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날씨가 꽤나 쌀쌀해 졌습니다. 찬바람까지 불어 단풍을 제대로 볼 새 없이 늦가을을 맞이한건 아닌지 아쉽습니다. 10월의 가을은 짧습니다. 11월이 되면 날씨가 부쩍 추워져 야외활동에 지장을 받게 되는 날이 많아 집니다.
캠핑날씨
동계캠핑을 하지 않는 이상 10월 말의 날씨가 캠핑시즌의 마지막 시기입니다.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기 전이라도 난방시설 없이 캠핑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엊그제 경기 북부의 최저기온이 영하를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날씨라면 밤에 불멍하기에도 춥고, 잠을 잘때에도 발이 시러운 날씨입니다.
차박을 하더라도 난방 없이 하기에는 기온이 낮아 추울 수 있습니다. 물론 텐트보다는 덜 춥겠지만 말이죠
사실 가을골프는 한낮에도 가능하기에 늦가을에도 골프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골프는 필드의 잔디에 따라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기 때문에 잔디가 관건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파릇파릇한 잔디는 갈색으로 변하며 겨울을 준비합니다. 따라서 가을이 지나면 잔디색이 변해 운동이 어려워 집니다. 당연히 낮에도 추운 날씨에는 운동하기에도 어렵습니다.
기온은 점점 떨어지고 사람들의 야외활동은 전보다 더 날씨의 제약을 받고 실내활동이 늘어날 것입니다. 밀폐된 실내활동이 늘어나면서 코로나에 대한 염려가 커지는 가운데 각자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 우려를 불식시키고 생활경제를 잘 방어해 보기를 바래 봅니다.
아이들이 공룡을 좋아하는데 나들이를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이신가요? 서울 도심에 있는 공룡박물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을 소개합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지구의 탄생부터 원시시대의 생활, 지구이야기까지 교육적으로는 더할 나위 없이 풍부한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곳이 이곳 서대문역사박물관입니다.
여름휴가는 직장인들에게 달콤한 영양제와도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직장에는 에어콘이 나오긴 하지만 왔다 갔다 출퇴근을 하고, 점심을 먹으러 다니고 하는 그 자체가 무더위를 느끼며 진을 빼는 행위입니다. 그 와중에 여름휴가라는 제도(?)가 있어 직장에서 잠시 벗어나 나름 긴 휴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여름휴가를 평일 기준 5일을 내면 앞뒤 주말 4일을 포함하여 총 9일을 쉴 수 있습니다. 젊은 직장인들은 긴 여름휴가를 아껴 여름이 아닌 다른 계절에 해외여행을 즐기기도 합니다. 그래도 여름휴가는 한창 더운 7월~8월 초 극성수기에 쓰는 게 제맛인듯 합니다.
요즘 직장문화가 많이 바꿔서 휴가를 사용하는 것이 그리 눈치보이지 않는 분위기이지만 불가 5년, 10년 전에는 오로지 공식적으로 눈치 보지 않고 쓸 수 있는 휴가는 여름휴가가 유일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자신의 휴가를 쓰는 것이 왜 그리 눈치 보였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굳이 당시의 상황을 이해해 보자면 회사에 충성하는 분위기 속에서 상사들이 휴가를 안가는데 하급직원이 휴가를 자주 내거나 징검다리휴가(예를 들어 휴가가 목요일이라면 금요일에 휴가를 내는 휴가)를 내기가 정말이지 눈치가 보였습니다. 장기간 자리를 비우면 업무에 차질이 빚어진다는 인식 때문이었고 실제로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법적으로 보장된 휴가를 여러 이유를 대면서 못가게 하고 눈치 주는 회사 분위기가 과거에는 팽배해 있었습니다.
직장인의 여름방학, 여름휴가는 잠시 골치아픈 일을 뒤로하고 여행을 가고 집에서 쉬며 반백수 생활을 맛봅니다. 가정이 있는 직장인은 가족과 함께 여행을 보내는 것 또한 노곤한 일일 수도 있으나 직장에서 돈을 버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노곤함이라는 것을 알 것입니다. 늦잠도 자고 맛있는 것도 먹고 영화도 보고 평소 못만났던 지인들과 약속해 만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휴가 시작전 10일이라는 긴 시간이 충분할 거라고 생각했으나 막상 절반의 기간이 지나기 시작하면서 허무해 지기 시작합니다. 남은 기간은 지난 기간보다 짧아지기 시작하면서 아쉽고 조급해져 뭐라도 더 알찬 걸 해보고 싶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여름휴가는 지나 갑니다.
