지오에서 내세우는 장점을 조금 비판적으로 적었는데요 사실 홍보글은 인터넷만 쳐 보면 여러 부동산에서 알려 주는데 소비자들이 조금 더 현실적인, 그 현실에 입각한 미래를 고려하여 판단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운정지구에 사는 이유는(불편한 교통, 불완전한 기반시설 등등)

1. 가격 대비 우수한 아파트 성능(한마디로 새 아파트를 싸게 살수 있음...물론 전세로...)

멋진 아파트에 싼  살수 있습니다. 최근 준공한 아파트는 다소 비싸지만 뭐 일산/서울북부 쪽 아파트 가격에 비하면 많이 싼 편이죠.

  * 단, 동네 분들 보면 한창 비쌀때 아파트를 구매한 분들은 평당 천만원이 넘는 돈으로 아파트를 구매하여 아직 구매가 대비 손해를 보고 계십니다.

2. 직장이 파주라 직주거리가 상대적으로 가깝고 교통 역방향으로 인한 정체 피할 수 있음.

일산/서울로 내려 갈수록 저는 직주거리가 길어 짐에 따른 피로도가 높아 집니다. 주말에는 신기한 현상이 발생하죠. 서울 사람들이 파주로 나들이 갈 때 저는 서울로 나들이 갑니다. 그래서 제가 움직이는 반대차선의 자유로는 항상 차량이 많거나 정체가 되는 현상을 보곤 합니다.

3. 꼬마아이들 키우기 천혜의 환경

운정지구는 최신 도시설계 기법을 적용하였습니다. 운정지구 이후의 도시설계는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꼬마 아이들이 도로에 접근할 수 없도록 도로가에는 가드 또는 차폐녹지가 설치되어 있으며, 도시, 동네 곳곳에 놀이터가, 공원이 위치해 있어 동네에서 아이들과 놀기에 좋습니다. 이런 동네에 살다가 서울 대방동 모 아파트 같은 곳에 가면 일상생활의 질이 확연히 떨어 집니다.

 

분양하시는 분들이 제가 느끼는 이러한 장점을 왜 모르시겠습니까? 다 아실텐데 부동산 실구매층의 어필을 위해 '교통 편리하다', '중심에 위치에 있다'. '입지가 좋다' 이런 홍보를 하는 거겠지요.

이런 저런 장단점을 다 고려하여 과연 분양가가 얼마나 책정이 될지 궁금합니다. 최근 운정지구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시세가 아래와 같습니다. 거의  이 정도 수준에서 분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운정이마트 근처에 모델하우스가 개관했는데 주말에 시간 내서 구경가볼 생각입니다.

모델하우스 위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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