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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8.10.02 배드민턴 기술, 전국A의 조언, 배드민턴 전국A되기 (1)
  4. 2018.07.21 배드민턴 잘하는 방법, 레슨, A조 되는 법 (2)
  5. 2018.02.13 배드민턴 레슨일지, 스텝이 중요하다! (2)
  6. 2017.11.02 배드민턴 레슨일지(11.1)-클리어스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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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7.04.11 나의 배드민턴 슬럼프를 이겨내는 방법 (6)
  9. 2017.02.07 [요넥스 행사] 스매쉬 패널단 모집 (4)
  10. 2016.09.28 빅터 코리아 오픈 배드민턴 대회 결승및 TV중계 일정 (2)
  11. 2016.09.27 배드민턴 전용 반바지, 의류 추천 (6)
  12. 2016.08.12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 이용대 유연성 강경진 경기일정
  13. 2016.07.02 서울시 마포구 마포구민체육센터 내 배드민턴장 정보
  14. 2016.03.20 중저가 요넥스 리닝 아식스 배드민턴화 추천 (2)
  15. 2016.01.12 덕이배드민턴전용구장 방문후기 (4)
  16. 2015.12.25 시흥 월곶 고속버스와 배드민턴 정보
  17. 2015.12.18 우리나라 배드민턴 대표선수와 세계랭킹을 알아보자 (4)
  18. 2015.11.13 대한민국 배드민턴 경기규칙은 이렇다 (5)
  19. 2015.09.14 셔틀콕 추천 쇼핑-엔터 블랙(지마켓에서 약 15,200원) (4)
  20. 2015.08.18 [배드민턴일지] 공을 띄우면 죽는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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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전국A조 되기, 배드민턴 훈련일지
가벼운 스윙은 엄청난 파워를 낼 수 있다. 오늘의 가벼운 스매싱과 드롭의 느낌을 잊지 말자. 스윙이 가벼우면 라켓이 빨리 나가 앞에서 타점이 나올 뿐더러 다음 동작을 자연스럽게 이어가기 좋다. 힘을 가득 주면 타켓이 임펙트 되기까지 아무래도 시간이 걸리게 되고 2구에 대한 대응도 늦어진다. 레슨을 받는 것처럼 가볍게 치고 다음 공을 준비해 가자.

 

 

 

몸 앞에서 임펙트를 가져가는 것 또한  공격에서의 파워, 수비에서의 안정감을 위해 좋다. 뭐 같은 말이긴 하지만 이 또한 중요한 포인트이다. 가볍게 치며 타점 또한 앞에 가져가는 습관은 여러 모로 좋다. 특히 수비시 몸 앞에서 타점을 가져 가면 공이 짧아지지 않고 길게 뻗어 엔드라인까지 보낼 수 있다. 수비형 드라이브 또한 공격적으로 하게 되어 공격권을 가져오기 쉽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다. 게임에 들어가기 전에 충분히 준비운동, 스트레칭, 난타를 치자. 난타는 가벼운 헤어핀에서부터 드라이브, 드롭, 스매싱으로 스윙강도를 점차 높여 가자. 드롭은 너무 네트 앞으로 잛게 떨어뜨리려 하지 말고 길어도 되니 가볍게 쳐 보자. 마지막 스매싱은 몸 앞에서 셔틀을 맞추되 가볍게 쳐 보자.

 

게임의 경우 최대 3게임 정도가 적정 수준이라 생각한다. 승패를 떠나 상대를 요리한다고 생각하고 여러 시도를 하며 게임에 임하자. 게임이 끝나면 마무리 운동할 시간은 항상 없으니 샤워하는 동안, 집에 오는 차 안에서라도 스트레칭 정도를 하며 몸을 다시 풀어 주자.

 

단순하게 준비운동-난타-게임-마무리운동 순서로 운동해야 몸의 컨디션을 최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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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은 내 인생, 내 하루에서 가장 기쁨을 느끼게 하는 그런 취미 이상의 종교 수준의 것이다. 배드민턴을 할 때면 내 인생은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 포스팅을 할 때도 마찬가지. 글을 써야만 하는 때 특정주제를 가지고 글을 쓰면 뭐랄까 진짜 일같이 느껴질 때가 있다. 하지만 이번과 같은 배드민턴 관련 포스팅은 다르다. 배드민턴을 할 때처럼 뭔가 자발적이고 생동감을 가지고 포스팅 하니 글이 술술 써 내려가는 듯한 느낌이다.

 

 

이번 포스팅은 미즈노 배드민턴라켓 시타기다. 제품명은 프로토 X-1.  배드민턴라켓 렌탈서비스는 요넥스가 독보적이었지만 이번 미즈노 배드민턴라켓의 렌탈서비스는 미즈노의 렌탈서비스를 뛰어넘는 여러 장점을 가미하여 향후 많은 동호인에게 주목을 받을 듯 싶다. 특히 15일이라는 여유있는 렌탈기간과 간편한 렌탈신청, 그리고 렌탈신청의 대기가 없어 좋다. 다만, 왕복 택배비는 렌탈자가 부담하는 룰을 가지고 있다.

 

미즈노 배드민턴라켓 렌탈서비스 소개

미즈노는 많은 배드민턴 동호인에게 '미즈노 배드민턴화'로 인기를 끌었고, 브랜드 인지도 역시 신발로 시작해 의류로 확산 추세에 있다. 반면 미즈노 라켓의 경우 필자는 처음 접한 것이 사실이다. 잘 모르는 라켓을 무턱대고 살 수도 없으니 이런 렌탈서비스를 이용하여 시타를 하며 동호인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은 서로에게 이로운 듯 하다.

렌탈라켓 서비스 신청은 간편하다. 바로가기 링크는 여기 참조---> https://shkmall.com/162

쇼핑몰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물건을 구매하는 절차와 동일하다. 회원가입 후 렌탈서비스 페이지에서 라켓을 고르고 편도 택배비를 결제하면 된다. 사실 여기서 왕복택배비를 결제한 후 라켓 반납시점인 15일 후 반품택배가 렌탈자 주소로 와서 라켓을 수거하면 더 좋을듯 싶다. 이 시스템이 바로 요넥스 라켓 렌탈의 택배시스템이다.

시타 후 SNS에 후기를 작성시 소정의 사은품도 증정한다.

