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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정지구에도 꽤나 많은 직장인이 서울로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은 직장이 많기도 하지만 주거시설의 가격이 비싸고, 다시말해 거주비용이 비싸고 가성비가 떨어 집니다. 그래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운정지구 같은 신도시에 주거지를 마련하고 직장인 서울 등지로 나름 긴 직주거리를 감수하며 출퇴근하죠. 날마다 서울로 출퇴근하시는 분이나 한번씩 하시는 분이나 서울로의 출퇴근은 고역이 아닐수 없습니다.
 
  서울로 출근시에는 경의선 전철을 이용하거나 버스로 할수 있죠. 자차 운전은 새벽시간대 외에는 힘들 뿐더러 기름값이 많이 들어 많은 분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7시20분 정도를 기점으로 혼잡도가 달라집니다. 7시20분을 넘기면 일어나는 현상은 버스를 타려면 긴 줄을 기다려야 하고, 운정역에 가서 전천을 타려면 서서 가야 합니다.

전철을 이용하여 서울역/시청역을 가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계산해 봤습니다. 평일 07:56에 출발하는 전철을 이용하여 운정역에서 시청까지 이동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53분입니다. 운정역까지 이동하고 전철을 기다리는데 25분이 소요한다면 출근시간은 넉넉히 1시간 30분은 잡아야 합니다. 물론 이시간에 가면 서서 가야하며, 홍대입구역에서 환승하는데 혼잡한 인파에 시달려야 하는 이중고를 견뎌내야 합니다. 

전철의 정확함을 뒤로하고 편안함을 추구하시는 분들이 찾는 광역버스, M버스입니다. 아래 사진은 평일 07:45 경 M7111 시점인 운정광역보건지소 정류소의 모습입니다. 버스를 기다리시는 긴 줄이 보이시죠? 70명 안밖으로 기다리고 있으니 한대는 보내고 두번째 오는 버스를 탈수 있을 것입니다. 기다리는 시간만 12~15분 정도 소요될 것입니다.

평일 M7111의 소요시간이 궁금하신가요? 직접 시간을 재 봤습니다. 운정광역보건지소에서 07:31에 버스에 탑승합니다. 버스 기다린 시간은 약 5분정도였습니다. 아마 이날이 수요일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M버스 대기줄은 월요일에 가장 사람이 붐비며, 금요일이 한가한 편입니다.

광화문 도착시간은 08:30입니다. 출발 후 딱 1시간 걸린 거죠.

 

광화문에서 삼성본관 앞까지는 4분 소요. 삼성본관에 도착한 시간은 08:35입니다.

엠버스를 이용하면 기다리는 시간과 탑승시간까지 해서 약 1시간 15분 소요. 장점은 전철 대비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또한 앉자서 자면서 가거나 딴걸 할수 있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전철 대비 승차감은 조금 떨어지며, 교통정체의 변수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엠버스 시점 정류장과 집과의 이동거리가 멀면 그만큼 출퇴근 소요시간이 길어지는 장점이 있겠죠.

서울로 출퇴근하시는 신도시 직장인 여러분, 전철과 광역버스 중 자신에게 적합한 교통수단을 선택하시어 보다 편안한 출퇴근길이 되셨으면 합니다. 요일 상황별로 교통수단을 달리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더라구요. 특히 교통대란이 발생하는 월요일은 필히 전철을 타시는 방법 등이 있으므로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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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매일 출퇴근 수단으로 운정역에서 전철을 이용합니다. 문산방향으로 출퇴근하는데 전철 외 마땅한 대체 교통수단이 없습니다. 몇년째 운정역을 통한 전철을 이용하고 있는데 많이 불편합니다. 다른 전철역과는 다르게 운정역은 주거지역과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도시계획상 운정역 주변을 중심상업지구 및 도심대학 등의 시설로 계획하였기 때문인데 이러한 시설이 전혀 입주해 있지 않기 때문에 운정역에서 운정지구의 주거지역을 오가는 대중교통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라 운정역까지 오가는 시민들이 많이 불편해 합니다.

저는 자주 다니는 버스가 한길육교 정류장에서 서기 때문에 거기까지 버스로 가서 운정역까지 약 10여분간 걸어서 갑니다. 날씨가 짓굳은 날에는 걷기가 불편하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이 훨씬 불편해 집니다. 여하튼 오늘처럼 선선한 날씨는 한길육교~운정역을 잇는 구름다리 걷기가 너무 좋죠. 빠른 걸음으로 가면 운동도 되니 꽤 좋죠. 물론 여유있게 나와야 하죠~

대중교통이 불편하다 보니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하여 운정역을 이용하는데 자전거 거치대가 1층에 있음에도 운정역 1번출구 앞에 주차합니다. 그 이유는 구름다리를 이용하면 신호등도 없고, 차량위협도 없어 자전거 이동에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파주시는 이곳에서의 자전거 이동 및 주차를 못하게 하는 것이 방침입니다. 운정지구 교통의 많은 부분이 비정상으로 운영되고, 그 예로 운정역과 연계된 대중교통이 비정상적으로 운영됨에도 그것을 정상화하려 하지 않고 시민들의 비정상적인 부분만(그것이 구름다리 자전거 타는 것이 고작인) 고치려 하니 이것은 조금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아래 보이시는 무빙워크도 설치 후 운영된 적이 한번도 없거니와 이 구간에 무빙워크를 왜 만들었는지 필요성을 못느끼겠습니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구구절절 불평을 잔뜩 늘어만 놨네요. 다시 본론을 갈께요.


 

보이시는 운정역 출구가 1번출구입니다. 1번 출구가 운정지구 방면이고, 2번 출구는 일산 상지석동 방면입니다. 운정성당도 있고 운정지구 개발 전부터 살던 단독주택 등이 있는 방면입니다.

또 샛길로 새는 이야기를 드리자면 운정(雲井)의 뜻을 알려 드릴까 합니다. 파주의 옛 교하지역에 포함된 이곳 운정은 물이 잘 나오는 우물(井)이 9개가 있었는데 인근 사람들이 이곳을 '구정'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하루는 이곳 '구정'을 지나던 어느 나그네가 '여기가 어디요?'라고 묻자 마을사람이 '구정'이요 라고 답했고 나그네는 이를 '운정'으로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운정'으로 소문이 나 이곳의 지명이 '운정'이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운정역의 플랫폼(게이트)는 1,2번이 서울/일산 방면, 3,4번이 문산/금촌 방면입니다.

각 방면마다 에스컬레이터, 엘레베이터가 각 2대씩 설치되어 있습니다 .물론 계단도 있구요.

운정역은 운정지구가 조성되면서 역사를 신축하였기에 시설이 잘 되어 있는 편이긴 한데 단 하나, 설계미스로 고객맞이방이 없어 춥거나 더운 날 많이 불편합니다. 아...맞다....비도 많이 새네요... 


 

평일 7시 정도인데 서울방면으로 출근하시는 분들이 개략 이정도 됩니다. 급행은 앉자서 못가고 완행은 앉자서 갈수 있습니다. 비교적 서울방면은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배차되어 있습니다. 




 

이상 평일 출근길 운정역에서 전철타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운정역 전철 출퇴근 관련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댓글을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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