여름휴가시 추천여행지는 지리산 계곡처럼 물이 시원한 곳을 추천합니다. 비용도 주차비 5천원 정도밖에 안듭니다. 이 무더위에 추위를 느낄 정도로 시원합니다. 사실 계곡 옆에서 캠핑을 즐기는 분들도 있긴 하지만 당일치기도 괜찮습니다. 일단 챙길 짐이 적고 모기, 기타 곤충과의 사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지리산 뱀사골 힐링캠핑장(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운영)의 경우 사이트 비용이 7천원 밖에 하지 않습니다. 계곡 가의 나무그늘에 돗자리를 펴고 낮잠도 자고 계곡에서 물놀이도 하며 시간을 보내면 무더위를 잊게 됩니다. 워터파크나 물놀이장도 좋지만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과 함께 계곡을 찾는다면 새로운 기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네비 목적지에 '뱀사골 주차장'을 입력하시고 이동하시면 됩니다.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5분만 계곡쪽으로 이동하시면 시원한 계곡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뱀사골이라는 명칭의 유래는 옛날 뱀이 죽은 골짜기라는 전설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뱀사골에서는 2002년 폭우로 갑자기 불어난 계곡물로 인해 여러 야영객이 피해를 입은 안타까운 사연이 있는 계곡이기도 합니다. 그 이후 안전시설 및 경보시스템을 잘 갖춰 안전한 곳으로 바꿨습니다.
여긴 어딜가나 호수와 강이 넘쳐나는데 물이 졸졸 흐르는 계곡은 많지 않아요 있다고 하더라도 진입 금지인 곳이 대부분이구요 친구 어머님께서 등산하시면서 계곡 따라 물소리 들으면 산책해야지 별로라고 ㅎㅎㅎ 저두 계곡에서 여름 여행 떠나던 추억이 종종 떠올려지네요 즐거운 휴가 보내셨길 바라며 여독 잘 푸시고 새로운 활력으로 8월 채우시길요!
어린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아직 확인할 수 없지만 전날부터 비가 내리기 때문에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공기를 기대해 봅니다.
사실 요즘에는 비예보보다는 미세먼지 예보에 관심을 두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미세먼지가 야외활동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미세먼지는 코털이나 기관지에서 걸러지는 먼지와는 달리 걸러지지 않고 체내에 축적되면서 기관지에 질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또한 중국발 미세먼지는 중금속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인체에 매우 위험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편서풍의 영향으로 중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영향권에 있고 이에 대한 대책이 요원한 상황이라 안타깝습니다. 고등어 타령, 디젤차량을 주범으로 몰고 가며 강대국 중국에는 외교능력 없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는 것 같아 분합니다.
미세먼지에 대비한 간단한 팁을 알려드릴까 합니다.(약사공론 참조)
1. 물을 많이 마시면 미세먼지가 체내에서 씻겨 내려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2. 먼지 씻겨 내려가는 음식은 과일과 채소(삼겹살 아님)
삼겹살의 기름이 웬지 목과 소화기의 먼지를 흡착할 것만 같아 생긴 낭설인데 이는 잘못 알려진 것입니다. 과일과 채소의 수분으로 미세먼지를 날려 봅시다.
3. 외출시에는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
일반마스크는 미세먼지를 걸러내지 못하므로 미세머닞 정전필터가 들어있는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보건용 마스크를 써야 마스크 효과가 있습니다. 어린이날 혹시 모르니 미세먼지 마스크 미리 준비하세요.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어딜 갈까 망설이고 고민하시는 부모님들께 제안드립니다. 특히나 밖갓 날씨가 안좋은 주말에는 일단 실내로 가야 하는데 늘 가는 곳은 대형마트나 놀이방 정도입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여름이 아닌 계절에 특별히 갈수 있는 실내 수영장은 어떠신지요?
파주운정신도시 근처에 갈수 있는 수영장은 여러개 있습니다. 사설 수영장도 있긴 하지만 공공수영장이 넓고 부모님과 함께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파주 내 수영장은 코오롱스포렉스가 위탁운영하고 있는데 갈 수 있는 곳이 낙하IC 근처의 코오롱스포렉스, 교하쪽 지역난방공사 옆 스포렉스 수영장, 그리고 운정지구 내 코오롱스포렉스 운정점이 있습니다. 일단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최상의 시설은 유아풀까지 구비되어 있는 낙하점입니다. 낙하점의 경우 오전에 파주쪽으로 나들이를 가고 점심 후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는 일정을 따로 잡기로 하고 이번에는 운정점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위치는 축구장 옆입니다.
주말의 경우 시간을 잘 맞춰 가야 합니다. 입장시간은 9시, 12시, 15시입니다. 12시는 점심시간이라 애매하고 오전에 가시려면 9시, 오후에 가시려면 3시에 맞춰 가시는 게 좋습니다. 시간에 맞춰 입장하시면 2시간을 놀 수 있습니다. 요금은 어른 3500원, 어린이 2500원입니다. 보호자 1인, 아이 2명이 입장하는 경우 2시간 놀고 8500원이 드는 샘이죠. 가성비도 높은 놀이입니다.
혹시 차량이 없으시더라도 고민 마세요. 스포렉스에서는 셔틀을 운영합니다. 근처 각 방면으로 운영하는 여러 노선의 셔틀이 있습니다. 시간대는 한정적이라 시간을 잘 맞추셔야 할듯 싶습니다.
아이들과 어떻게 놀지 고민이시라면 아래 강습진도표를 참고하세요. 보호자께서 수영을 기본적으로 하신다면 아래 수준별로 아이들에게 수영을 알려 주시면 되겠습니다.
