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뉴스포티지 시승기 연비, 차박 내부 장점 단점

기아차의 스테디셀러 스포티지가 새로운 스포티지를 작년 8월에 출시했습니다. 이름하여 '디올뉴스포티지'입니다. 외부디자인이 날렵해 지고 실내공간은 커졌습니다. 4세대 스포티지이입니다. 과거의 스포티지는 올드한 느낌이었다면 이번 디올뉴스포티지는 미래지향적인 실내외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승차량은 쏘카였습니다. 휘발류 차량이라 소음이 디젤차량 대비 적었습니다. 

 

 

차박을 위한 폴딩

2열이 완전 접혀져 차박이 가능합니다. 성인 2명 누어 잘수 있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2열과 트렁크 공간을 통합하니 넓은 공간이 연출되었습니다. 차박 뿐 아니라 적재용량이 커서 짐을 이동하는데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차박을 목적으로 구입하시는 분, 영업시 짐을 적재해야 하시는 자영업자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스포티지 단점

이번 스포티지의 가장 아쉬운 부분은 래 컨트롤 디스플레이입니다. 디자인 상으로는 훌륭한 편이지만 실제 에어컨 조작과 멀티미디어 조작패널을 스위치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불편했습니다. 버튼을 한번 누르면 공조장치 조작, 다시 한번 더 누르면 멀티미디어 조작패널이 나타납니다. 바로 컨트럴할 수 없고 버튼을 한번 변경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는 불편함이었습니다. 

또한 시동버튼 위치도 불편했습니다. 지금까지 자동차의 시동버튼 위치로 알고 있는 곳은 핸들 오른쪽 아래였는데 갑자기 기어봉 옆에 있으니 영 어색합니다. 

주행성능은 준수합니다. 에코모드에서도 가속력이 충분해 만족하고, 스포츠 모드에서는 가속력이 추가되어 운전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복합연비는 12~14km/l 수준입니다. 부드러운 연비운전을 하면 고속도로 기준 16km까지도 가능할듯 합니다. 연료 종류별로 휘발류, 디젤, 하이브리드, LPG가 다 라인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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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커지고 기능이 추가되면서 가격 또한 비싸 졌습니다. 쓸만한 트림을 선택한다면 차량가격만 해서 3천만원은 예상하셔야 합니다.

지금 2022년에 신차를 구입하시면 못해도 5~8년은 운행하시겠죠? 이 다음 차는 정부의 내연기관 차량 규제 때문에 전기차를 억지라도 타야 하시니 지금 내연기관의 엔진맛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세계 선진국에서 2030년 즈음부터 내연기관차량 생산금지가 시작될 것입니다. 중고차 시장에서는 내연기관차량들의 가치가 붕괴되면서 금전적인 손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