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파주일산이야기

요즘 컴퓨터에는 윈도우7 운영체제를 많이 쓰고 계시죠?

저도 윈도우7을 사용중인데 처음에는 다소 생소하더니만 적응되니 조금 나아지고 있습니다.

허나 이럴 때 꼭 거슬럭거리는 것이 한가지~!!!

점심시간에 영어공부를 하려고 아리랑뉴스를 듣는데 자꾸 윈도우에서 효과음이 '띠링' '띠링' 하며 저의 영어공부에 대한 의지와 욕구를 해치려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산담당자한테 물어 봤더니만....별 관심이 없는지...모른다는 답변만.....

스스로 배워 보자 하고 검색을 한 결과 답을 찾았습니다.

윈도우7의 효과음 끄는 방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제어판-모든제어판 항목 경로로 들어 갑니다.

2. 제어판 항목 중 '소리'라는 항목을 클릭합니다. 이 설정은 오디오나 컴퓨터의 소리 구성을 설정하는 기능을 합니다.

3. 소리를 클릭하면 아래의 작은 창이 나옵니다. 소리구성표에 선택버튼을 누르면 '소리없음'이 나오는데 그걸 선택 후 확인 버튼을 누르면 효과음 소리가 더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알고보면 참 쉬운데 모르니 해매게 되고 그래서 짜증나고 그렇습니다. 물어볼 사람도 없고 답답하시죠? 인터넷에는 무궁무진한 정보들이 있습니다. 부딪혀 보십시요. 언제까지 물어보실 껀가요? 하나하나 쌓아 두면 어느새 컴퓨터박사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일반인들 사이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됩니다.

 저는 클래식을 즐겨 듣는 편이지만 그와 관련된 지식은 거의 없는 채 듣는 자체를 즐기고 있습니다.  토요일 오후 컴퓨터를 하며 3시간 정도를 유튜브를 통해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연주를 듣고 있노라니 사무실의 딱딱한 의자, 차디찬 유리로 뒤덮인 책상, 적막한 사무실 속에 오직 저의 귀와 음악에 반응하는 머리만이 천국으로 피난 간듯 합니다.

 조성진은 서울에서 출생하여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파리로 넘어가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서 피아노를 배웠습니다. 94년생, 현재 23세인 그는 최근 2015년 쇼팽 국제 콩쿠르를 우승하고 난 뒤 한국언론의 조명을 받았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제게도 그의 연주를 접할 기회가 생긴 것이죠. 특히 연말연초에 조성진의 특집 녹화방송을 보며 너무나 인상깊은 나머지 그의 펜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런 천재를 접한 후 나의 머리 속은 여러 생각에 휩싸입니다. 나도 어느 분야에서 이런 천재성을 가지고 있을 터인데 그 분야를 생을 마감하기 전에는 기필코 찾아야 겠다는 의지를 되새깁니다. 그리고 그의 음악을 통해 이 세상의 번뇌와 스트레스를 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