키즈카페나 대형마트보다 훨씬 생산적인 것 같아요^^ 2시간만 신나게 놀아도 하루를 눕게 되는 효자 놀이ㅋㅋㅋ 저희 딸도 6년째 수영 배우고 있는데 칼로리 소모가 어마어마한 듯해요. 그런 걸 보면 제가 해야 하는데ㅋㅋ 아자아자! 오늘도 힘!내시고,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길요^^
파주시 최초의 공공 운영하는 캠핑장이다. 전국 최초는 아니고 파주시 공공운영 캠핑장 중 최초란 뜻일 것이다. 하니랜드에 인접해 있는 캠핑장은 가격도 저렴하고 여러 모로 좋은데 규모가 아쉽다.
많이 아쉽다. 규모가 작아 예약이 나름 치열할 것이다. 시설은 좋은데 가격이 상대적으로 싸니 많은 사람들과의 경쟁은 불가피할 것이다. 규모가 10배 쯤 증설되면 파주공릉이 공공캠핑의 매카가 될 수 있을텐데 말이다. 공릉캠핑장 뿐 아니라 파주시 2호 캠핑장, 3호 캠핑장을 운영하고 각 캠핑장 운영사, 매점을 분리하여 입찰하면 좋을듯 싶다. 또한 파주시 관내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마케팅을 한다면 캠핑장을 매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하지 않을까?
캠핑장 사이트 예약
인터파트 티켓(http://ticket.interpark.com/)에서 단독으로 할 수 있다. 한달 단위로 예약하는 시스템인데 11월 예약은 10.15(월) 11:30에 했다. 매월 15일 오전 11시 오픈된다.(15일이 주말, 공휴일인 경우 익 영업일에 오픈된다. 예약가능한 개소는 카라반 10개, 캠핑사이트 16개, 폴딩텐트 1개다. 지자체 운영규모로는 규모가 많이 작은 편이다. 가격은 비수기 기준 금/토/공휴일전날 기준 카라반 13만원, 캠핑 25000원, 폴딩텐트 5만원이다.평일의 경우 카라반 9만원, 캠핑 2만원, 폴딩텐트 4만원이다. 입실 14시, 퇴실 11시다.
공릉캠핑장 이용료 할인정보
파주시 주민등록자,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3자녀 이상 세대의 가족의 경우 예매시 30% 할인권종으로 선택 후 예매하면 된다. 예매시 30% 할인을 하지 않으면 현장에서 환불해 주지 않으니 유념해야 한다. 할인대상자는 현장입장시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와~ 좋아보이는데 정말 사이트 개수가 넘 한정적이네요 2차, 3차 캠핑장 도입하는 아이디어 굿이에요!!! 두루두루 관심이 많으셔서 사업 안목도 제법 있으신 듯해요. 외출로 장소 이동을 여러 번 해서 글을 읽다가 이동해 마저 읽으러 시간대별로 계속 오네요ㅋㅋ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용!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평화의 공원, 난지천공원 다 월드컵공원에 포함되는 공원들이다. 운영주체는 서울특별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다.
서울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원이다. 주차장은 외부업체에 위탁운영하고 있고 주말 및 공휴일도 주차요금을 징수하고 있다. 추석연휴라 해도 주차요금을 징수한다.
월드컵공원 주차요금 주차요금은 10분당 300원이며, 1시간에 1,800원이다. 보통 2시간 가량 구경하다가 출차하는데 이때 주차요금은 3,600원이다. 공영주차장이다 보니 주차요금 할인기준이 있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80% 할인이며, 경차 및 저공해차는 50%, 다둥이카드는 두자녀 30%, 세자녀 50%를 할인한다.
노을캠핑장 이용요금 및 주차요금 월드컵공원 내 위치한 노을캠핑장은 사이트 이용료가 13,000원이며 주차비는 주중 5천원, 주말 1만원이다. 대략 난감한 사항은 주차장에서 캠핑장까지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데 그 거리가 무려 1.4 km다. 캠핑시 그 많은 짐을 가지고 도보이용해야 한다니 가보지는 않았지만 일단 겁부터 난다.
설 연휴간 아이들이 감기가 걸려 실내에서 놀수 있는 곳을 물색했다. 어딜 가볼까? 아무리 영상2도의 기온이라 하지만 아이들이 감기가 걸려 아무래도 대형마트나 스타필드 같은 넓은 쇼핑몰을 생각했다. 대형마트는 쉬는 날이라 스타필드를 갈까 했지만 어제 다녀와서 오늘 또 가기가 뭐해서 생각해 낸 것이 바로 동네 사우나 겸 찜질방이다. 일단 사우나에 가서 물놀이를 하고 찜질방에 올라가 놀이방과 방방이에 아이들을 풀어 두고 나는 앉자서 키보드에 손을 실었다.
요금
불행히도 한달 전에 1천원이 올라 대인(7세 이상)은 주간(5~21시) 기준 7천원, 소인은 5천원이다. 야간은 천원씩 더 비싸진다. 찜질방 옷은 천원이며, 소인은 무료로 대여해 준다.
