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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대/합정/연남/상수 맛집지도를 그리고 있는 레오나르도입니다.

이번 소개해 드릴 음식점은 홍대 불고기로 유명한 일상별식입니다.

 

이리 저리 다니다 보면 이런 잘되는 음식점에 왜 저를 초대해 주실까 할 정도로

장사가 잘 되고, 손님이 많았던 집 중 하나인 듯 합니다.

 

인테리어 깔끔하고, 음식맛 모든 사람 입맛을 맞출만 하고 해서

사람이 많고, 장사가 잘 되는듯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차근 차근 음식점을 들여다 보겠습니다.

 

일상별식의 외부모습

현대적 느낌의 노출콘크리트 입면을 드러 내면서 현대적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간판은 인지는 강하게, 그렇지만 거추장스럽지 않은 아담한 사이즈....

이곳에서 한식 전통메뉴인 불고기를 판다는 사실이

역발상 자체죠.

왜 한식은 다소 오래 된 가든같은 곳이 잘 할것 같은 선입견이 있잖아요.

 

 

하지만 이집은 엣날 불고기를 현시대에 맞도록 리메이크했습니다.

메뉴판 첫장을 보니 아버지의 불고기집을

아들이 리메이크한 음식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스토리가 멋집니다.

입구쪽에는 친절히 메뉴판도 비치해 뒀지요.

깔끔한 외관을 첫인상으로 하고 기대감을 가지고 음식점에 들어 섭니다.

 

 

인테리어

일상의 별식이라....

그 말이 맞네요. 불고기란 아주 근사한 음식은 아니지만

일상 중에는 별식 중 별식이지요. 그래서 일상별식.....

카운터 앞 인테리어의 모습인데요.

상호명을 별점으로  박아 치장했네요.

세련된 카키색 톤으로 인테리어색상을 입혔어요.

깔끔하죠?

 

디자인에 있어 그 누가 흠잡을 곳이 없을만큼

단정하고 완벽합니다.

 

아래 보시면 식신로드에도 방영된 홍대맛집인 걸 확인하실 수 있으세요.

 

주황색 전구와 스팟 조명이 어울어져 실내 분위기를 완성시킵니다.

일상별식 중 별이라는 컨셉을 잡아 전등에도 적용시켰네요.

 

식당 모양은 이렇게 긴 통로 양측에 테이블을 세팅해 두었습니다.

왼쪽은 개방형, 오른쪽은 부분 밀폐형 테이블입니다.

 

입구방향 쪽으로 길게 테이블이 늘어선 모습이구요.

보이와는 다르게 테이블수가 엄청 많습니다.

맨 안쪽은 20~30명 이상 단체모임이나 회식하기에 좋은 단독방이 있구요.

홀쪽에는 기본 10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도 많습니다.

왼쪽 한켠에는 주방이 길게 위치해 있는데요.

주방이 투명창으로 보이니 더욱 신뢰가 가요.

불고기집의 기존 상식을 탈피한 새로운 접근입니다.

"보이는 주방"

 

 

테이블의 모습

8인이 오붓하게 먹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런 장소에서 지인들끼리 오붓하게 자리하면서

식사를 하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창가 4인 테이블의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단독공간이라 공간의 분절을 원하시는 분들이 선호할 듯 싶습니다.

 

창가 6인 테이블입니다.

테이블과 의자가 까사미아 풍입니다.

모던이죠. 엔틱이 아닌.....

분위기 좋죠?

 

2인 테이블에서 6인테이블, 8인까지 다양한 인원수를 맞이할 수 있도록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인테리어에 투자한 만큼

센스가 있는 만큼

맛은 어떤지 보시죠.

 

 

일상별식의 메뉴

엣불고기 일인분 15천원, 공기밥 별도입니다.

따라서 일인분에 1만6천원이라 보시면 되구요, 2인 이상 주문입니다.

어디 패밀리레스토랑 가서 먹는 돈으로 이런

고기 먹는 게 더 나을법한 금액대죠.

 

 

불고기와 육회의 음식모습

불고기의 모습입니다.

야채듬뿍, 고기 상태 좋아 보이고~~

열심히 구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점원 분께서 고기가 잘 익을 때까지 관리해 주셔서 좋습니다.

다 익으면 먹어도 좋다고 말씀해 주시죠.

저는 어디 가서 고기 굽는거 좀 안좋아 해요...ㅋㅋㅋ

 

기본 반찬/소스의 모습입니다.

그냥 대충 나온 반찬은 아니라는 인상입니다.

야채가 다들 신선해요.