 

 

미즈노 라켓을 판매하는 스포츠하우스는 아래와 같이 쇼핑몰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렌탈라켓 '프로토타입 X-1' 제원

배드민턴라켓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제원은 라켓의 무게가 아닐까 싶다. X-1을 렌탈하고자 했던 이유도 3U가 거의 유일했기 때문이다. 잘치는 A조는 3U를 쓰고 아닌 분들은 4U를 쓰는 건 아니고 힘이 좋으면 3U를 쓰는 것이다. 일테면 볼링공의 무게를 자신의 몸무게에 비례해 선택하는 원리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배드민턴라켓은 민감하기 때문에 꼭 힘이 좋다고 해서 3U를 사용하는 건 아니다.

라켓무게 다음으로 중요한 제원은 바로 라켓의 탄성이다. 이 라켓의 탄성은 미디엄이다. 탄성이라 함은 라켓대가 휘어지는 정도를 말한다. 라켓이 힘이 실릴 때 찰랑찰랑한 느낌이면 flexble, 막대기처럼 딱딱하면 stiff다. 보통의 경우 구력이 있는 동호인은 막대기같이 딱딱한 라켓으로도 컨트롤할 수 있다. 딱딱하면 역시 힘도 잘 실리는 장점이 있지만, 컨트럴하기에는 쉽지 않다.

이 라켓의 판매가는 285,000원. 거의 최상급의 라켓가격이다. 그만큼 성능과 디자인 측면에서 최상급이다. 다른 미즈노 라켓(포티우스 투어F)도 시타해 봤는데 이 라켓이 필자랑 더 호흡이 맞았다.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렌탈서비스를 이용 후 구매를 판단하는 것도 현명한 소비방법일 수 있다.

 

 

라켓 배송

간만에 박스를 깐다. 택배를 받은 후 박스를 까는 그 희열이란 이루 말할 수 없다. 아, 이건 렌탈제품인 걸 잊었다. 다시 반납해야 하지만 새 라켓을 쓰는 첫번째 주자라는 사실이 너무 기쁘다.

렌탈라켓은 이렇게 구매상품처럼 포장되어 배달된다.

 

박스를 까보니 렌탈라켓이 새 라켓으로 담겨 있었다. 케이스는 천 소재의 가방이다.

다른 라켓제품을 볼 수 있는 카탈로그가 담겨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라켓의 라켓이 붙어 있었다. 권장소비자가 32만원...가격이 후덜덜하다.....

그립사이즈가 G5였구나......서비스로 그립도 넣어 주셨는데 원그립 위에 동봉된 그립까지 감으니 그립이 엄청 두꺼워져 바로 벗겨 버렸다.

 

라켓을 가지고 코트에 나가 시타를 해볼 생각에 어린애 마냥 설레인다. 당장?

아니다 지금은 라켓을 감상할 시간......

 

 

라켓 시타후기

구장을 가는 길에 이렇게 보내주신 그립의 모습도 담아 보았다.

 

짜잔~~~

드디어 코트에 도착했다.

일단 디자인은 최상의 요넥스와 필적할 만한 세련된 모습을 가지고 있다.

고급스러움 그 자체다. 디자인의 호불호는 있을 수 있어도 고급스러움의 호불호는 있을 수 없다 할 정도로 디지인의 고급은 보장한다. 무광으로 도색되어 있는데 쉽게 스크레치가 나지 않는 도장처리가 된듯 했다. 새라켓이라 그런가?ㅎㅎ

커트는 미즈노 제품이 매져 있다.

글씨가 작아 사진상으로는 안보인다.

중국에서 만들었지만 디자인과 생산공정의 관리는 일본의 기술력과 관리방식으로 만들었을 것이다.

몇 게임을 해보고 느낀 점은 구력 5년 이상의 B조 급인 나에게 안성맞품인 라켓으로 판정했다. 탄성도 적당하고 스매싱이나 롱 클리어를 칠 때도 힘이 잘 실린다. 드라이브를 걸어도 라켓이 팔과 일체화되는 느낌이었다. 3U의 무게와 잘 맞는 분들, 아주 딱딱한 라켓보다는 약간의 탄성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적합한 듯 하다.

라켓의 육각캡은 미즈노 재팬이 홀로그램 패턴 위에 적혀 있다.

아....고급스러워라....

 

사실 시타 첫날 거트가 끊어져 아쉬운 마음에 스포츠하우스에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다른 라켓으로 흔쾌히 추가배송을 해 주셔서 다른 라켓도 시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아....고객감동서비스란 바로 이런 것. 고객의 마음을 빼앗는 감동서비스다.

이 라켓은 아쉬운 마음에 한번 더 렌탈해 보고 구매를 결정해야 겠다.

프로토 X-1 대단한 라켓이다.

 

2017/10/17 - [배드민턴 이야기] - [배드민턴 라켓추천] 요넥스 듀오라7(DUORA7) 시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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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A의 조언, 배드민턴 전국A되기

오늘 우연히 코트에서 전국A조를 만났다. 94년생인 그는 범접할 수 없는 힘과 스킬을 두루 갖추고 있었다. 어느 배드민턴클럽 소속도 아닌 그는 여기 저기 도장깨기를 하러 다녔다. 그에게 물었다. 배드민턴 잘 치는 비법을 물었다.

 

 

간결하게 쳐라
그의 배드민턴 레벨이 단시간 내에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던 때는 이른바 '전국A조'를 만난 이후부터라고 한다. 그 고수는 배드민턴을 정말 간결하게 쳤다고 했다. 뭐랄까 폼에 군더더기가 없이 딱 필요한 동작만을 보여주는 그런 고수에게 감동을 받아 그를 모방했다고 한다. 그의 동작 모든 것을 모방하니 조금씩 배드민턴 고수의 손맛이 느껴지지 시작해 급성장했다고 한다. 배드민턴이 사실 그리 어렵지 않은데 말이다. 밀고 당기고, 강약 조절하고 좌우 공략하고 말이다. 하지만 반평생을 배드민턴 해도 전국A조는 커녕 동네a조도 못달고 배드민턴을 졸업하는 동호인들이 부지기수다. 간결함은 모든 학문과 스포츠, 그리고 삶에 있어 진리의 단어가 아닌가 싶다.

3장의 사진출처 - 대한배드민턴협회

힘을 빼고 부드럽게, 이쁘게 쳐라
난 이미 그른 건가 하는게 폼을 바꾸는 것이다. 이미 고착화된 안이쁜 폼은 포기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남은 건 힘을 빼고 부드럽게 치는 것. 그건 좀 해 보자. 이건 또 노력하면 한번씩 되니까 말이다. 잘치는 사람들 유심히 관찰해 보자. 스매싱을 칠때, 드라이브를 걸때, 또 푸쉬를 밀때 눈여겨 보자.