찜질방 준비물
매점이 있긴 하지만 혹시나 매점에서 파는 품목 외의 색다른 간식꺼리를 먹고 싶거나 경제적으로 절약을 위해서는 먹꺼리를 준비해 오는 것이 좋다. 매점에서 파는 품목 및 가격은 아래와 같다. 스타필드 고양의 찜질방처럼 아주 비싸지는 않지만 만두같은 없는 품목도 있으므로 준비해 가면 좋다. 혹시 모를 현금 사용처에 대비해 약간의 현금을 준비해 갈수도 있다. 필자가 방문한 날은 매점 내 카드단말기가 고장나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했다. 안마기 사용요금(2천원)도 현금을 넣어야 한다.
찜질방을 가서 바삐 움직이는 이는 없을 것이다. 힐링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노래나 영화를 준비해도 좋다. 필자는 불행히도 이 짬을 쪼게 노트북으로 '찜질방 후기'를 작성중이다. 시간 구애받지 않고 그냥 느러지듯 잠도 자고, 영화도 보며 슬로우라이프를 즐겨 보자. 찜질방 내부는 비교적 조용했다. 동네 찜질방이라 그런지는 모르겠다. 전에 부천시 중동의 번화가에 있는 찜질방을 가본 적이 있는데 거긴 무척이나 시끄러워 잠을 잘수 없을 정도였다. 케바케일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동네 찜질방이 조용하긴 하겠지. 결론적으로 찜질방의 준비물은 먹거리와 즐길거리이다. 아, 맞다. 함께 느긋한 시간을 함께 보낼 정다운 친구를 챙기는 것도 잊지 말자.
시설현황
와이파이는 안된다. 찜질방에 따라 다르겠지만 필자가 방문한 찜질방은 와이파이가 안됐다. 곳곳에 콘센트가 있어 핸드폰 충전짹을 가
져오면 충전을 할수 있다. 물론 유료 핸드폰 충전시설도 있다. 1인매트와 베게가 있고 50인치 정도 사이즈의 TV가 두 군데 설치되어
있다. 정수기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작은 놀이방과 스테플린(방방이)가 있어 나름 미취학 아동에게 흥미를 부여한다.
찜질방 구성
아이스방이 있는데 이름 그대로 시원한 곳이다. 산림욕방은 겨울산 속처럼 적당히 시원하다. 1인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토굴도 14개가 있다.
운정에서 여기가 나름 새로 생겨 시설도 좋고, 크다고 했는데....쩝.......찜질방이 다 그렇지 뭘 큰 기대를 하고 갔더랬나. 목욕탕에서 옷 입고 노는 거지 머. 덕분에 즐겁고 기억에 남는 추억 하나 만들었다.
아....찜질방 너무 그리워요오~~~ 토론토, 뉴욕 등등 대도시에 찜질방이 생겼다고 하던데 한국보다 기본 4~10배 이상 비싸더라구요. 여기 스파 비용이 비싸서 덩달아 같이 비싼듯요. 아이들 감기 걸렸군요~ 대형 쇼핑몰보다는 아이들에게도 레오나르토드님께두 더 나은 선택이었듯요. 남은 연휴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요^^
하남 스타필드 개장할 때는 뉴스에서 그리 홍보해도 별로 감흥 없더니만, 어찌하다 그랜드오픈 전 고양 스타필드에 발을 들여 급기야 아쿠아필드로 물놀이를 하러 가게 될줄이야....
그것도 사람이 그리 붐비는 토요일에 말이다. 차막히지 사람에 치이지 해서 주말에 사람 많은 곳 별로 안좋아 하는데....서울 지하철 이동경로 빼곤....
가보기 전엔 어떤 곳인지 궁금했지만 가보고 나니 그냥 덤덤하더이다....아직 가보지 않은 분들을 위해 방문후기를 적어 본다.
아쿠아필드는 찜질방과 물놀이터로 구분되며 패키지로 함께 갈수도 있다. 위치는 4층 최상층이다. 딴 곳 안가고 아쿠아필드를 주목적으로 가는 분들은 4층에 주차하시면 된다.
단점은 들어갈 때 개장시간에 맞춰 가면 금방 들어갈 수 있으나 나올때 4층에서 1층까지 오는데 집으로 오는 시간만큼 주차장 빠져나오는 시간이 걸렸다. 참고하시라.
평시 사람들이 안붐빌 때는 이렇게 한가하다. 하지만 토요일은 다르다. 개장 전부터 인산인해다.
모두가 궁금해 하는 가격부터 말씀드리겠다. 일단 찜질방이나 물놀이나 가격대가 쎄다. 원가격은 쎈대 지금은 사전오픈 행사가격이 정가의 50%이므로 싼 편이다.
오늘 한번 놀아본 소회로 평가하는 가격은 50% 할인가격은 싼 편이고 정가는 다소 비싼 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그랜드오픈 하게되면 티멤버쉽으로 할인받고 신세계상품권으로 결재하여 가격을 다운시켜 이용하는 방법이 최선일 것이다. 신세계 포인트도 적립된다.
