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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연남동은 워낙 맛집이 많아 어딜 들려야 할지 망설여 질때가 많습니다.

이번에 찾은 곳은 한식집입니다. 불고기가 맛있는 집이에요. 원래 가정집이었는데

음식점으로 개조해서 한식당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 주인이 다른 음식점을 운영하다가

현 주인이 호천식당을 운영하는데 맛집이라 해서 찾아갔습니다.

(연희동 현지인의 안내를 받았습니다.)

 

 

호천식당 담벼락에는 주메뉴의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원래 전주인의 식당은 연희소반이었나 봅니다.)

 

광고를 정갈하게 잘해 뒀죠? 거의 자연별곡 정도의 퀄러티입니다.

자연별곡은 한식부페 프렌차이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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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큰길가에 있습니다.

보아하니 많은 고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더라구요.

어쨌든 주차장은 있으니 참고하시길~

 

식당 앞모습입니다.

앞마당이 있는 있는데 조경이 그럴듯 합니다.

차례를 기다리며 정원에서 놀수 있습니다.

호천식당의 메뉴판입니다.

소불고기와 돼지불고기, 메밀막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불고기는 주방에서 구어 나옵니다. 파와 함께 나오죠.

야채는 다른 접시에 담겨 나오구요.

주방에서 굽는 시간때문인지 음식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메밀막국수도 독특합니다. 뭇 사람은 약간 싱겁다 할 수 있는데

저는 담백하니 맛있었습니다.

불고기 중 돼지불고기가 맛있었고, 의외로 소불고기는 별로였어요. 개인차일수 있지만요.

반찬이 4찬인데 집반찬처럼 나와요.

 

 

주말 저녁 7시경 들렸는데 사람이 많았습니다.

테이블이 10개 조금 넘었던것 같았는데 불고기 조리시간도 걸리고

테이블이 그리 많지 않아 웨이팅이 좀 길었던 것 같습니다.

맛집이래도 별로인 집이 있는데

이 호천식당은 가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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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작은 나폴리는 아주 우연한 발걸음으로

연희동, 연남동을 찾은 것이 계기가 되었어요.

동생네 가게가 연희동에 있는데 잠깐 볼일이 있어 토요일 저녁에 들리게 되었죠.

웬만하면 토요일 저녁에는 차를 가지고 서울로 들어가지 않는데

그날 저녁 교통상황을 보니 그리 막히지 않더라구요

그리하여 곧바로 파주에서 연희동으로 갔습니다.

32km, 50분 걸리더군요. 경로는 제2자유로.....

파주에서 순간이동하여 연희동으로 쓍~~~

한시간만에 작은 나폴리에 자리를 잡고 앉잤습니다.

참 신기하죠.

토요일 저녁에 연희동 연남동 서울의 핫플레이스를 가서

우리 가족을 위해 예약한 마냥 널직한 테이블이 반기고 있으니 말이에요.

현지인 추천이라 이태리 음식을 그리 내켜하지 않았지만 가봤는데

음식맛도 괜찮고, 무엇보다도 안기다려서 좋더군요.

이 집이 연희동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사실~~

메뉴판을 들자 마자

빨리 주문하라고 재촉부터 했습니다.

가격을 슬쩍 보니 그리 비싼 집은 아니더군요.

 

이 많은 메뉴 중에서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까르보나라와 마르게 피자였습니다.

간만에 스파게티를 먹으니 맛있더군요.

마르게 피자는 세살배기 아들 녀석이 더 잘 먹더군요.

주문을 하면 이렇게 생긴 빵을 줍니다.

하나 먹고 또 부탁드렸더니 또 주더라구요...

앗....그리구 저희는 꼬맹이가 2명이 있어 베이비체어 둘을 요청드렸더니

두개를 가져다 줘서 좋았습니다.

어떤 음식점은 아기의자 2개를 요청하면 난색을 표하는 곳도 있는데

마케팅 측면에서 고려를 해본다면 먼저 온 일행에게 최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중에 요청한 일행에게는 의자가 사용중임을 양해를 구하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아들 둘 부모의 이기적인 생각인가요.....)

이게 스파게티의 비주얼입니다.

 

이게 피자인데 재빨리 찍느랴 사진이 흔들렸네요.....

맛은 피자가 더 있는것 같더라구요.

스파게티도 맛있었어요.

 

두 음식의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맛있는 그리고 빠른 식사를 마치고

연희/연남동 야간투어를 했습니다.

서울의 핫플레이스라 할 수 있는 연남동, 연희동은

신기한게 홍대스러 꺼라 예상했는데

연남동, 연희동만의 개성 있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여기 아세요?

연희동 맛집이라고....목란이라고....

현지인한테 물어보니 여기는 예약하려면 3달 전에 해야 한다는......

목란이 이현복...인가.....무슨 쉐프가 운영한다는데

저는 잘 몰라서요....

근데 주차장에 차들이 외제차로 즐비하더라구요.

그래서라도 가 보고 싶네요~~

옆사람 말로는 음식값이 비싸지 않다고 하던데......

 

연희동에서 연남동 가는 대로변의 모습입니다.

여느 거리와 비슷한 느낌이죠? 이 대로변 뒷골목이 분위기가 있습니다.

 

유명한 사러가 쇼핑센터입니다.

이 건물을 보니 꼭 인사동 쌈지길이라는 건물이 생각나더군요.

사러가 건물은 기존 연남동 상인들을 건물 속으로 넣은 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더 건물과 상점이 이색적이에요

뒤편에 주차장도 꽤 넓은 편입니다.

 

 

사러가 쇼핑몰 앞 도로의 모습입니다.

 

건물은 총 2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1층은 그 유명한 피터팬 빵집이 있고, 그리고 킴스클럽 규모의 마트가 입점해 있고, 베스킨라빈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잡화점도 있고......

2층은 장난감 가게, 구두가게, 옷가게 정도요....

전반적으로 한산한 토요일 밤 9시였습니다.

 

피터펜 빵집을 들려 봤는데 시간이 늦어서인지 맛있는 빵은 다 나가서

그리고 저녁을 먹은 직후라 별로 땡기는 게 없어서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마트입니다.

노브랜드의 마트인데....아무래도 사러가의 협동조합 정도의 단체가 운영하지 않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층 장난감 가게의 모습입니다.

동네 문방구 같죠? 하지만 여기는 사러가 라는 현대식 건물의 내부에 입점한 상점이랍니다.

 

 

 

이제 사러가 쇼핑센터를 나와 대로변 뒷골목으로 나왔습니다.

그 뒷변에 김밥집이 있는데 이 집도 맛집이라고 합니다.

연희김밥이구요. 영업시간은 오후 8시까지입니다.

 

이날은 날씨가 추워 그리 넓은 범위를 움직이지 못했고

연희동, 연남동 정보도 충분치 않은 상태에서 움직여서 겉만 훌고 온 느낌이었습니다.

지인의 샵이 근처에 있으니 다음에는 준비를 철저히 하여 더욱 알찬 투어를 해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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