수비시 발은 지면에 고정되어 안정적으로 치기
수비할 때 발이 점프를 하며 지면 위로 뜨면 셔틀을 맞추기 힘들다. 셔틀에 정확히 힘이 전달되지 않아 공이 짧아져 실점할 확율이 높아진다. 발은 뒷꿈치를 때며 몸의 중심을 앞쪽으로 향하며 수비를 하면 훨씬 수비공이 길어지며 쭉쭉 뻗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글을 적는대로 다 되는 것이 어디 있겠는가? 다만 노력할 뿐이다. 적으며 노력하고, 또 공부하는 것이다. 잘 하고 싶어서 적고 노력하는 것이다.

 

기타 재미있는 배드민턴 이야기는 아래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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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잘하는 방법, 레슨, A조 되는 법
날마다 배드민턴을 치면 잘 칠 수 있을까? A조가 될 수 있을까? 체계적인 훈련으로 신체적인 기억을 늘려 가면 가능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아니다. 날마다 구장에 나가서 비슷한 수준의 동호인과 게임을 하며 실력이 늘꺼라는 기대를 버리는 것이 좋을 것이다. 건강에는 도움이 될지는 모르나 자신의 배드민턴 실력을 B조, 혹은 A조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그 정도 가지고는 택도 없다.

 

 

 

 

그 근거로 배드민턴의 수준별 상승곡선을 들고 싶다. 초심에서 디조까지는 급격히 오른다. 날마다 무턱대고 한대도 도움이 되는 시기니까 조금만 노력하면 디조는 달성한다. 배드민턴이 초기 진입장벽은 낮다. 좀 만만해 보이지 않는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포츠니까. 하지만 씨조 달기에는 재미보다는 투자가 필요하다. 레슨도 받고, 그럴 여건이 안되면 고도의 집중력으로 어깨 넘어 눈치밥으로 실력을 쌓아야 한다. 그래서 씨조가 되었는가?

이제부터는 진짜 국가대표 선수처럼 투자하고 열정을 쏟지 않으면 비조 이상은 언감생심이다. 직장생활 외 생활은 온리 배드민턴으로 가득 차야 한다. 친구를 만나도 배드민턴 띠모임 친구를 만나과고, 내 용돈은 죄다 배드민턴 용품과 라켓에 들어간다. 유튜브는 배드민턴 동영상만 보고 사교로 만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은 배드민턴과 관계하고 있다.
이렇게 하면 비조 이상 오를 수 있을까? 그럼에도 비조 이상 오르기란 쉽지 않다. 날마다 숨쉬는 걸 오랜 세월동안 하면 숨쉬기 선수가 되는가? 국가대표가 되는가? 그렇지 않다. 투잡이라 생각해야 한다. 낮에는 직장인, 밤에는 국가대표 선수로 올림픽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배드민턴을 쳐야 비조 이상을 승급할 수 있다. 한마디로 배드민턴에 미쳐야 달성할 수 있는 등급이 비조 이상의 등급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씨조 상급 정도 되면 잘 치는 것처럼 보인다. 구대회나 시대회의 씨조 결승을 보면 거의 에이조나 비조처럼 치는 이들이 결승이 오르니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급은 한두팀만 할 수 있으니 배드민턴이 얼마나 지독한 운동인가?
농담조로 이야기 하길 60대 되면 거의 에이조가 된다고 한다. 그때까지 칠수 있는 사람이면 살아 남은 것이 바로 실력이니 바로 에이조란 뜻이다. 냉소적이지만 60대에 에이조에 진입해서 뭘 하겠는가? 팔팔한 20대, 30대에 에이조, 못해도 비조를 달성하면 동호회 속 많은 이들이 인정해 준다. 배드민턴 잘 친다고 말이다. 일반인이 인정하는 배드민턴보다는 같은 배드민턴 동호인이 인정하는 에이조, 비조가 되고 싶은 마음은 배드민턴 동호인이라면 누구나 선망할 것이다.

 

배드민턴 잘 치는 법? 지덕체재가 갖춰져야 할 것이다. 지능이 있어야 많은 기술과 전략을 습득하고, 덕망이 있어야 고수와 친해져 사사받을 수 있으며, 체력과 피지컬이 뒷받침되어야 머리가 가는 데로 몸이 움직일 수 있다. 재력이 있어야 장비와 과외(레슨)를 받고 쉽게 앞으로 갈수 있다.

 

 

기타 배드민턴 관련 포스팅은 아래 참조

2018/02/13 - [배드민턴 이야기] - 배드민턴 레슨일지, 스텝이 중요하다!

2017/11/10 - [배드민턴 이야기] - 배드민턴 레슨일지 - 드라이브, 스매싱

2017/11/07 - [배드민턴 이야기] - 배드민턴 레슨-클리어 스텝, 스메싱

2017/11/02 - [스포츠는 아름다워] - 배드민턴 레슨일지(11.1)-클리어스텝

2017/10/17 - [배드민턴 이야기] - [배드민턴 라켓추천] 요넥스 듀오라7(DUORA7) 시타후기

2017/07/24 - [배드민턴 이야기] - [배드민턴 라켓 추천] 요넥스 DUORA10(듀오라10) 시타후기

2017/07/14 - [배드민턴 이야기] - 요넥스 배드민턴 이용대 유연성 김동문 하태권 단식경기 복식경기

2017/04/25 - [배드민턴 이야기] - [배드민턴 라켓 추천]플렉스파워 소닉레이서83 라켓 시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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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1 - [배드민턴 이야기] - 나의 배드민턴 슬럼프를 이겨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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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 다 외워야 한다. 스텝 안외우면 레슨 진행 안된다.
셔틀을 실전처럼 쳐라.
언더-대각드라이브-푸쉬-헤어핀
왼쪽 언더 대각으로 넘긴 후 쓰리스텝 뒤로 물러선 후(코트 가운데) 날라오는 스메싱을 왼쪽 대각드라이브로 넘겨라. 이때 대각드라이브는 오른발을 제자리스텝하며 무게중심을 오른쪽으로 두되, 손목으로 짧게 감아쳐야 한다. 이후 네트 위로 뜨는 셔틀을 투스텝으로 푸쉬한다. 푸쉬 후 투스텝으로 코트 티존으로 이동 후 오른쪽 헤어핀을 놓는다.

