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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일산신도시의 버스터미널은 화정터미널이었습니다. 하지만 100만 일산의 버스수요를 감당하기에는 너무 역부족인 시설 문제로 일산신도시 내 백석동에 현대식 터미널을 건립하였습니다. 물론 고양시 주도로 행정절차는 이루어 졌겠죠.

 

아래 노선표처럼 고속버스는 고양화정터미널, 시외버스는 고양백석터미널로 구분하긴 했지만 실제로는 호남,강원의 도시들이 일정한 기준 없이 양측으로 분산되어 있습니다.

호남을 예로 들면 전주는 백석터미널, 광주는 화정터미널에서 버스를 타야 하는 거죠.

하지만 건립 후 막상 화정터미널에서 백석터미널로 이전하려 하자 화정터미널 인근 상권몰락과 경기침체를 우려한 주민들과 정치인이 반대하여 결국 노선이 어정쩡하게 나눠 운영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최성 현 고양시장은 한 메스컴과의 인터뷰에서 터미널 통합 문제는 시가 나설 문제가 아니라고 합니다. 시가 승인해 준 백석터미널 시설은 뭐고, 지금에 와서 시에서 관여할 문제가 아니다 하는 것이 좀 석연찮은 부분입니다. 백석터미널 건립을 추진할 때에는 시 차원의 교통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했고 그 정책이 공적이었을 터인데 이제 와서 통합문제는 민간영역이라 하는 것은 지자체장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봐도 비정상적인 고양터미널의 통합은 언젠가 해야 할 문제이며, 그 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화정터미널 이권 관계자에 대한 민원도 해소하며, 통합안을 짜는데 시간을 쏟고, 노력을 쏟지 않으면 그 피해는 고양터미널 이용자가 될 것입니다. 한가지 아이디어는 화정터미널 상권을 유지/발전시킬 만한 그럴듯한 장미빛 개발계획 하나 준비하는 것이 어떨 런지요?

 

관련기사는 아래에 링크되어 있습니다.

>>>'버스터미널 정책 말바꾸기'… 시민만 고생

>>>최성 고양시장, 각종 지역이슈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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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 먼 나라 얘기'..급한 결정에 '난색'

우려했던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급한 임시공휴일 결정으로 혼란에 빠진 곳이 은행, 병원 등입니다. 공무원들이야 국가에서 공휴일 지정하면 그냥 쉬는 분들이 대부분이겠지만. 병원, 은행 등은 고객의 편의에 맞춰 움직여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정상근무 또는 일부 근무를 하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또한 중소기업은 물량을 만들어 내거나, 기존 스케줄이 있기 때문에 못쉬는 곳이 60%를 넘어 선다고 합니다. 서민들은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데 그날은 쉬는 날이 아니라 돈을 못버는 날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부는 왜 갑작스런 임시공휴일 지정을 했을까요? 정책결정이 좀 즉흥적인 느낌이 납니다.

 

월세시대 맞춰.. 신혼부부에 10년간 貰 안오르는 임대주택

기사의 주요골자 : LH 임대 맡고 집주인에 수익 지급.. 미국식 주택 공공위탁 제도 도입행복주택-뉴스테이 3만채 확대.. 취업준비생도 '대학생 전세' 혜택집주인-세입자 간 분쟁해결 위해, 유지-보수 가이드라인 마련

 

 

국토교통부에서 새로운 주거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민간에게 집을 빌려 공공임대주택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지금까지는 아파트를 직접 지어 공공주택을 임대/분양했지만,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지어진 집을 빌려 임대주택으로 전환하겠단 정책이죠. 집주인에게 수익이 얼마나 떨어질지에 따라 활성화 여부가 결정되겠네요.

 

수십억 '수임료 여왕' 최 변호사..그녀 뒤 봐준 '자칭 남편'

법조계에 정의란 무엇인가? 왜 사건은 하나인데 변호인에 따라 법의 심판은 달라 지는가? 이건 사건에서도 돈많은 정운호 네이처퍼블릭 장님이 범죄에 연루되었고 이를 보석 등의 판결을 받기 위해 소위 잘 나가는, 백 있는 변호사를 선임하다가 수임료 때문에 문제가 불거진 것입니다. 법조계에 만연한 예우의 관행은 고스란히 돈 없고 연줄 없는 서민의 상대적 박탈감으로 이어 집니다.

 

AI가 만드는 4차 산업혁명 .. 대형 제조업 붕괴는 필연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의 화두는 ‘4차 산업혁명’이었습니다. 그 가운데 AI의 파괴력, 산업과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혁명으로 명명할 만큼 클 것입니다. 반복되는 생산공정은 전부 자동화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은 복잡한 공정이라 할지라도, 일테면 바둑처럼 창의적이라 생각되는 것들도 이미 AI가 인간을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반자동화 등 AI를 기반으로 하는 변화는 올 것입니다. 인간은 더욱 인간다운 일을 해야 하는 까닭입니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볼 때가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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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기쁜 소식입니다. 기사들 가운데 기쁜 소식은 이것 하나. 국제유가 하락을 반영하여 도시가스 및 지역난방 요금을 5.6% 인하한다는 소식입니다. 관리비가 크지 도시가스 요금은 그리 크지 않는데...저는 아파트관리비를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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