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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최고의 차량은?

연비라 함은 리터당 몇킬로를 갈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자동차의 성능항목 중 하나입니다. 고유가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요즘 연비는 차량구매시 짚고 가야할 중요한 항목이 아닌가 합니다. 대한민국에 사는 일반인이 중고차건 신차건 차를 산다고 봤을 때 연비 최고의 차량을 찾고 있다면 과연 어떤 차량을 선택해야 할까요?

 

 

 

최고 연비의 차량-코나

한 매체에서 조사한 최고 연비의 차량은 바로 전기차였습니다. 전기차가 초기구매비용이 비싸긴 하지만 연비, 즉 전비만 따진다면 기존 내연기관을 따리가지 못합니다. 상위랭킹은 죄다 전기차입니다.

수소차 넥쏘가 시판중이긴 한데 차량이 아무리 연비가 좋다고 해도 그 체급에 7천만원을 주고 사기도 어렵거니와 수소충전소가 수도권에 2개 정도 있어 차량을 구입할 때 충전소 근처의 주소만 살수 있거나 하는 등 차량구매조건이 까다로우니 순위에서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델3

1위는 모델3입니다. 테슬라에서 판매하는 전기차로서 배터리 용량은 작은데 완충시 주행거리가 무려 500km 가까이 됩니다. 근데 이 주행거리는 약간의 고려사항이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전기차는 전체용량의 80% 수준으로 충전이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500km의 80%만 충전되면 주행거리는 더 떨어지는지, 내구연한이 지날수록 충전성능이 떨어져 주행거리가 떨어지는지, 겨울철 외부온도가 낮은 경우 충전성능 문제때문에 주행거리가 떨어 지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여튼 연비(전비)는 공식 완충시 주행거리가 길다고 높은 것은 아닙니다. 배터리용량 대비 주행거리가 높은 전기차량이 전비가 높습니다.

사실 소비자는 전비가 높은 것은 전기충전요금 대비 주행거리가 높은 전기차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코나

전비 2위는 바로 현대차의 코나 일렉트릭입니다. 전비는 모델3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주행거리는 약간 떨어지는 415km입니다. 한번 충전시 400km를 넘게 운행할 수 있고 충전시설도 전에 비해 곳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 전기차에 대한 구매욕구가 커지는 요즘입니다. 코나 전기차는 아니고 가솔린을 타봤는데 소형 SUV치고는 준수한 실내공간과 성능을 경험해 봐서인지 코나 전기차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 전기차 환경

전기차가 예전에 비해 성능도 좋아지고 충전인프라도 확대되어 좋긴 하지만 보조금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 속에 차량가격이 부담이고 충전시간이 최소 30분 이상은 걸린다는 단점이 걸리긴 합니다. 요즘 배터리는 급속충전이 된다고 하는데 이미 출고된 차량들은 충전기가 급속으로 된다 하더라도 배터리가 급속충전기를 못받아 줄 것입니다. 왜냐하면 급속충전기는 고압이라 그만큼 배터리가 고압을 받쳐줘야 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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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테슬라 모델3 X S 출시 가격은 배터리에 달렸다

테슬라 전기차는 2017년 말에나 한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충전이 문제긴 한데 테슬라는 KT와 손잡고 공중전화 부스에 충전시설을 만든다고 한다. 문제는 주차지.....충전하는데 몇시간이 걸리는 동안 1~2대를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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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가 빨리 올지, 수소차 시대가 빨리 올지는 대중화에 달려 있습니다. 편리함, 허용할 만한 가격이면 대중화는 시간문제일 것입니다. 아이폰으로 시작된 스마트폰 혁명이 우리의 생활을 송두리채, 온 사회를 리셋시켰듯 내연기관의 종말, 차세대 차량의 시대가 눈앞에 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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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기차는 2017년 말에나 한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충전이 문제긴 한데 테슬라는 KT와 손잡고 공중전화 부스에 충전시설을 만든다고 한다. 문제는 주차지.....충전하는데 몇시간이 걸리는 동안 1~2대를 충전하기 위해 주차공간 2자리를 마련하는 비용이 더 들 것이다. 그리고 2대가 충전중에는 이후 오는 차량은 충전을 할 수도 없다.

이런 저런 전기차 인프라 문제 등으로 전기차는 아직 우리 현실에 와닿지 않지만, 그렇지만 우리는 결국 전기차를 타게 될 것이다. 앞으로 10년 뒤 20년 뒤에도 화석연료로 움직이는 차량을 탄다는 것은 상상되지 않는다.

 

<테슬라 모델3. 사진출처 : 전자신문>

 

테슬라 3총사의 차량가격

모델3는 2017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테슬라의 전기차 네 번째 모델이며 차량 가격은 3만5000달러(약 4000만원)다. 환경부와 지자체 보조금을 받으면 2000만원 초반에 구매 가능하다. 하지만 모델S·X는 보조금을 받지 못한다. 테슬라 모델S·X 판매가는 운송비 등을 고려, 미국 현지 판매 가격(9000만~1억5000만원대)보다 높을 듯 하다.

<내년초 한국 출시 예정인 테슬라 `모델S`.사진출처 : 전자신문> 

 

전기차 보조금 유무와 배터리 성능

환경부는 환경부 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 규정에 따라 완속충전기(7㎾h) 기준 열 시간 이내 완충전할 수 있는 차량만 보조금을 지급한다. 

테슬라 이전 모델은 지원을 못 받는다. 테슬라 `모델S` `모델X` 모두 최소 80㎾h 이상 배터리를 장착해 완충전에 열 시간 이상 소요된다.

모델3는 배터리 용량 44㎾h·66㎾h 두 모델로 출시되며, 완충전 소요시간이 10시간 이내다.

 

 


근데 이 보조금 지급기준이란 게 참 이면이 있다. 현 충전시설에서 10시간 이내로 충전하려면 배터리 용량이 작아야만 가능한데 아시다시피 배터리 용량이 작은 치명적인 약점 때문에 사람들이 전기차 타는 걸 두려워 한다는 것이다. 동네 2~3시간 타고 다니면 배터러 방전되어 충전해야 한다니....얼마나 불편한가? 그런 불편한 상태의 전기차만 보조금을 지원해 준다니....배터리 성능이 좋아지거나, 충전속도가 빨라지지 않는 이상 전기차 시장의 당근이라 할수 있는 보조금은 언감생심이다. 높으신 공무원 분들이 똑똑하니 적합한 정책을 유지하고 있겠지만 일단 현실은 이렇다는 얘기다.

 

테슬라 한국법인 준비도 한창이다. 마케팅, 세일즈, 충전인프라 등의 직군의 인재를 모집하여 채용절차를 진행중이다.

 

<내년 초 한국 출시 예정인 테슬라 `모델X`.사진출처 :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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