 

스메싱은 쓰리스텝을 할 시간이 없다. 임펙트 후 오른발을 앞으로 스텝 후 착지를 한다. 이 동작은 바닥으로 깔린다는 느낌으로 스텝을 밟아야 한다. 엉거주춤 느릿느릿 해서는 실전에서 준비가 안되 공격받기 십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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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레슨일지(11.1)-클리어스텝

OT-레슨받고싶은 기술 등이 있는지 물음 -> 일단 이끌어 주는 데로 한달 정도 해 본 후 방향을 잡고 원하는 레슨내용 요청 계획

 

 

클리어 스탭
배드민턴에 있어 스탭이 3발 이상, 즉 3스텝 이상 움직이는 것은 없다. 그만큼 코드의 면적이 크지 않기도 하거니와 작은 코트에서 효율적으로, 그리고 재빠르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스탭이 중요한 것이다. 나의 고질적인 병은 테니스 칠 때의 버릇인 잔발을 많이 쓰며, 급하고 산만하게 코트를 움직여 파트너의 플레이에 부담을 주고 체력적으로 힘든 것이다. 그래서 기본이 되는 스텝을 배웠다.

클리어스탭은 포클리어 및 백클리어 모두 2스텝과 3스텝이 있다. 2스텝의 경우 중앙에서 상대적으로 근거리에서 타격하는 경우 사용하고, 3스텝은 좌우측 깊숙한 위치에 셔틀이 떠서 날아오는 경우 사용한다.

포핸드 클리어 스텝에서 중요한 점은 스텝 후 오른발이 후위에 위치하게 한 후 날아오는 셔틀의 방향을 향해 왼손을 곧게 뻤어 1초 정도 기다린다. 이후 타격과 함께 후위에 있던 오른발을 앞으로 크게 뻗어 최대한 앞으로 걸은 후 2스텝을 밟건 3스텝을 밟으면 된다. 마지막 착지 즈음 다음 셔틀을 준비하기 위해 방향을 잡고 오른쪽 방향이면 오른쪽 발을 오른쪽으로 향하게 하고, 왼쪽이면 왼쪽발을 왼쪽으로 향하여 스텝 밟을 준비를 한다.

백핸드클리어 스탭은 일명 '왼발 깽깽이'를 쓰며 뒷발을 차며 코트의 백사이드로 이동해야 한다. 처음 밟아본 깽깽이가 영 어색하기도 했다. 상대진영에서 우리진영 왼쪽 대각으로 셔틀이 뜨면 왼발을 최대한 뒷쪽으로 스탭밟고, 다음 스텝은 또 왼발을 써서 스텝을 밟는다. 포핸드 스텝은 오른발-왼발-오른발로 교차하지만, 백핸드 클리어 스텝은 어색하게도 왼발을 연속해서 두발 쓰다가 마지막에 오른발로 뒷발을 차며 타격하고 가위처럼 오른발이 앞으로 이동하며 2스텝 또는 3스텝을 밟으면 된다.
이 모든 설명이 동영상 한번 보면, 실제 코트에서 보면 명쾌해 지지만 필자는 글로 레슨내용을 쓰며 머리 속으로 복습하고, 훗날 이 글을 되새기며

레슨 후 클리어를 칠 수 있는 회원하고 클리어스탭 연습겸 난타를 치며 복습하는 것도 방법이다.

 

어깨 넘어로 배운 레슨(레슨 후 상급반 레슨 어깨 넘어로 공부)

대각 헤어핀
대각 헤어핀은 팔을 쭉 뻗어 셔틀을 받음과 동시에 팔꿈치를 자신의 쪽으로 끌어 당겨야 한다. 물론 손목을 대각으로 꺽어 방향을 틀어야 한다. 이 기술 역시 스텝이 따라가지 않으면 불가한 기술이다.

좌우푸시
푸시는 치면서 너무 앞으로 들어가면 안된다. 타격 후 중앙부로 후퇴하여 다음 공을 준비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앞에서 타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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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에 얻은 배드민턴게임 레슨일지, 훈련일지

모든 스포츠가 그러하듯이 배드민턴 실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신의 강점을 더 강하게,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영학에서는 약점을 보완하는 시간을 아껴 강점을 더 강하게 해야 한다고 하는데 내가 경험한 배드민턴 세계에서는 그렇지 않다. 중요한 약점은 상대에게 있어 나의 치명적인 약점으로 상대는 그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공격할 것이다. 어떤 식으로든 약점을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최근 지인으로부터 게임중 받은 조언은 내가 가진 부족함을 집대성한 훌륭한 조언이었다. 이 정도를 완벽하지 않더라도 절반 정도만 보완한다면 B조 급수는 오를 수 있을 것이다. 배드민턴을 정복하고 싶다. 행여 내 인생 어느 순간 취미가 업으로 바뀔 수도 있으므로 진지하고 재미있게 대해 보자. 배드민턴과 함께 하는 인생은 즐겁지 아니한가?

다음은 그의 조언을 정리한 나의 보완점이다.

 


1. 전위 플레이 강화
전위 플래이 및 서브 넣고 리턴시 여러 경로를 대비할 것. 특히 좌우 2.5 m 높이의 볼은 드라이브로 적극적으로 방어해야 할 것


2. 라켓 들고 공격자세 취하기
네트플레이시 라켓을 수직으로 들고 있어야 상대가 해어핀 하지 않고 볼을 후위로 띄워 우리측의 스매싱 찬스가 생긴다.


3. 공격주도권을 위해 네트 아래로 공을 떨어 뜨리기
수비시 상대의 스매싱을 퍼 올리지 말라. 네트로 낮게 떨어 뜨려 우리측에 공격권을 가져와야 한다.


4. 폼을 아름답게, 간결하게
폼을 크게 하지 말라. 라켓과 손목만 움직이고 나머지 몸은 움직이지 말라. 푸쉬나 스매싱을 할 때 몸에 힘이 들어가 있다.그래서 폼이 커 보인다.


5. 한방은 없다
스매싱은 가볍게 힘을 빼고 쳐라. 2구, 3구를 노려라. 한방에 끝내려고 하지 말라.

