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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신문에 "더민주 의원 탁구 사랑 黨 최대 ‘운동권 모임’? "이란 기사를 보고 우리동네 파주의 현역 국회의원 박정 의원의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박정 의원이 국회에 만든 탁구모임이 더민주 의원들 사이에서 인기라는 것이 주요내용이었습니다.

<교육사업가에서 정치인으로 활동중인 박정 의원>

우리에게 박정어학원으로 잘 알려진 박정의원이 웬 탁구를 잘칠까라는 의문이 그를 포스팅 주제로 삼게 된 배경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1962년 2남1녀 중 막내로 태어난 박정의원(이하 박정, 존칭생략)은 파주 금촌 아동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부친은 금촌에서 인쇄업을 하시다가 그가 중학교를 다닐 적에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가세가 기운 집안에서 중학교 갈 형편이 못되었지만 금촌에서 떨어진 문산동중 야간생으로 입학하게 됩니다. 이때 부친의 인쇄업도 기울었을 뿐더러 병환으로 쓰러지시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지금도 금촌에서 문산동중까지는 상당한 거리인데 1960년대에 그 먼 거리를 통학했다고 하니 참 옛 어른들, 선배들은 대단한 역경 속에서 학창시절을 보낸듯 합니다.

여기서 깊이 새겨야 할 점은.....사업에는 부침이 있으며 사업이 어려워질 시 자녀들이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점입니다. 행여 사업을 하더라도 가세가 기울 정도의 투자는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또한 병환으로 쓰러지지 않게 몸관리를 잘 해야 겠습니다. 건강검진, 운동, 식사 등 건강관리를 잘 하는 가장이 가정을 어려움에 처하지 않게 하는 듯 합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운동을 좋아하던 박정은 탁구에 두각을 나타냅니다. 그 시절 탁구는 좁은 공간에서 쉽게 할수 있는 운동이라 인기가 좋았죠. 중학교에 진학하여 2학년 때부터 탁구부 활동을 다시 시작합니다. 어려운 집안환경에서 탁구부 생활은 나름 만족할 만한 환경을 만들어 줬던 것 같습니다. 주간에는 탁구장 청소를 하면서 공부를 하고, 야간에는 수업을 했습니다. 고등학교는 운동특기생으로 동인천고에 진학하게 됩니다. 1학년 때 전국대회 우승도 하는 등 나름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박정이 생각하는 그런 삶은 아니라는 판단을 하게 됩니다.

결국 학교 관계자의 심한 반대를 무릎쓰고 공부를 다시 시작해서 곧바로 상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합니다. 사실 박정은 초등시절부터 공부를 잘 했습니다. 그래서 운동을 하던 중에도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잃지 않았고, 운동을 포기하고 공부에 뜻을 둔 박정에게 공부는 그리 어려운 분야가 아니었던 겁니다.

박정은 서울대 생물학과에 진학하게 됩니다. 여기서도 탁구를 치게 되죠. 초중고 시절에는 탁구가 생존형이었다면, 대학에서야 비로소 탁구가 취미로 다가 옵니다. 탁구동아리 활동을 했는데 여기서 탁구라는 인연 덕에 평생의 반려자를 만납니다.

 

 

박정은 군복무를 6개월 석사장교로 갑니다. 지금도 그렇겠지만 우수한 인재에 대한 병역혜택을 받은 거죠. 군복무가 3년이던 시절 장교로 6개월 생활하고 전역하는 것은 그야말로 병역특혜제도였죠. 박정은 물론 석사장교 시험을 봐서 들어간 거고....얼마 후 그 제도는 폐지되었다고 합니다. (전두환의 장남/차남을 위한 제도를 박정은 잘 이용했다고 봅니다.)

군복무 후 박정은 전공을 살려 유전공학자가 되기 위해 미국유학을 준비합니다. 그 시절 미국유학을 위해서는 TOEFL(미국대학 진학시험), GRE(미국 대학원 진학시험), GMAT(미국 MBA 입학시험)을 준비해야 하는데 박정은 토플공부를 위해 학원에서 아르바이트 겸 해서 보조강사로 일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내를 두고 미국 유학길을 가는 걸 주저한 박정은 학원가에 머물며 강사로 활약합니다. 1994년 압구정동에 박정어학원 개원을 시작으로 박정이 운영하는 학원은 날로 번창합니다.

