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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다들 잘 보내셨나요? 요즘에도 여전히 명절에 고향 찾는 분들이 많아 전국 고속도로에 교통체증이 있었지만 점점 줄어드는 추세인 듯 싶습니다. 제 연휴는 편안한 휴식를 테마로 정하고 쉬엄쉬엄 이곳 저곳을 다녔습니다. 연휴 중간 다녀온 이자카야, 상수이바카야 '후유'를 소개합니다.

 

찾아가는 길

서울을 향한 자유로에서 촬영한 가을하늘은 높고도 아름다웠습니다. 가을하늘을 볼 때면 뭔가 마음 속 깊은 곳의 감정을 이끌어 내는 묘한 매력이 있는 듯 합니다.

 

후유를 찾으시는 방법은 일단 큰길인 홍대 클럽거리를 가셔서

밤과음악사이 건물을 찾으시면 금방 보입니다.

 

여기가 후유 주변의 상가들입니다.

 

스타벅스 건너편에서 본 밤사의 모습.....

밤사 바로 뒷편에 있습니다.

 

이렇게 '후유'라는 간판이 있죠.

 

이자카야 후유는 밖에서도 보이는 사쿠라 나무가 특징입니다.

 

간판은 백색 바탕에 검정 글씨로 깔끔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외부 테라스에 야외테이블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외부에는 후유의 메인안주의 모습을 보여 주고

사케 이벤트도 보여 줍니다.


 

인테리어, 소품

가게 안을 들어가면 홀 중앙에 커다란 사쿠라 나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물론 생나무가 아니겠죠. 인테리어 소품으로 가게에 나무를 도입한 식당을 간혹 볼수 있습니다.

 

일본을 상징하는 나무 아래에서 사케 한잔 한다면~~

 

 

분위기 날 듯~~

불행히도 저는 맥주를 마셨어요ㅠㅠ

 

벽 한켠에는 술병과 일본인형이 담긴 장식장이 다운라이트 조명을

받으며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외부에는 파라솔 테이블이 있고

내부에는 아래처럼 나무테이블이 있습니다.

 

메뉴와 가격 

후유에서 잘 나가는 메뉴는 서빙하시는 분께 물어 보면 친절히 알려 드립니다. 저희는 게살고로케와 나가사키 짬뽕을 주문했어요. 메뉴판에 있는 모든 술, 안주를 아래 사진 속에 담아 봤습니다.


 

안주-나가사키짬뽕+게살고로케

기본 반찬/안주는 완두콩하고 묵이 나옵니다.

 

나가사키 짬뽕은 아래처럼 테이블에서도 온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화로가 나옵니다.

나가사키 짬뽕에는 해물과 야채가 듬뿍 담겨 있습니다.

 

 

이건 게살고로케의 모습입니다.

 

이자카야 집은 자주 가지 않는 편인데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어느 정도 있더라구요. 이자카자 집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또 즐겨 가는 것 같습니다.

이상 홍대 이자카야 후유 방문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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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카야에 맛을 들인지 어언 1달.....

30일 새 비교적 파주와 가까운 일산 백석역 이자야키집에서

지인과 함께 술잔을 기울인 이야기 들려 드리겠습니다.

직장인이면 누구나 꿈꾸는 불금에 새로운 맛집/술집, 그리고 반가운 얼굴과 약속을 했습니다.

이자야키 '광'이란 곳인데 코스트코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저기 빨깐 점에서 보이는 곳입니다. 백석역 2번출구에서 선관위 끼고 좌회전 해도 되구요.

코스트코 기준으로는 주차장(타이어센터) 입구에서

우편집중국 쪽으로 조금만 걸어 오시면 됩니다.

 

저는 코스트코에서 걸어 왔는데 조금만 걸어 오시면 맘스터치가 보이는 블록에서

우회전 하시면 바로 '광'이 보입니다.

 

맘스터치 앞에서 바라본 코스트코 모습입니다.

 

검색하고 사전스터디한 이자카야집 '광'의 개성 넘치는 전면부 모습

전에 가 보았던 홍대 이자카야집 '천상'과는 규모차이가 있지만

아담한 맛에 그만큼 특색이 있는 곳입니다.

 

>>>>>2016/05/30 - [맛집쇼핑 이야기] - 홍대 이자카야 천상, 샤르르 녹는 연어회가 진리

 

나름 고양 지역색도 있구요. 고양을 거리문화를 느낄 수 있다고 해야하나?/

 

 

실내가 더 분위기 있지만 사정이 있어 파라솔에 앉잤습니다.

저기 앞 실내외에 걸쳐 있는 테이블도 꽤나 매력적인 장소이긴 했지만....

갈등하다가 파라솔을 선택~

 

저기 간판에 보이는 일본어가 '이자카야'라고 써 있는거 맞죠?ㅋㅋㅋ

 

아래 사진은 상점 앞쪽 다른 상가들의 모습입니다.

거의 먹자골목이라 할 수 있겠어요.

딱히 명칭을 거리에서 찾아볼수 없었지만 음식점이 즐비한 거리를

우린 먹자골목으로 부르잖아요.

상인번영회에서 특색있는 거리명칭을 부여한다면 사람들의 입에

훨씬 쉽게 오르내릴 수 있을 듯 해요.

 

착석 후 메뉴판을 살핍니다.

메뉴판은 A4 분홍색상으로 간단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저희 일행이 주문한 메뉴는

모듬꼬치10개 27000원 + 나가사키 짬뽐 18000원 + 니혼탕수육 16000원

그리고 생맥주였습니다.

이자카야집 입문단계라 아직 사케에는 손을 못대고 있죠.

 

음식이 나오는 사이

실내를 좀 구경해 보았습니다.

한마디로 일본스럽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여러 소품과 홍보물이 즐비한 천장과 벽면, 그 중간중간 가미된 조명.....

 

 

 

중간 중간 사장님이 건네는 한마디가 친근감 있고 재밌다는 건

사장님 서비스~~

"사장님 재밋어요" 멘트 추가시 안주서비스 나올지 말지는 복불복~~~

 

구경하는 사이 안주가 속속들이 도착합니다.

먼저 니혼 탕수육이 나왔네요.

이게 치킨인지 탕수육인지......

맛이 거의 치킨맛인데 재료는 돼지고기.....바삭바삭 맛있네요.

안주 3개 중 이게 제일 맛있었어요.

 

 

나가사키 짬뽐은 맛도 있지만 양이 대박~~

18천원이라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2인분이라 생각하시면 1인분에 9천원이니 괜찮죠 머

 

식사시간을 살짝 넘겨 허겁지겁 먹는 사이

마지막 메뉴인 꼬치를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나온 꼬치 10개짜리~~

사실 이건 좀 비싸서 주문할까 말까 했는데.....

배고프기도 하고 동생들 하나라도 더 먹일려고 주문~~

맛은 있는데 솔직히 좀 비쌌어요......근데 뭐 이자카야집 안주가격 수준이 이런데요 뭘~~

맥주잔은 은색 스텐니스컵으로 나왔는데 맥주맛이 일본맥주처럼 맛있더라구요.

물론 국산생맥이었겠지만 잔이 특이해서인지 일본맥주맛이....ㅋㅋㅋ

'잔이 날개다'란 말이 여기서 비유되겠지요~~

 

이렇게 후다닥 먹고 코스트코로 장을 보러 갔어요.

여러분들도 혹시 코스트코 가실 일 있으면,

그리고 백석역 맛집을 찾으실 일 있으시면 여길 한번 찾아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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