입장 전까지는 이 그림이 다였다. 뭐지? 아쿠아필드가 뭐지? 루프탑풀?
토요일 1040경의 모습이다. 11시 오픈인데 줄이 이정도이다. 물론 사진 밖으로는 더 길다. 줄을 서면 직원이 번호표를 순서대로 나눠 주고 11시에 다시 오라고 한다. 11시부터는 번호표 순서대로 결제를 하며 입장하며, 최대 수용인원이 채워지면 퇴장인원에 비례하여 입장할 수 있다.
스타필드 어플을 깔면 앞에서 대기할 필요 없이 스타필드 내 다른 곳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어플알림이 오면 그때 아쿠아필드로 이동하면 되니 편리하다.
만 36개월 미만의 아이는 무료다. 물놀이장 고객의 대부분은 영유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구성원이다.
신발장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대중탕 신발장처럼 그냥 아무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잠그려고 키를 빼니 안빠진다. 다시 하고 또 다시 해봐도 안빠진다.......직원도 없어 당황했는데....
안내판을 보고 이해했다. 입장권 티켓번호와 일치한 신발장을 찾아 신발을 넣고 키를 돌리니 잠긴다. 입장할 때 한마디 안내가 아쉬웠다. 많은 분들이 나와 같은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다소 생소한 시스템이였다.
전달 밤늦도록 사전정보를 캐냈다. 정보를 가진 자가 승리하리라. 일단 하남 스타필드 후기를 보며 공부했다. 그리고 아쿠아필드 홈페이지의 정보를 봤다.
루프탑풀에서 썬배드나 카바나, 파고라 같은 시설을 렌트하면 비용이 꽤나 든다. 이런 시설을 빌리지 않으면 짐은 어디다 두나? 돗자리는 펼수 없지만 벽쪽에 짐은 둘 수 있으므로 걱정 안하셔도 된다. 아이들 놀기 바쁜데 파고라 10만원 짜리 빌리는 건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니라 판단했다. 2~3시간 신나게 놀고 사우나 가서 씻고 나가서 맛있는 거 사먹는 돈은 아깝지 않았다.
사전정보 덕에 대여소에서 괜한 소비는 하지 않았다. 일단 아이들의 구명조끼는 필수다. 구명조끼가 없으면 일부 풀장에 입장할 수 없을 뿐더러 키가 작은 아이들에게 물놀이는 위험할 수 있다.
하남 아쿠아필드의 전경은 좋은 편이었지만 여기 고양점은 그리 경관이 좋지는 않았다. 보시다시피 오피스텔 공사현장이 보인다.
스타필드 측에서 홍보하고 있는 인피니티풀에서의 북한산 조망권은 지역난방공사의 굴뚝이 가로막고 있다.
아이들이 놀수 있는 풀장 뿐 아니라 이런 모래놀이 시설도 구비되어 있다. 물론 사전정보를 입수하여 모래놀이 세트를 챙겨 간다면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수 있다.
우리동네 물놀이터 보다는 약간 수준이 떨어지는 물놀이 시설이다.
여긴 성인풀이다. 성인풀이라 해도 수심이 깊지 않고 아이들이 구경조끼를 입거나 튜브를 착용하면 입장이 가능하여 아이들이 많다. 성인이 여기서 수영을 할수는 없다. 사람에 치기 때문이다.
푸드코트가 있다. 음식이 비싸냐 싸냐의 판단은 직접 아래의 메뉴판을 보고 판단하시기 바란다. 맛은 그리 없어보이지는 않았다. 내 판단은 여기서 저 가격에 먹을 바에는 간식 조금 먹고 나가서 스타필드 내 맛집에서 근사한 맛있는 식사가 낫겠다고 판단했을 뿐이다.
토요일 오후 2~3시의 메인풀장, 인피니티 풀장의 모습이다. 물반 사람반 정도는 아니지만 .;.......
사람이 많긴 했다.
아이들과 신나게 놀고 난 이후 물놀이 장비를 루프탑층에 있는 샤워실에서 간단하게 씻고 사우나엘 갔다. 사우나 시설은 꽤나 고급이다. 온도별로 탕이 구비되어 있고 샴푸, 바디워시가 무료로 제공된다. 스킨로션, 바디로션도 있다.
직원한테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비오는 날 여길 이용한다는 건 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이제 여름의 끝물인데 오늘의 물놀이가 올해 마지막 물놀이지 않을까 예측해 본다.
ㅎㄷㄷㄷ 개장 전부터 인파가 ㅎㄷㄷㄷ 가격 대비 아주 커보이지는 않는데 최상층이라 전망이 탁 틔여서 인기 많나봐요 찜질방 물놀이방 같이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되돌아갈 때 집에 후딱 가서 신나게 놀고 난 후의 피곤함 달래면 좋은데 주차장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나보네요. 그래도 즐거운 추억이 되셨으리라!! 믿어요^^ 일욜 푹 쉬시고 새로운 한 주도 활기차게 시작할 힘 재충전하시길요!