너무 빠져 있는 것이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 잘 하려고 하는 욕심에 빠져 있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 최근 본 인생영화 '밀리언달러베이비'에서 여주인공 복서는 복싱에 인생을 걸고 전력을 다해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 그녀의 도전은 너무 아름다웠다. 방법이 문제일 수도 있다. 어떤 식으로 문제를 접근해 가는지에 따라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 나는 그 접근방법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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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배드민턴 인생에서 수많은 역경이 있었다. 하지만 요즘처럼 심리적으로 힘든 적도 없는듯 하다. 성장은 정체되어 있고, 실력이 어중간하여 코트에 나가면 A조랑 게임하기에는 부담스럽고(물론 함께 운동하면 좋지만 그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듯 하여 선뜻 게임을 청하기가 어려움) C조급 아래 동호인과 운동하기에는 운동이 조금 안되는 그런 문제가 있다.

 게임 매칭이 안되면 트레이닝이라도 하고픈데 함께 트레이닝할 상대가 마땅히 있는 것도 아니라 고립무원이다. 배드민턴은 파트너를 잘 만나야 하는데 그렇지도 못하고, 실력이 엇비슷한 그룹에 속해 있어 함께 어울리며 운동해야 하는데 그렇지도 못하다.

 운동을 늦게 가기 때문에 이미 게임이 짜져 돌아가는 틈에 내가 껴 들어갈 수 없는 상황도 나를 고립하게 하는 원인 중 하나일 것이다. 20시 즈음부터 각자의 그룹 멤버끼리 게임을 연이어 하다 보니 내가 들어갈 틈이 없는 것이다. 물론 나의 호시절에 나도 그러하였으니 이해는 가지만 소외받은 지금으로서는 속상하기만 하다.

 

 

 이 난관을 타계할 방법은 무엇인가? 값비싼 기회비용을 치루고 나간 코트에서 벤치신세를 면치 못하고 구경만 하다가 퇴장할 것인가? 결코 그럴 수 없다. 인간관계도 인간관계지만 일단은 실력이 갖춰 져야 할 것이다. 나의 배드민턴 실력을 더 갖춰야 선뜻 잘 치는 이들에게 게임도 제안할 수 있고 게임 속에서도 재미있게, 멋지게 플레이하여 다음 게임에 지명될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다. 지금은 사실 A조 3명이 있어도 내게 게임을 제안하지 않는다. 내 실력이 미천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운동하지 않고 실력향상을 위해 운동하자. A조에게는 게임을 제안하는 건 무리인듯 하고, 빈코트 있을 때 난타라도 제안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그렇게 난타라도 자주 치면 게임도 한번씩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같은 급 젋은 친구들에게는 적극적으로 들이대 보자. 게임을 먼저 알선하고 조성하는 적극성을 띄어야 운동할 수 있다. 그들은 자체 그룹이 있어 내가 적극적이지 않은 이상 아쉬울 것이 없다. 정 게임 매칭도 안되고 A조와 난타칠 사람도 없으면 여성분이나 C조, D조 분들 모시고 난타라도 치자. 단, 난타칠 때에는 체계를 갖추고 실력향상을 염두해 두며 운동하자. 이것마져 못하게 되는 상황인가? 그렇다면 서브연습 또는 스쿼트 같은 근력운동이라도 하자. 줄넘기도 있으니 줄넘기라도 하며 기초체력을 높이는 훈련을 하자. 또 있다. 레슨을 어깨 넘어로 보는 방법도 있다. 생각해 보니 코트의 벤치 신세를 면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었다. 다만, 심리적 자괴감으로 2인자, 2군이라는 틀에 스스로를 옥죄고 있었다.

 내 인생은 누군가가 만들어 주지 않는다.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나를 이기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들 뿐이다. 나는 올해 안에 A조가 될 것이다. 어려운 여건을 이기고 심리적 강자, 실력의 배드민턴으로 굳건히 일어설 것이다.

현재 이용대 전, 현 파트너 : 유연성, 고셩현의 경기
2011 요넥스 배드민턴대회, 남자복식 결승전
유연성/고성현 vs 카이윤/후아이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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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넥스는 오랜동안 국내 배드민턴 용품/의류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최근에는 스위스의 원핸드 테니스 선수 바브린카를 앞세워 테니스 시장에도 세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요넥스는 렌탈서비스, 패널단 모집, 해피바자회 등의 행사가 눈에 띄입니다. 렌탈서비스는 경험해 보았고, 이번에는 스매쉬 패널단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해피바자회의 경우 렌탈라켓으로 쓰인 테니스라켓, 배드민턴라켓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죠. 매력적인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판매수익금은 불우이웃 돕기에 쓰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요넥스 자원봉사단 행사를 해서 직접 오프라인 봉사활동 후 라켓을 경품추천으로 전달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2016/08/13 - [스포츠는 아름다워/테니스 이야기] - 요넥스 테니스라켓 렌탈서비스 EZONE DR Lite_G2 이용후기

2016/10/21 - [스포츠는 아름다워/배드민턴 이야기] - 요넥스 지포스2 배드민턴라켓 시타/사용 후기

 

 

스매시 패널단은 이번에 6기를 모집합니다. 주된 활동은 요넥스 제품의 마케팅 아이디어 제안, 상품 리뷰, 요넥스 배드민턴 선수단의 서포터즈 활동입니다. 패널에게는 활동 시 용품이 지급되는 혜택이 주어지게 됩니다. 활동기간은 2017.3~10월까지 8개월입니다.

신청자가 많으면 요넥스에서 이런 사람들 위주로 선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드민턴 동호인으로서 마케팅에 관심이 있으며, SNS활동을 하며, 오프라인 모임이 가능한 멋진 남녀면 가능성이 많을 것입니다. 다소 조건이 까다로운가요? 그래도 관심이 있으시다면 신청해 보세요. 행운의 여신이 당신을 찾을 지도 모르니까요. 2.15(수)까지 지원해야 하며, 심사 후 합격자 발표는 2.22(수)에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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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코리아 오픈은 91년부터 매년 개최한 국제 배드민턴 대회입니다. 이번 코리아 오픈에는 이용대/유연성 조가 꼭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9시 뉴스에서 이용대 선수의 코리아 오픈에 대한 포부도 들어 봤는데요. 그간 한국 배드민턴의 수준 및 위상을 올리는데 큰 역할을 한 대선수로서 은퇴 후 즐기는 배드민턴을 하면서 세계 배드민턴 대회 참가도 하고 그 나라 여행도 할 수 있는 여유를 부리고 싶다는 말에 큰 공감을 하였습니다.

