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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은 식판인생입니다. 직장을 다니는 이상 앞으로도 몇십년은 더 이 식판으로 끼니를 떼워야 겠죠. 때론 물릴 때도 있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식판으로 먹는 밥이 영양가가 가장 높은 듯 합니다. 밖에서 먹는 음식은 맛은 있다지만 자극적이며 몸에는 이롭지 않은 까닭입니다.

그런데 오늘 이 식판을 들고 홀로 식당에 앉자 허겁지겁 밥을 목구멍에 넣고 있자하니 직장인의 서글픈 인생이 이 식판에 고스라니 담긴듯 해서 우울할 뻔 했습니다.

화려한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다들 그냥저냥 먹고살기 위해 먹는 밥처럼 먹고살기 위해 다니는 직장으로 변해 버리지는 않았는지요? 그냥 다들 먹어야만 하는 효율적으로 배급받아야만 하는 식판이 직장인의 단편이 아닌가 해서 몇자 글적거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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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날수록 그 가치를 더하는 물건을 골동품이라고 합니다. 값어치 있는 골동품은 몇 안되죠. 중학교 시절 모으던 우표들이나 아래 보시는 핸드폰은 골동품의 축에 끼지 못합니다. 물론 당시에는 그 어떤 물건보다 소중한 물건이였기에 손해 보며 처분하기 싫었지만 지금 책상서납 구석의 핸드폰을 보니 하찮기 그지 없습니다. 지금도 그런 물건이 집에서 잠을 자고 있지는 않은지 찾아보고 시간이 지나도 가치없을 물건을 처분해서 현금화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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