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대한민국 대표기업입니다. 보통 성장주로 분류되고 있으며 코스피 대장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재무지표 중 배당수익률을 보니 3.6%가 넘습니다.
돈도 잘 버는 걸 넘어서서 매년 이익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차값이 점점 비싸지고 있고 내연기관차는 전기차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의 악재 분석
미국의 IRA, 즉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자국에서 운영하는 공장 생산 자동차에 보조금을 주는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 악재로 느껴 집니다. 엊그제 뉴스였는데 주가에는 큰 타격이 없는걸 보니 괜한 걱정일 수도 있습니다. 미국시장 점유율이 무시할 정도는 아니지만 현기차는 글로벌시장에 다양한 지역이 분산되어 있기는 합니다. 아래 점유율은 뜨는 시장 인도의 점유율이 상당히 큽니다. 자료가 2020년 통계치이긴 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 점유율이 아무래도 감소했을 것인데 연간 수익이 점점 늘어나는 걸 보면 현기차가 장사를 잘 하는듯 합니다.
주차트를 보면 최근 16만원을 찍고 수직상승중입니다. 19만원을 돌파하였습니다. 22년 하반기 고점이 19만원선이었는데 딱 그 시점에 와 있습니다. 여기서 국제적인 우발변수로 악재가 터져 주가가 내려간다면 매수타이밍입니다. 현 주가 기준으로 2만원 단위로 기계적인 매수 및 매도하면 좋은 매매전략일 것입니다. 19만원에 100만원 매수를 시작해서 17만원에 100만원을 매수하고 15만원에 100만원을 매수한다면 수익이 날 확율이 높아질 것입니다. 더욱 안전한 투자를 한다면 총 투자금 300만원 중 최초 50만원을 19만원에 투자한 이후 17만으로 주가가 내려가면 100만원 매수, 이후 추가하락하여 15만원으로 내려가면 나머지 150만원을 매수한다면 수익이 날 확율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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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전략은 15만원짜리 현대차 주식이 2만원 단위인 17만원이 되면 맨 마지막에 투자했던 150만원을 매도합니다. 그러면 수익은 20만원 수준으로 차익실현을 합니다. 이후 주가가 탄력을 받아 19만원으로 오르면 2차 매수하였던 100만원을 매도합니다. 저 100만원에 대한 수익은 11만원 정도입니다. 주식을 처음 산 시점인 19만원으로 되돌아 왔는데 저에게는 투자원금 250만원과 수익31만원, 그리고 아직 주식으로 남아있는 50만원입니다. 10% 수익율을 달성한 것입니다. 주가가 단순히 내렸다가 올랐을 뿐인데 10프로 수익입니다. 19만원인 매수시점 대비 주가의 변동폭은 20% 하락후 다시 20%가 올랐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이렇게 단순하지만 사실 자신이 가진 주식이 20%의 손실이 발생하면 그 주식에 대한 믿음이 떨어지며 온갖 악재가 크게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주식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실은 투자에 대한 믿음입니다. 20%가 떨어져도 그 투자기업의 내재가치, 즉 돈을 계속 잘 벌것이라는 자신의 판단을 믿어야 계속 투자금을 단계적으로 늘려 나갈수 있을 것입니다. 적자기업에 투자하지 않는 이유는 주가하락시 믿음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기아차도 현대차와 같은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배당금은 기아차가 4.8%로 더 높습니다. 4.8%를 주는 기업은 배당주로 분류해야 하지 않을까요? 주가가 떨어져도 기업의 내재가치가 훼손되지 않는 이상 배당수익률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으므로 계속 투자금을 늘려 나갈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기아차의 배당금이 탐나지만 현재 주가 기준으로는 큰 매력이 없어 보입니다. 최근 급등해서 단기조정도 예상합니다. 8만원을 찍으면 만원 단위로 기계적인 매수를 해 나가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기아차의 거래량은 코로나 이후 10만원을 찍은 최고점 이후 확실히 늘었습니다.
현대차나 기아나 두 주식의 가격이 최근 많이 올라 매수하기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일단 척후병 격으로 소액투자를 시작하며 관망해 보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배당을 많이 주는 기아의 주식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