<박정어학원 - 지금의 그를 있게 해준 디딤돌 >

재력이 쌓이니 박정은 정치에 뜻을 둡니다. 민주당, 새정치민주연합, 열린우리당 등을 거쳐 정치활동을 하던 그가 마침내 2016년 5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경기 파주시을/더불어민주당)에서 당선됩니다.

 

그의 인생을 정리하자면

탁구 덕에 어려운 생활 환경을 이겨 냈고, 지금의 반려자를 만나게 해 준 것 또한 탁구였으며, 국회의원이 되서도 탁구외교를 통해 의원간 친목을 도모하고 있으니 그의 인생에서 탁구란 참 고마운 존재인듯 합니다.

<정치인 박정과 탁구인생>

박정 의원의 탁구실력이 궁금하신가요? 아래 박정의원 블로그에 동영상이 링크되어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pjkorea21c/220168447184

<박정 의원 약력(프로필)>

 

정치이야기는 가급적 생략하겠습니다.

허나 정치 관련 한가지 에피소드만....박정의원 선거사무실에 아는 분이 있는데 그분이 제 폰번호를 입력했는지(물론 동의없이) 박정 후보 지지홍보 문자가 줄기차게 오더군요....당선된 이후도 뭔 정책홍보문자를....그래서 어느 날 정책 관련 저의 소신을 답문하였는데 피드백이 없어 서운했습니다. 마음에 담아 두고 있습니다. 박정의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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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는 한국 대형마트 중 최초로 회원제 운영을 시작한 업체입니다. 

미국에 본사가 있으며,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소매업체이자 세계 3번째로 큰 업체입니다.

한국에는 12개의 매장이 있는데 거의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소비가 이루어 지는 거점도시에는 거의 위치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코스트코는 한국에 있는 대형마트이지만 모든 시스템은 본사, 즉 미국의 시스템으로 이루어 집니다. 매장 진열방식이나 점원, 카드디자인까지 모든 것이 다요. 미국 시스템이다 보니 한국의 전통시장 살리기 정서에 따른 강제휴무 등 정책에 있어서도 강하게 반발하며, 의무휴일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지자체는 코스트코를 괴심하게 여기며 각종 행정단속 등으로 보복 아닌 보복을 하기도 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하튼 코스트코는 그만의 색깔과 상품의 차별화를 통해 한국에서 알아주는 대형마트로 발돋음했습니다.

매장의 특징을 살펴 보시면 층고가 엄청 높죠? 낮은 공간은 진열장으로 쓰고 높은 공간은 창고로 사용합니다. 그래서 창고형 매장이죠. 공간의 효율성 측면에서 탁월하기 때문에 이마트트레이더스, 롯데빅마켓 등이 이를 표방하여 영업하고 있습니다.

 

금요일 저녁 코스트코 식품층 메인복도의 모습입니다. 불금에 코스트코 쇼핑을 즐기러 오시는 분들이 꽤나 많습니다.

빵도 직접 만들어 판매합니다. 규모가 엄청 커요. 와인도 종류가 많구요.

 

냉장/냉동식품 코너입니다. 코스트코의 물건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묶음으로 판매하여 양이 많은 대신 쌉니다.

두번째 다른 대형마트에서 판매하지 않는 코스트코만의 물건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맛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코스트코의 회원이 되어 이곳을 찾는 것이죠.

 

주말이나 금요일 저녁 등 붐비는 시간대에는 계산하려고 몇십분을 기다리셔야 합니다.

다른 분의 회원증을 빌려 계산하시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계산대에서 일일히 사진대조합니다. 그리고 결재는 현금 또는 삼성카드만 가능합니다. 아...또 코스트코 상품권도 결재 가능하군요. 상품권 관련해서 최근 논란이 된 적이 있는데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2016/07/21 - [세상사는 이야기] - 삼성에어컨 수리기사 사망사고, 홈트족 인기, 코스트코 상품권

 

 

코스트코 연회비 오른다고 합니다. 9.1일부터요.

 

'16.7.25~31까지 할인품목 리스트를 안내해 드리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현명한 소비는 부자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아래 포스팅으로 빅마켓과 코스트코를 비교해 보세요

2015/10/27 - [맛집쇼핑 이야기] - 주말 일산 빅마켓 쇼핑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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