이번 빅터 코리아 오픈에서 '빅터'란 단어를 사람 이름이나 회사이름 정도로 추정하실 수도 있는데요. 빅터는 배드민턴 용품 판매회사입니다. 한국회사는 아니구요 대만 회사입니다.

배드민턴 라켓이나 의류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세계적인 브랜드는 일본의 요넥스와 대만의 빅터입니다. 한국시장에서도 꽤 유명하죠. 빅터는 대한배드민턴협회 타이틀 스폰서로서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는 빅터에서 용품을 스폰받습니다. (저는 그래서 빅터가 한국회사인 줄....)

 

 

첨언하자면 배드민턴 생활체육계에서 인지도 있는 브랜드인 나이키나 아디다스는 힘도 못쓸 뿐더러 알아 주지도 않습니다. 오로지 빅터, 요넥스가 대세이며 가격도 비싸고 많이들 입고 운동하세요.

경기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 : http://koreaopen.kr/info.asp_)

대회장소는 성남시 성남실내체육관입니다.

금요일에 시작되는 8강전 부터는 SBS, SBS sports에서 중계해 줍니다.

10.1(토) 11시에는 준결승전을 SBS sports에서 중계해 주고

10.2(일) 11시에는 결승전 경기가 치러 지며 SBS sports에서 중계합니다.

 

참고로 이번 대회는 1등급인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대회 한단계 아래인 2등급 대회입니다.

마지막으로 역대 코리아 오픈 배드민턴대회 연혁을 안내해 드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출처 : www.bka.kr)

진짜 마지막입니다. 혹시 코리아 오픈을 직접 구경하러 성남실내체육관에 가시거든 배드민턴 쇼핑도 잊지 마세요. 빅터 제품 대 바겐세일을 진행합니다. 쇼핑공간 입장시 티켓을 제시하셔야 합니다.

2016/09/27 - [스포츠는 아름다워/배드민턴 이야기] - 배드민턴 전용 반바지, 의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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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용 반바지가 필요해 물색중이다.

배드민턴용 반바지는 운동 특성상 좀 짧아야 한다.

최소 5부 이하로 짧아야 빠르게 움직일 때 허벅지 쪽에 안걸려 좋다.

 

배드민턴 코리아오픈를 가려 해도 평일행사일 뿐더러

가는데 기름값이 더 들겠다...

물론 배드민턴 용품을 사려고 간 사람들로 이미 성남체육관에는 인산인해라는 소식이 들려 왔다.

여기에서 빅터 반바지가 1만원. 초특가다.

기본이 최소 2만원인데 말이다....

 

 

얼마전 파주 롯데아울렛 아디다스 매장에서 반바지를 하나 봤다.

 

디자인이 별로지만 가격은 29,000원

 

아울렛에 오는 사람들은

괜히 아울렛 물건은 다 싸겠지라는 생각에

사고 본다는 심리가 강하다.

 

이 제품은 아무래도 아울렛 전용으로 보인다.

 

디자인도 마음에 안들고 ......

 

배드민턴마켓에 들려보니 요넥스 라운드티가 15000원

그냥 칼라 보고 사는 심플한 티.....

라운드티는 있으니 그냥 구경만.....

 

배드민턴마트에서는 칼톤 반바지가 27000원

46% 할인가격이다....

 

 

빅터나 요넥스에 비해 브랜드 가치가 떨어지는 칼톤 반바지가

27000원이라니 과히 코리아오픈에서 판배하는 빅터 반바지 만원짜리가

눈에 아른거린다......ㅠㅠ

 

요넥스 반바지 25000원

컬러는 선호하는 색상 검/하늘/흰/빨/남 이 정도

 

우성스포츠에는 반바지가 마땅한 게 없었다.

다만 이 요넥스 카라티가 가성비 높아 보였다.

색상도 마음에 들고.....17000원

카라티 치고는 싼 편이다.

배드민턴 전문 반바지, 브랜드는 요넥스, 빅터, 모아 등등을 찾고 싶다면

배드민턴마트, 배드민턴마켓, 우성스포츠 특가판매/이벤트 판매를 찾으시라

 

그냥 아디다스/나이키 처럼 범용브랜드의 반바지를 찾고 싶으시다면 11번가 쇼킹딜이나 티몬에

가면 괜찮은 물건을 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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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기대하던 유연성, 이용대조의 예선 첫경기가 있었습니다.

두 선수 다 컨디션 난조로 약체팀에 고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래 영상 참조)

[KBS] 남자 복식! 이용대/유연성 호주전 하이라이트!

 

오늘 금요일 21:35분 두번째 경기가 열리는데요

저는 뭐.....보는 것보단 운동하는 게 좋아

그 시간에는 코트에 있겠네요.

 

남자복식 금메달을 위한 결승전은 오는 8.19(금) 23:50이네요.

그날 꼭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면 합니다.

 

 

간단히 유연성, 이용대, 그리고 배드민턴팀 감독 강경진씨 프로필을 보도록 하죠.

유연성/이용대 이렇게 순서를 붙인 이유는

유연성이 형이라서 먼저 이름을 붙여 주는 거라 믿고 있습니다.

둘은 2살 차이에요.

이용대가 88년생인데 인성이 좀 돼서 형들하고 호흡도 잘 맞고

동호인들 사이에서도 인기죠.

이용대/유연성 조의 경기때 항상 보는 감독이 바로

이름도 몰랐던 은색머리 감독-강경진

카리스카마 느껴지는 그는

언제부턴가 감독이 되어 한국 배드민턴을 이끌고 있습니다.

 

강경진 감독의 프로필을 보니 히딩크 스타일의 지도자로 느껴 졌네요.

선수생활을 그럭저럭 한건 아니고 그도 세계대회에서 우승도 했죠.

그러다 유연성/김용대조처럼은 아니구요.

선수생활 은퇴 후 15년간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오늘날 올림픽 대표팀 자리까지 올라 왔으니

지도자로서 더 빛을 발하고 있다고 봅니다.

 

 

혹시 배드민턴 세계랭킹이 궁금하신가요?

아래 제가 쓴 포스팅을 클릭하세요.

 

2015/12/18 - [스포츠는 아름다워/배드민턴 이야기] - 우리나라 배드민턴 대표선수와 세계랭킹을 알아보자

 

근데 또 궁금한게 배드민턴 경기규칙이신가요?