여름이 절정을 달해 가면서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는 가는 부모들이 많다. 어디든 물놀이 안전은 아이에게 맡기지 않고 부모들이 챙겨야 함에 부모들이 힘이 들긴 하지만 물놀이를 즐기는 자녀의 모습에 피로는 집에서 풀기로 한다.
물놀이는 크게 인공형 물놀이장이나 자연형으로 나뉜다.
인공형 물놀이 중 시설이 잘 구비된 워터파크 등은 이용이 편리하긴 하지만 많은 인파와 높은 비용이 단점이다. 이런 인공형 물놀이장, 워터파크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캐리비안베이, 기타 콘도/리조트 내 워터파크이다. 또한 지역 곳곳에 설치된 유원지 내 물놀이장/수영장도 있다. 이런 시설은 워터파크보다는 입장료 등이 싸지만 역시 가족단위로 가면 입장료만 5만원 수준이며, 식사비용, 차량비용까지 하면 당일치기로 가도 15만원~20만원 수준이다.
자연형 물놀이는 크게 해수욕장과 계곡 등이 있다. 비용이 크게 안드는 장점이 있다.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으로는 인천 석모도에 있는 민머리해수욕장(민머리해변)이 있다. 여기는 주차료 6천원, 샤워실 이용요 2천원 등으로 큰 비용은 안든다. 다른 곳은 주차장이 무료인 해수욕장도 있긴 하다. 하지만 화장실 등이 상대적으로 열악하고 안전에 취약한 단점이 있다. 짠물의 바다가 싫은 분들은 계곡이 괜찮을 수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골짜기 계곡일 수록 사람들이 적고 주변 오염이 덜 되어 있다. 계곡같은 경우 특별한 관리가 이루어 지지 않기 때문에 이용자의 시민의식이 중요한데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계곡일 수록 쓰레기 무단투기, 기타 몰상식한 행동을 하는 이들이 많다. 예를 들어 파주 XX계곡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계곡에서 애완견이랑 물놀이를 하는 것을 목격했다. 우리 자리는 아쉽게도 애완견의 물놀이터 아랫쪽이라 물놀이 내내 물에서 개냄새가 나는 것 같은 깨름직함을 느꼈다. 이런 자연을 이용한 물놀이에서는 특히나 높은 시민의식이 요구되지만 아직 수준이 이르지 못한 것을 느꼈다.
물놀이시 유의할 점
지인을 통해 들은 이야기인데 어느 강변 주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고등학생 한명이 익사해서 거길 찾은 지인 일행이 물놀이를 하지 못하고 숙소에서 조용히 고스톱을 치다 왔다며 아쉬워 했다고 한다. 물은 인간에게 여러 즐거움을 주지만 이를 쉽게 생각한다면 한 순간에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무서운 괴물로 변할 수 있다. 수영 좀 한다고 자만하지 않고 안전을 챙기며, 안전장비를 구비해야 한다. 구명조끼는 어린 아이들이 물놀이하는 데는 필수장비이다. 또한 어른들은 아이들이 노는 수역의 수심을 체크하고 놀수 있는 영역을 정하여 그 영역을 벗어나지는 않는지 잘 관리해야 한다. 물놀이시 주의할 점은 수심이 깊은 곳, 그리고 고무보트이다. 물놀이 주변에 수심이 깊은 웅덩이가 있는지 잘 살펴야 한다. 고무보트 역시 위험하다. 고무보트를 타고 깊은 곳까지 갔다가 뒤집혀 큰일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놀이 장소를 인터넷으로 고르는 방법
일단 해당시설을 이용하는데 드는 비용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주차비, 입장료, 식사료 등 예산범위나 비용대비 가치를 따져봐야 한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컨셉의 장소인가? 사람이 많은 곳을 원하는지, 적은 곳을 원하는지 선택해야 한다. 그에 맞는 정보를 찾아볼 필요가 있다. 아이들의 연령에 따라 수심이 깊은 계곡인지, 그래서 아이들이 놀만한 곳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홍대 카카오프렌즈샵을 지나던 길에 길게 늘어선 줄을 보게 되었다. 뭐지? 아.....샵을 들어가기 위한 대기줄이 그렇게 길었던 것이다. '캐릭터샵이 웬 인기람??'이라고 속으로 생각했지만 역시나 세상은 내가 관심 없으면 모두가 관심이 없을 꺼라는 편협된 사고로 살면 안되겠다는 깨달음을 일깨워 준 단편이었다.
물론 그날 그 대기줄 대열에 합류하지는 않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태원에 있는 카카오프렌즈샵의 대항마 라인프렌즈 스토어를 방문했다. 이태원 데이트 코스로 손색이 없는 라인샵이었다. 물건은 안사도 되는데 거길 가게 되면 사고픈 유혹을 뿌리칠 수 없다. 너무너무 이쁘고 아기자기 하기 때문이다. 꼭대기층에 있는 카페에는 라인캐릭터로 무장한 맛있는 간식을 팔고 있어 이 또한 안사 먹을수 없는 상황으로 빠져들게 된다. 그래서 그 비싼 이태원에 라인빌딩을 세운 게 아닐까? 그렇게 해야 투자비를 회수하지 않을까.
