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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심야 올빼미버스 노선도
송년회가 많은 연말 심야 올빼미버스가 증차된다. 기존 노선은 증차되고 신설되는 노선도 있다. 신설노선은 N854번이며 사당역과 건대입구역을 오간다. N876번은 새절역과 여의도역 구간을 오갈 예정이다. 일주일 전체를 운행하지 않고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만 운행한다. 신설노선은 상시운행하지 않고 내년 2018년 1월1일까지만 운행한다.

 

 

운행간격은 35~45분인데 사실 취객을 위한 심야버스 이용율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술에 취해 택시를 타려는데 승차거부당하고, 그래서 서울시가 준비한 심야버스......술에 취해 있는데 최장 45분을 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릴 수 있을까? 평균적으로 대기시간을 산출해도 20분은 족히 기다려야 한다.

 

심야버스의 요금은 2,150원이다.

 

심야버스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공약에 따라 2013년부터 시행되었으며, 노선의 선정은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려와는 다르게 언론과 서울시의 올뺌이버스에 대한 성공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바로 빅데이터의 승리다. 서울시는 시장공약사항인 심야버스 도입은 해야 겠는데 과연 도입 후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실패의 두려움이 컸을 것이다. 바로 이용율을 높여야 정책도 성공하고 시민들도 만족할 것 아닌가?

아래는 올빼미버스의 전체노선도이다.

네이버지도에서 '올빼미버스'를 검색하시면 원하는 노선의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가 심야버스를 도입하는데 가장 큰 고민은 노선을 만드는 일이였다. 어떤 경로를 만들어야 심야에 시민들이 많이 탈수 있는가의 고민이었다. 서울시는 엄청난 교통관련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었으므로 이를 노선설정에 활용한 것이다. 심야시간에 시민들이 이용한 택시 승하차 데이터와 통화량를 매칭하여 노선을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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