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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잘 쓰고 싶은 욕심은 나같은 일개 블로거에게도 있다. 자꾸 쓰다 보면 글쓰기가 는다고 하여 용기 내어 이것 저것 여러 소재로, 이리 저리 여러 공간에서 많이 쓰는데도 실력이 늘어간다는 느낌은 없다. 오히려 글쓰기가 한번씩 두려워 지는 경우가 있을 정도다.

직장에서 글을 잘 써야 하는 이유를 절실히 느끼는 건 당연한 거고, 그 밖에 SNS에서의 글쓰기 능력은 나의 대인관계, 나의 긍정적인 이미지 메이킹에 도움이 되는 것. 이러한 목적의식으로 글을 잘 쓰고 싶다. 글을 잘 쓰면 나의 미래를 확장케 하는 기대를 할 수도 있다. 글만 잘 써도 한치앞을 볼 수 없는 미래를 조금이나마 걷히게 할수 있고, 아직 찾지 못한 나의 능력과 소질의 발견을 앞당겨 줄수도 있을 것이다.

쉬지 않고 글을 써야만 마음의 문을 열 수 있고, 자기를 발견할 수 있다.

-위화-

 

 

글을 많이 쓰는 것도 중요하긴 한데 뭐랄까 코치가 필요하기도 하단 생각을 했다. 내 인생에 있어 코치는 다들 어깨 넘어의 코치로서 그닥 전담코치 개념이 없었다. 그리 생각한다면 글쓰기 코치야 말로 잘 쓴 글이, 잘 쓰여진 책이 아닐까 싶다. 그런 글쓰기 모범사례를 자꾸 읽고 느끼고 비슷하게 쓸 수 있도록 흉내내고 모방한다면 조금 늘지 않을까? 마음 같아서는 글쓰기 학원이라도 다녀 직접 코칭을 받고 싶지만 여건이 안될 뿐더러 내 스타일이 아니다. 난 야생에서, 야전에서 배우는 스타일이라서 말이다.

글쓰기 강의는 들을 수 있겠다. 여러 인터넷 강의사이트가 나를 기다리고 있지만 공사다망한 내가 들어야 하는 강의리스트에서 글쓰기 강의는 저만치 밀려 있다. 의식적으로 책읽는 것부터 잘 실천해 보고 여유가 생긴다면 강의도 들어 보자. 글을 쓸 땐 꼭 컴퓨터로 쓴다기 보다는 필기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감성과 연감이 더 충만한 필기도 글쓰기에는 괜찮은 방법이다. 노트와 펜만 있으면 되지 않는가?

여기 블로그를 통해 정보 뿐 아니라 나의 감정과 생각을 일기 형식으로 담는 방법도 있다. 나를 되돌아 보는 시간, 그 시간이 나에겐 필요하기도 하고 말이다. 이것도 조금씩 늘려 보자구. 편하게, 편하게....불편하고 규칙을 정해 하는 것보다는 내가 하고픈 대로 해 보자구.

혹시 아는가? 나도 어쩌다 보니 작가가 되어 있을지? 작가? 그까이꺼 별거 없어. 사색하고 페이지에 멋진 글을 담는다면 그것이 작품이 될 수 있지 않은가? 글을 담는 사람이 작가가 아닌가? 남들이 알아 주는 글을 담는 자가 유명한 작가이며, 인정받는 작가가 아닌가? 나는 아무도 모르는, 인정해 주지 않는 작가인 셈이다.

그러고 보니 작가란 직업? 아니 작가란 직함은 나이, 학력, 경력 없이 필명만 있어도 인정받을 수 있으니 얼마나 평등한가? 대중에게 어필하려면 이러한 배경보다는 오직 컨텐츠로 승부해야 하니 이 얼마나 민주적인가? 물론 문단이나 작가세계에서도 나름 불합리한 부분이 존재하겠지만 일단 내가 느낀 표면적인 작가가 되기 위한 환경은 참 간결하다. 오직 컨텐츠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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