라인프랜즈는 연인끼리, 가족끼리 방문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혼자도 괜찮긴 할듯 하지만 혼자여서 어색한 곳 중 하나가 이곳이다. 다들 얼굴 표정은 캐릭터가 주는 유쾌함으로 인해 밝아 보인다.
샵 내의 모든 물건들은 라인프렌즈를 캐릭터화한 것들이다.
심지어 먹는 것까지.....
라인샵은 총 3개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은 장난감, 완구, 신상품
2층은 옷, 생활용품
3층은 음료와 간식을 먹을 수 있는 카페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물건에 라인이라는 고급캐릭터가 녹아들어 있어 좀 비싼 편이다.
과거에는 온라인캐릭터가 오프라인에 나온다는 것이 조금 어색하기도 했지만
라인, 카카오가 용기를 내어 세상 밖으로 나왔고 인기도 누리는 듯 하다.
사진에서 느끼시겠지만 스토어 곳곳이 사진찍기 좋은 장소로 가득차 있다.
심지어 계단에도 캐릭터 풍선이 이쁘게 장식되어 있다.
이곳은 과히 라인공화국인 셈이다.
건물을 통채로 캐릭터화한 전형적인 케이스라 할 수 있다.
벽면 디자인, 광고디자인, 소품 디스플레이 등등 하나하나가 어색한 곳 없이
잘 진열되어 있다.
이곳은 옷 파는 곳이다.
다니다 보면 이런 라인 캐릭터의 옷을 입는 이들을 발견하기란 조금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인형들을 지인에게 선물로 준다면 꽤나 괜찮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수 있다.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따로 라인샵을 홍보하지 않아도 될만큼
방문객들이 홍보를 해주니 좋을듯
아래는 디피되어 있는 미니어쳐, 요즘말로 피규어를 촬영한 사진이다.
라인이 할 수 있는, 아니 네이버가 실물세계에서 지네가 만든 캐릭터로 할 수 있는
최고의 역작들의 공간이 곳곳에서 발견되었다.
거의 라인 박물관 수준이다.
3층 라인카페의 가격이다.
거의 음료류는 스타벅스 가격이다.
버거 파는 곳도 있다.
공룡 IT기업 네이버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햄버거집이다.
화장실도 참 재미있게 잘 꾸며놨다.
모든 화장실이 이토록 유쾌한 모습이라면
우리가 우려하는 화장실과는 다른
멋진 유쾌한 화장실로 인식될 것이다.
이제 다시 내려가는 길이다.
라인프렌즈 스토어는 플레그십이라고 명칭한 스토어가 규모가 좀 큰 곳이고 나머지는 이보단 작은 곳으로 추정한다.
우아~~ 규모가 상당하네요. 둘러만 봐도 한참 걸리겠어요. 곳곳에 보이는 아이디어가 참신해보이네요. 라인프렌즈 카카오프렌즈 모두 세계화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딸이 카카오 캐릭터 들고 다니니까 베프들이 귀엽다고 재밌다고 좋아하더라구요. 5월 마무리 잘하시구요~ 행복하고 건강한 6월 응원해요^^
인천국제공항에 캡슐호텔이 생겨 해외 여행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실 출국할 때는 시간 맞춰 공항에 가기 때문에 그리 이용할 것 같지 않고 입국했는데 막차가 끊겼을 때 이용할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국토해양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야심차게 준비한 캡슐호텔은 CJ푸드빌과 워커힐 호텔이 40억원을 투자해 운영한다고 한다.
캡슐호텔의 이름은 '다락휴' 이며, 인천공항 내 위치는 교통센터 1층이다. 총 60개실로 이루어 져 있다. 크기는 싱글베드+샤워 타입이 2평 정도 된다.
캡슐호텔은 원래 일본에서 발달한 숙박업의 일종이다. 1979년 오사카에서 최초로 개업했다. 저렴한 숙박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호스텔이나 민박, 게하 정도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으나 이 캡슐호텔은 작긴 하지만 개인적인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색이 있다. 열차의 침대차 정도의 취침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우리에겐 고시텔 정도가 캡슐호텔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고시텔도 마찬가지이지만 캡슐호텔 역시 최초 타켓은 막차를 놓친 이들이었지만 싼 가격으로 인해 집이 없는 사회적 약자가 장기투숙하는 경우가 많아져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다. 우리나라 고시텔 역시 마찬가지이지만 사회문제로 크게 이슈화 되고 있지는 않아 안타깝다.
인천공항의 캡슐호텔은 영국이나 일본 전역의 역사, 공항에서 이미 상업화한 숙박업이다. 관건은 이용객이 선택할 수 있는 대체제와의 경쟁이다. 이용객 입장에서는 집으로 가는 버스가 없어, 그렇다고 택시를 타고 나가기에는 비용 부담으로 공항에서 잠깐 눈을 붙이는 경우가 생기는데 선택은 대합실 또는 찜질방이다. 대합실에서 쭈구려 자는 건 꽁짜. 찜질방 '스파온에어' 이용요금은 야간 기준 2만원이다.
