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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물놀이 어디로?

여름이 절정을 달해 가면서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는 가는 부모들이 많다. 어디든 물놀이 안전은 아이에게 맡기지 않고 부모들이 챙겨야 함에 부모들이 힘이 들긴 하지만 물놀이를 즐기는 자녀의 모습에 피로는 집에서 풀기로 한다.

 

 

물놀이는 크게 인공형 물놀이장이나 자연형으로 나뉜다.

인공형 물놀이 중 시설이 잘 구비된 워터파크 등은 이용이 편리하긴 하지만 많은 인파와 높은 비용이 단점이다. 이런 인공형 물놀이장, 워터파크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캐리비안베이, 기타 콘도/리조트 내 워터파크이다. 또한 지역 곳곳에 설치된 유원지 내 물놀이장/수영장도 있다. 이런 시설은 워터파크보다는 입장료 등이 싸지만 역시 가족단위로 가면 입장료만 5만원 수준이며, 식사비용, 차량비용까지 하면 당일치기로 가도 15만원~20만원 수준이다.

자연형 물놀이는 크게 해수욕장과 계곡 등이 있다. 비용이 크게 안드는 장점이 있다.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으로는 인천 석모도에 있는 민머리해수욕장(민머리해변)이 있다. 여기는 주차료 6천원, 샤워실 이용요 2천원 등으로 큰 비용은 안든다. 다른 곳은 주차장이 무료인 해수욕장도 있긴 하다. 하지만 화장실 등이 상대적으로 열악하고 안전에 취약한 단점이 있다. 짠물의 바다가 싫은 분들은 계곡이 괜찮을 수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골짜기 계곡일 수록 사람들이 적고 주변 오염이 덜 되어 있다. 계곡같은 경우 특별한 관리가 이루어 지지 않기 때문에 이용자의 시민의식이 중요한데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계곡일 수록 쓰레기 무단투기, 기타 몰상식한 행동을 하는 이들이 많다. 예를 들어 파주 XX계곡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계곡에서 애완견이랑 물놀이를 하는 것을 목격했다. 우리 자리는 아쉽게도 애완견의 물놀이터 아랫쪽이라 물놀이 내내 물에서 개냄새가 나는 것 같은 깨름직함을 느꼈다. 이런 자연을 이용한 물놀이에서는 특히나 높은 시민의식이 요구되지만 아직 수준이 이르지 못한 것을 느꼈다.

 

물놀이시 유의할 점

지인을 통해 들은 이야기인데 어느 강변 주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고등학생 한명이 익사해서 거길 찾은 지인 일행이 물놀이를 하지 못하고 숙소에서 조용히 고스톱을 치다 왔다며 아쉬워 했다고 한다. 물은 인간에게 여러 즐거움을 주지만 이를 쉽게 생각한다면 한 순간에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무서운 괴물로 변할 수 있다. 수영 좀 한다고 자만하지 않고 안전을 챙기며, 안전장비를 구비해야 한다. 구명조끼는 어린 아이들이 물놀이하는 데는 필수장비이다. 또한 어른들은 아이들이 노는 수역의 수심을 체크하고 놀수 있는 영역을 정하여 그 영역을 벗어나지는 않는지 잘 관리해야 한다. 물놀이시 주의할 점은 수심이 깊은 곳, 그리고 고무보트이다. 물놀이 주변에 수심이 깊은 웅덩이가 있는지 잘 살펴야 한다. 고무보트 역시 위험하다. 고무보트를 타고 깊은 곳까지 갔다가 뒤집혀 큰일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놀이 장소를 인터넷으로 고르는 방법

일단 해당시설을 이용하는데 드는 비용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주차비, 입장료, 식사료 등 예산범위나 비용대비 가치를 따져봐야 한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컨셉의 장소인가? 사람이 많은 곳을 원하는지, 적은 곳을 원하는지 선택해야 한다. 그에 맞는 정보를 찾아볼 필요가 있다. 아이들의 연령에 따라 수심이 깊은 계곡인지, 그래서 아이들이 놀만한 곳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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