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파주일산이야기

골프가 유행이라 스크린골프도 장사가 엄청 잘 됩니다. 주말에는 예약하기도 어려워요. 카카오골프나 엄청 저렴한 브라골프보다는 골프존이 스크린골프에서 독보적입니다. 각종 데이터를 골프존 앱으로 모아서 관리가 되니 이력관리 차원에서도 자연스럽게 골프존을 찾게 되는듯 합니다. 하지만 가격대가 만만치는 않습니다. 

고양, 일산 일대의 골프존파크 가격은 직장인이 자주 가는 평일저녁과 주말 가격이 22,000원입니다. 물론 18홀 기준입니다.  일반 골퍼분들은 거의 9홀은 안칩니다. 가격차가 많이 나는것도 아니라서 거의 18을 칩니다. 

스크린골프가  가장 싼 시간대는 평일 12시 이전입니다. 제일 손님이 없으니 요금을 싸게 책정한 것입니다. 

골프존스크린의 최신버전은 투비전 플러스입니다. 골프존에서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그래픽 등을 개선시키고 있습니다. 

골프존을 자주 가신다면 꼭 포인트도 적립하세요. 점점 쌓여서 일정 포인트 이상 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골프존에서 결제시 할인되는 신용카드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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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할인카드

'골프존 KB국민카드'로 골프존 결제시 20%가  할인됩니다. 전월실적 30만원 이상, 월 할인한도는 최대 2만원입니다. 22,000원짜리 골프존을 가시면 4,400원이 할인되며, 한달에 4번 가시면 거의 17,600원입니다. 30만원 쓰고 3만원 이상 할인받으면 괜찮은 재테크입니다. 국내카트 전용 기준 연회비는 7천원입니다. 한달 600원 꼴로 연회비를 납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겨울이나 한여름에 필드 나가기 어려울 때 이 카드 하나 발급받아서 골프존 스크린을 이용하신다면 저렴한 가격에 스크린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요즘 골프가 대세인 이유를 아시나요? 코로나 시국에 맞는 스포츠이기 때문입니다. 실외연습장(일명 닭장)은 코로나 4단계에도 정상영업을 합니다. 물론 샤워는 불가하지만요. 또한 파3골프장이나 정규 골프장은 야외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큰 제약 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단,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18시 이후 2명만 플레이 가능합니다. 또한 필드를 가지 않더라도 스크린골프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여러 명이 어울리지 않고 4명 이내에서 어울리기에 좋은 스포츠가 스크린골프입니다. 

스크린골프의 절대지존, 실질적인 독점기업 골프존에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크린골프 잘치는 법을 공개했습니다. 아래 캡쳐사진은 골프존 유튜브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카카오골프도 치는 방법은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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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스크린골프는 골프실력이 아니라고 폄하하는데 실제필드 실력하고 스크린골프하고 완전히 다르고, 또 전혀 연관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스크린골프는 실제 골프채로 하는 닌텐도 게임 같기는 하나 필드를 자주 갈수 없는 상황에서 스크린골프로 이미지트레이닝 또는 전략을 세우는 훈련을 한다는 차원에서는 도움이 됩니다. 실전에서도 바람을 감안해야 하고 경사도 고려해야 하므로 이러한 원리를 녹인 스크린골프를 잘 활용한다면 진짜 골프실력도 함께 올라갈 것입니다. 

스크린골프에서 연습시간이 있는데 그 시간에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연습시간은 보통 10~20분 정도 되는데 이 시간을 충분히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전체 클럽을 다 쳐보면 좋겠지만 동반자와 함께 주어진 연습시간을 나눠 써야 하기 때문에 5, 7, 9, 웨지, 우드, 드라이버 이 정도의 채를 각 5번 정도 쳐보면서 비거리 및 구질을 확인해 보세요. 

그린을 향해 샷을 하기 전에는 그린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미니맵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퍼팅하기 좋을 정도의 경사가 어느 방향인지를 확인 후 가급적 오르막의 상황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내리막 퍼팅을 하게 되면 공이 흘러 내려가 퍼팅이 어려워 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공략법은 실전 필드에서도 적용됩니다. 캐디에게 그린의 지형을 묻고 안내받은 정보를 토대로 온그린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르막 및 내리막 계산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신이 치는 위치가 핀보다 높은 곳에 있는 경우 높이 10m 이상이면 높이의 70%를 거리에서 빼고, 10미터 이하면 높이만큼 빼면 됩니다. 높은 위치의 경우 높이를 거리에 더하기만 하면 됩니다. 

실전에서는 거리측정기로 측정하면 고저 높이를 감안한 거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리측정기가 없으면 캐디에게 거리를 물어보면 고저를 감안해서 알려 줍니다. 

바람의 세기는 맞바람, 뒷바람의 경우 거리에 풍속을 그대로 더하거나 빼면 됩니다. 단, 거리 70m 이상은 바람의 영향을 받고, 그 이하는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계산합니다. 

뒷바람에 내리막 10m 이상이라면 높이에서 20~30%를 가산해야 합니다. 내리막이라는 지형에서 뒷바람을 타고 공이 더 멀리 날라가기 때문입니다. 

대각선 바람은 바람방향에 따라 앞뒤바람, 좌우바람으로 풍속을 나눈 후 거리에서 풍속을 각각 가감합니다. 좌우 바람에 대한 대응은 방향을 돌려 맞추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