여기 캡슐호텔은 타입별로 다르긴 하나 기본 3시간 이상 이용해야 하며 시간당 7천원~만원(부가세 별도)이다. 시간당 7천원만 계산해도 2만1천원+부가세 2천원=2만3천원이다. 찜질방하고 약간 경쟁우위를 점할 수 도 있겠다. 딱 3시간 7천원짜리 방이 말이다. 찜질방은 시끄럽고 사생활 보장이 안되는 반면 여긴 소음을 완벽하게 차단하지는 못하더라도 개인 샤워시설 및 침대가 있으니 경쟁력이 있겠다. 난방이나 소음 부분을 감안했으니 기대가 된다.
객실의 시설 구성은 아래와 같다. 책상도 있고 와이파이도 된다. 샤워실에는 샴푸, 타월, 바디워시가 준비되어 있다. 시설은 전반적으로 작은 호텔 수준으로 보인다. 인천공항에 가면 꼭 한번 들려보고 싶은 곳이다.
아래는 이 글에 포함된 사진출처이자 캡슐호텔의 예약사이트이다. 워커힐에서 운영중이다. 홈페이지가 아직 완성되지 않고 준비중인 것으로 보인다.
- JW 메리어트 싱가포르 사우스 비치 (JW Marriott Hotel Singapore South Beach) 호텔 개관
- 현대건설의 기술력으로 또 하나의 싱가포르 랜드마크 건립
현대건설이 2011년 8월 수주한 사우스 비치 복합빌딩(싱가포르 소재)이 준공을 앞두고 있어 화재다. 이 사우스비치 복합빌딩의 개발비용은 한화 7천억원 수준이다. 복합시설에는 호텔, 오피스, 아파트,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고 있다.
이 건물의 설계는 영국 유명 건축설계사 포스터앤파트너스(Foster and Partners, 1967년 노만포스터 설립)가 수행했다. 디자인적으로 눈에 띄는 요소는 단연 물결 모양의 캐노피, 그리고 황금빛 패널이다. 캐노피의 길이는 280m나 되는데 이는 디자인적으로 두 건물을 유기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감싸면서 랜드마크적 디자인을 연출해 내고 있다. 또한 기능적으로 캐노피는 태양광 패널을 부착하여 자체전력을 생산하며, 햇빛을 차단하여 실내의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 하고 있다.
이 캐노피는 역동적인 모습만큼이나 시공에 노력을 기울였다. 포스트 텐션 공법을 적용한 캐노피 구조물은 콘크리트 벽체 내 케이블을 설치한 후 케이블을 당겨 구조물을 지지하는 방법이다.
이미 지난 해 9월 ‘더 사우스 비치 호텔’이 오픈하면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이 호텔은 세계적 디자이너 필립스탁이 설계했다. 필립스탁은 프랑스의 제품 디자이너이다.
필립스탁의 디자인감감은 사우스비치호텔 내 인테리어에서 잘 나타난다. 이 필립스탁의 감각을 느끼며 호텔에서 하루밤을 느끼는데 드는 비용은 30만원에서 50만원 사이이다.
아래 사진으로 호텔 내부를 구경해 보자.
호텔닷컴에서 검색해 본 호텔가격이다. 16년도는 예약이 안되 17년을 검색해 봤다.
잠깐 필립스탁에 대해 부연설명을 하자면 그의 부친은 항공기 엔지니어였는데 이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물건을 분해, 조립하는 것을 즐겼다고 한다. 19세 창업을 했으며, 1982년 미테랑 시절 궁궐 내 사저 인테리어 디자인을 수행하기도 했다. 인테리어 뿐 아니라 요트, 우유병 등 수많은 제품을 디자인했다.
인간이 하루 거주하는데 드는 가장 비싼 곳이 바로 호텔이다. 그만큼 건축비, 땅값이 높기도 하고 서비스 비용도 포함되어 있다. 인생은 유한한데 이런 멋진 곳에서 하룻밤을 즐기는 사치를 부리는 것, 허용할 수 있을까?
와~~ 가격 대비 시설 너무 좋네요. 내부 곳곳에서 주인분의 세심한 손길이 느껴지네요. 편안한 쉼이 되셨을 것 같아요. 지금도 충분하지만, 여름이면 수영장 등도 즐길 수 있어 더 좋을 것 같고요! 숯불에 구운 삼겹살을 본 순간....얼음ㅋㅋ 오늘은 꼬기 먹는 날로 해야할 것 같네요ㅎㅎㅎ 포근한 밤 되세요^^
오홍~ 한국에 갔을 때 이곳에 갔는데...바닥 분수에서 신나게 아이랑 놀았지...바닥에 무엇이 그려진지는 생각도 못했네요^^;; 어쩜ㅎㅎㅎ
아직도 무더운 나날이라고 하지만,..처서가 지났으니...곧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겠지요?
조금만 더 힘내시고 파이팅!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