그렇탐 또 아래 제 포스팅으로~

 

2015/11/13 - [스포츠는 아름다워/배드민턴 이야기] - 대한민국 배드민턴 경기규칙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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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수유지 근처에 작년엔가 개장한 마포구민체육센터

특히 배드민턴에 관심이 많아 찾게 된 곳입니다.

배드민턴은 원래 약간 보수적이여서

모르는 사람과는 잘 치려고 하지 않습니다.

많은 운동이 그렇기도 하지만 배드민턴은

상대의 급수를 모르고 들어갔다가

라켓끼리 부딪히기라도 한다면

기분이 몹시 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실력이 B조 이상이면

어디서든 환영을 받습니다.

일단 난타를 칠 상대를 물색해서 난타로 실력을 검증받은 후

난타 상대방을 통해 게임을 주선하면 됩니다.

 

다시 본론인 마포구민센터로 돌아 가겠습니다.

배드민턴 평일 입장료는 성인 기준 2500원

주말은 3000원입니다.

 

고양/파주권역의 배드민턴장 입장료는 2000원 수준이며

얼마 전 갔던 마곡배드민턴전용구장의 입장료는 주말 4000원이었습니다.

마곡은 제가 다녔던 배드민턴장 중 제일 비싼 구장이었습니다.

여하튼 볼링장도 있어요.

체육회관에 볼링장이라니 조금 의아스럽긴 했습니다.

보통 볼링장까지 운영하는 체육센터는 좀처럼 보기 힘들어서요.

 

입장료 할인혜택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회적 약자인 노인/유공자/장애인/생활보호대상자는 할인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위 내용과 약간 중복되긴 하나

센터 내 층별 스포츠종목 운영현황과 일일입장료를 안내하는 자료를

다시 안내해 드립니다.

이쪽 센터가 배드민턴장이 10면 이상 나오는지

주말에는 대회가 많습니다.

업체에서 대관을 하여 대회를 운영하는 경우가 다소 많아

주말에 찾으실 때는

꼭 마포구민체육센터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칫 대회구경만 하고 오실 수 있습니다.

 

 

저는 아직 구장 안은 안들어가 보고 밖에서만 구경하고 말았습니다.

다음에 한번 장비 챙겨 들어가서 운동해 봐야 겠습니다.

다녀오신 분들 말씀으로는 주차장 사정도 괜찮다고 하던데요.

마포구민체육센터 근처 사시는 배드민턴 동호인은 좋으시겠어요~

부럽습니다. 서울에는 좀처럼 좋은 배드민턴 시설이 없으니깐요. 거의 학교체육관이라... 

그럼 즐턴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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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을 즐기는 동호인 중 라켓 다음으로 신경 쓰는 물품이

바로 신발이 아닌가 합니다.

배드민턴화는 최근 고급제품의 출시로 가격은 20만원대를 넘는 제품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제 주위만 해도 최근 장만하는 민턴화가 기본 15만원 전후 됩니다.

민턴화 브랜드도 전에는 요넥스 정도로 한정되었는데

돈이 되는지 이런 저런 스포츠 브랜드가 민턴화 만들기에 앞장서

브랜드가 참 다양해 졌습니다.

 

저는 민턴화 한번 사면 1년을 못신는 스타일입니다.

습관상 왼쪽 발등이 자꾸 마루바닥과 닿아 금새 닳아지지 때문입니다.

그래서 1년에 한번씩 민턴화를 교체해야 하는 이유로

비싼 건 언감생심, 저렴한 중저가 민턴화를 찾습니다.

대략 5만원 전후로 인터넷 검색하여 구입하죠.

오프라인에서 브랜드별로 신발의 특성, 예를 들어 발볼의 크기랄지 사이즈를 확인 후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입니다.

아래 리닝의 가격은 오프매장에서는 6만원 정도 하는 제품입니다.

대략 5만원 전후의 민턴화는 아래와 같습니다.

 

 

 

중저가 브랜드의 민턴화는 한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렴한 가격 덕택에 많은 초보 또는 중급 동호인들의 사랑을 널리 받는지라

같은 신발 신는 사람을 구장에서 더러 볼수 있다는 것....

코트패션의 대미를 장식하는 민턴화가 나의 실력을 더욱 부각시키거나, 혹은 초라하게 하거나.....

실력만 있다면야 얼마짜리인들 자신이 없겠냐만은....

비천한 실력이라면 괜히 자격지심으로 싸구려 민턴화 탓을 하면서 자신을 깎아 내린다는.....

 

실속을 챙기자구요. 자존감은 내면에 있는 거지 민턴화에 있지 않다는거.

이상 중저가 민턴화 소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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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지구에는 없는 배드민턴전용구장을 찾아 이날도 아침부터 덕이배드민턴전용구장을 찾았습니다. 아침해는 부지런도 하지요. 벌써 떠서 구장의 추위를 녹여 주고 있습니다. 주차장은 덕이도서관과 함께 이용을 하고 있는데 주차대수가 20여대 정도로 작은 편이라 많은 분들은 언덕배기 옆도로에 주차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운정지구 주변의 도시, 정확하게 일산의 도시인 덕이지구, 가좌지구, 대화마을은 한결같이 수준 높은 배드민턴전용구장을 품고 있어 너무 부럽습니다. 덕이배드민턴전용구장도 지어진지 한 2년 정도밖에 안된 신생건물, 신생클럽이 입주해 있죠.

학교 체육관을 대관하여 배드민턴 클럽을 운영하는 곳이 있는데 그곳은 완전 학교가 갑, 클럽이 을이라 학교인 갑의 횡포가 이루 말을 할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엄청 서러워요. 그리고 더 큰 제약은 운동시간이 저녁시간으로 한정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전용구장의 매력은 역시 시간제약이 없이 자유롭다는 점이죠. 이 점이 너무 부러워요~

 

덕이배드민턴 전용구장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06:30부터 14:00, 오후는 17:30:23:00까지입니다.

토요일/공휴일은 06:30~19:30까지입니다.

 

구장 사용방법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일단 입구에 가시면 신발장이 외부에 있습니다. 외부에서 신는 신발을 신발장에 넣으시고 실내용 슬리퍼로 갈아 신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난 다음 입구에 샵이 하나 있는데 그 안에 근무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분한테 말씀드리고 명찰을 받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입장료 2천원을 입장료함에 넣습니다. 그리고 구장으로 입장~

 

구장은 총 5면, 마루바닥입니다. 시설은 정수기, 샤워실, 화장실이 현대식으로 아주 깔끔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정수기가 있는 곳은 참 편리합니다. 왜냐하면 물을 번거롭게 싸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땀 흘린 후 더운 물이 나오는 샤워장에서 깔끔하게 씻고 나면 기분이 상쾌한 채로 승용차에 오를 수 있어 좋습니다.