 

자~~ 한 상 걸게 차린 모습입니다.

불고기2인분, 공기밥, 맥주, 육회를 주문하면 이렇게 상을 차려줘요.

 

육회는 양이 작은만큼 꿀맛이에요. 12,000원이에요.

 

두근두근~~

첫 쌈을 하기 위해 이것 저것 쌓아 올립니다.

 

특이하게도 월남쌈 먹을 때 먹는 라이스페이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라이스페이퍼로 돌돌 말아서 소스 찍어 한입~~

불고기의 맛이 깍고 깍은 정수의 맛이랄까?

호불호가 갈리는 맛은 아니구요. 모두를 위해 개방된 그런 맛이에요.

 

이렇게 먹는 방법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고 봅니다.

사진 보고 있으니 배가 고파요...ㅋㅋㅋ

 

제가 찾은 날에도 지인분들끼리 많이들 오셨더라구요.

나이대도 다양합니다. 20~50대까지 다양다양~~

 

친척모임, 친구모임 장소로 제격이에요.

 

 

찾아가는길

식사 후 나름 컨셉을 잡고 아웃포커싱을 잡아 촬영한 일상별식 명함입니다.

 

오른쪽은 성냥갑.

답배는 몸에 해롭지만 성냥은 해롭지 않아요....

 

오시는 길은

저야 홍대 토박이처럼 골목골목을 많이 다녀 잘 알지만

처음 오시는 분들은 네이버지도 켜고 오심 금방 찾으세요.

연남동과 합정역에서도 금방 갈수 있는 위치에요.

저는 합정역에서 금방 갔어요.

인천 송도점과 숭의가든도 체인점 아닌 직영점으로 있어요.

지도에 일상별식 검색하면 인천송도점도 나오는데 인천 가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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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은 파주지만 주말마다 때로는 평일 저녁까지 할애해서 홍대/합정 맛집 지도를 그려 나가고 있는 파주인입니다.

이번 맛집은 삼겹살 맛집 도끼네입니다. 인상이 얼뜻 보면 도끼처럼 날까롭지만 시원시원하신 사장님이 진한 전라도 출신인듯 사투리를 구수하게 쓰셔서 이번 포스팅은 그에 맞게 전라도 버전으로 써 보겠습니다.

 

도끼네 외관/간판

저야 자주 가는 홍대지만 홍대길이 생소하신 분들이 쪼까 있것지요잉~ 그분들은 다소 찾기 어려블수도 있것소. 왜냐믄 이곳은 홍대의 좁은 골목 언저리에 있땅께요.(지도는 젤로 밑에 붙였소)

하지만 좁은 골목 언저리라 딴곳보다는 쉽게 찾을 수 있땅께요. 요즘에는 다들 스마트폰 가지고 계시잖소~ 그거 하나믄 어디든 찾을 수 있제라잉~ 어디든 못가것소 맛난거 묵으로 간디~

암튼 도끼네 고기집은 2층 건물에 2층에 있제라잉~ 1층은 딴집(치킨집)잉께로 그리로 들어가지 말제라잉~

 

 

일단 외관 컨셉은 블렉이어라잉~ 이곳 CEO가 어둠에서 잉태한 고기집이제라잉~

단순명료하게 고기집 들어오기 전에 이집의 모든 메뉴가 간판에 있제라잉~

가격도 가감없이 깡그리 보여 줘븐당께요~

 

이집이 1층 노무집잉께 이집은 들어가지 말고 2층집 도끼네로 들어와브러요.

 

인테리어 및 테이블

일당 CI는 포스가 넘처 흘러븐땅께요~ 참말로 가호 사는 홍대도끼네 CI란 말요.

짐작컨대 이집 이름이 도끼네인 것도 싸장님 닉네임이 '도끼'인게 분명하구만이라.

아직 음식점이 하나지만 번창하여 향후 프렌차이즈 인테리어 세팅시

더 손볼께 없을 정도로 완벽하단 말이요.

 

또한 인테리어 중 특이한 것이 관상어 어항이다요.

안어울리는 듯 어울리는 고기집의 물고기 어항이다요.

 

커피집 비슷하게 생겨브꾸만요.

아기자기한 창문 앞에 화분이 분위기를 오지게 만드러분땅께요.

 

창문 너머 건너편에는 전에 다녀왔던 이자카야집 '천상'이 보여불구만요.

 

바로 이곳은 커피숍이 아닌 도끼네의 최고명당 테이블이어요.

바로 이 명당에서 자리를 잡아브러쏘.

자리잡은 옆의 테이블 모양은 바로 이로코롬 생겼소.

그 옆으로 자리가 허벌라게 많탕께요.

그래서 회식이 가능한 고기집이 아닌가 싶소만.....

 

테이블은 원목으로 깔끔해블고, 의자는 나무의자에 바닥쿠션이 있는 놈이요.

이렇게 인테리와 가구가 어울어져서리 고급고기집 분위기를 물씬 자아내불지라잉~

 

음식가격(메뉴판)

메뉴판 앞 로고가 자수로 되어 있는 것도 신기한 일인디 저 얼굴 어서 많이 봤다 했드만....

사장님 얼굴이구만......영락없는 사장님이구만.......도끼사장님.....

 

메뉴판 곳곳에는 국내산 돈육, 한우라는 표시가 팍팍 써져 있구만이라.

크게 메뉴는 소고기/돼지고기/점심밥/사이드 이러코롬 되어 있구만.

그리고 세트메뉴는 한꺼번에 시키믄 좀 가격 빼 주는 메리트가 있어블어요.

 

도끼네의 술값은 여타 음식점하고 동일한 수준이고요.

 

유황삼겹살 상차림

기본 상차림의 모습이어요. 고기가 나오기도 전에 맥주 한사발을 들이켰어요. 요즘 너무 더워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삐질삐질 나와블어요. 양파, 야채까지는 여느 고기집과 진배 없지만 김치하구 명이나물이 쪼까 특이해요. 이따 자세히......

 

유황 삼겹살이 나왔어요. 3인분의 양이 이만큼이구만이라.

양파는 서비스로 가세 함께 나와브러요.

 

인자부터 본격적으로 고기를 굽기 시작해블죠잉.

고기는 주방아줌니가 초벌을 한번 해서 나옹께로 금방 구어져 블제라.

 

아따 맛나게 구어져 블지라잉~

 

김치하고 명이나물의 모습인디

김치가 보통 중국산하고는 차원이 다르당께요. 이집에서 직접 담근 김치같더구만요.

명이나물은 고기쌈용으로 나와블고요.

 

그리고 또 이 도끼네만의 특별한 것을 소개할 게 있구만요.

불판 위 멸치젓갈인디 이게 좀 맛나요.

고기를 된장에 찍어 먹지 않고 여기다 찍어 먹어블믄 겁나게 맛나당께요.

세상에는 맛난집이 많지만 사람들이 몰라 못가는 집이 많은거 같아요.

 

허벌라게 맛있는 고기를 허벌라게 빨리 먹어브렀어요.

 

상추에다가 김치+양파+고기 넣고 입으로 고고싱 해블믄

아따 그 맛이 어찌나 맛나블던지......

 

 

고기가 3인분, 우린 2인인디 금방 없어져 브렀어요.

고기양이 적은건지 우리가 대식가인지 모르것소만은....

 

그리하여 된장찌게허고 공기밥을 추가로 주문했지라잉~

아따 근디 공기밥에 요로코롬 조같은 것도 들어있고 항께

이집은 대충 밥매기는 집이 아닌가보다 하는 생각이 들더구만요.

 

사실 요 공기밥에다가 도끼네 특제 김치만 먹어브러도

밥값의 1/3은 충분히 뽑아 먹는당께요.

 

된장찌게좀 봐보쇼잉

여느 식당 뚝배기하고는 사이즈도 달러블고 맛도 달러블고

 

재료가 살아있는 된장찌게인디 맛까지 구수해브러요.

 

먹는 야그만 했는디 이집은 반드시 내가 한번더 가서 먹고 다시 펜대한번 잡아야 겠다 생각해븐 집이구만이라. 그정도로 맛있는 고기집이어라.

그때는 사장님헌티 고기 좀 많이 주라 해야것소. 우리 대식가라고 말이요.

 

글고 요즘 폭염으로 배아픈 사람이 생긴다 한디 물은 반드시 끓여 자시고, 손 잘 씻고, 특히 화장실 다녀온 후 잘 씻어브쇼잉~ 아프믄 맛난거 못자싱께로잉~~

 

마지막으로 가게 나오기 전에 기념사진 한장 박아브렀는디..........

박은 걸 봐브렀소......

꼭 연애인 같지라잉~ 둘 다 연애인이 아니어라. 한분은 도끼네 사장님이고, 한분은 처음처럼 사장님이랑께요. 사장님 수염 없응께 참말로 미남이구만이라.

 

도끼네 위치는, 그리고 전화번호는 다음지도에 바로 나와브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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