 

여기는 구장 내부의 모습입니다. 말씀드렸듯 총 다섯면이구요. 5번코트는 평일에 레슨용으로 사용하는 듯 합니다. 구장 뒤편에는 스텐드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정수기는 입구쪽에 있어요. 아참....등은 눈부심이 덜한 LED등입니다. 운영 측면에서는 전력량이 적게 들어 각 지자체에서는 예산을 확보하여 기존 전등을 LED등으로 교체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라인이 녹색인데 각 코트마다 조금씩 떨어져 있어 좋습니다.

 

덕이지구는 운정에서 너무나 가까운 동네입니다. 그래서 여기 구장 접근성도 좋습니다. 하지만 배드민턴은 혼자할 수 없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함께 운동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구장+사람+나의시간  세 요소가 딱 맞아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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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에는 옆사람 언니가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주 다니는데 제가 지방으로 발령나면 언니 곁에서 살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하더군요. 사실 집주인이 집을 비워 달라는 요청도 있어서 어디에서 살지 고민 중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시흥 월곶입니다.

저는 뭐 지방 내려갈 때 버스타고 가거나, 서울 나갈 적에 대중교통이 어떻게 되는지가 좀 관건이긴 합니다.

알아본 결과 파주도 시골인데 시흥은 완전 시골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금 대중교통은 열악하더라구요. 월곶에서 시흥터미널을 가기에도 험난한 일정일 뿐더러 제 고향 광주광역시 가는 버스가 하루 3대 있네요...

아래는 시흥터미널 배차시간표입니다.

차라리 월곶에서 인천터미널로 가서 타면 어떨까 하고 검색해 봤습니다. 여기는 전철을 타니 나름 편한 경로입니다. 월곶역에서 인천터미널역까지 가면 되거든요.

한시간에 1~2대 있으니 배차간격은 괜찮더군요. 차라리 인천터미널에서 버스타고 광주 가는 것이 낫겠네요.

 

지금 사는 집의 위치와 시흥 월곶의 위치를 비교해 봤습니다. 서울시청 기준으로 거리는 거의 비슷합니다. 하지만 제가 자주 가는 여의도는 시흥 월곶이 조금 더 가깝네요. 반대로 파주에 있는 직장과는 더욱 멀구요. 요즘에는 지도서비스가 너무 발달해서 이런 저런 생활요소로의 활용이 가능합니다. 도착 예상시간/거리도 비교적 정확합니다.

 

이 자료는 인근에서 다니는 광역버스의 노선도입니다. 강남역을 종점으로 운행하는데 수도권 외곽에서는 이런 엠버스의 이용접근성이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인천논현-월곶-강남역을 오가는 m6410 버스입니다.

 

이건 광역버스 737의 노선도입니다. 월곶을 중심으로 하행은 수원터미널, 상행은 부평역을 오가는 버스입니다. 수원 갈 일은 그리 없으나 부평 갈일은 많을 듯 합니다.

 

버스같은 대중교통 수단이 주거지 선택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월곶은 광역버스, 엠버스 외 수인선 월곶역이 있어 안산이나 인천을 쉽게 오갈 수 있습니다.

다음은 취미생활 환경조사를 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전천후 스포츠 배드민턴입니다. 월곶역사 하부에 배드민턴장이 있긴 하지만 조금 큰 물에서 놀고 싶다, 젊은 층하고 놀고 싶다 하면 인근 인천으로 진출해야 합니다. 위치는 인천 원인재역 연수체육공원 배드민턴장입니다. '스매쉬 아카데미'라는 동호회를 노크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자료출처 : 네이버카페 스메쉬 아카데미)

 

시흥 내에서의 큰물, 월곶에서 최대로 가까운, 규모있는 배드민턴장은 바로 정왕배드민턴전용구장입니다. 월곶에서 7km, 17분 정도가 소요되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규모가 큰 만큼 A,B조 인원이 많습니다. 시설도 전용구장인 만큼 잘 되어 있는 듯 합니다. 아직 가보지는 못했지만 블로그 상으로 봤을 때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흥 월곶으로 이사를 간다면 어찌 어찌 살아는 가겠는데....파주를 떠나기 싫은 마음이 먼저 들기는 합니다. 파주는 2007년부터 살아온 정든 곳이니 말이에요. 현재로서는 이곳으로 이사갈 확율이 조금 떨어지긴 했으나 월곶/배곧신도시 근처는 한번씩 들리는 곳이므로 그곳의 정보를 조금 알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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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에 관심이 많은 저는 대한배드민턴협회 홈페이지에서 여러 가지 호기심과 관심정보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같은 호기심을 가진 여러분을 위해 관련정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은 누구일까요?

 당연히 우리 이용대 선수와 유연성 선수는 포함되어 있을 꺼라 예상했죠. 그리고 제가 아는 남자 대표선수는 신백철, 김사랑, 김기정 정도네요. 우리나라는 남자복식이 전통적으로 강한데요 이용대/유연성 조가 잘 나갑니다. 근데 궁금한게 두명이 파트너면 훈련도 많이 하고 이야기도 많이 하면서 연습게임도 다니고 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같은 소속이어야 할 것 같은데 각기 다른 팀 소속입니다. 신백철/김사랑 조도 마찬가지이구요. 소속팀이 다르면 훈련은 각자 소속팀의 연고지/체육관에서 하고 대회만 같이 나가는 것 같네요.

 배드민턴은 실업팀이 몇개 없는데 그중에서도 삼성전기와 요넥스, MG새마을금고 정도가 유명하고 기타 수원시청, 김천시청 정도입니다.

 아래는 여자 대표선수입니다.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님이 누구인가?

특이하게 정치인이 협회장을 하고 있더라구요. 대기업 회장일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해당종목에 지원도, 육성도 해 주고 대기업은 그만큼 홍보효과도 있을 줄 알았는데.....

뜻밖에 정치인이라니......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 의원이 협회장이었습니다. 의원님이 배드민턴 A조라 협회장을 맡았을 리는 없고....배드민턴을 사랑하나???....그것도 아닌 듯 합니다.

 협회장님은 뭐 그냥 잠깐의 호기심이었고...

 

세계배드민턴 랭킹은?

대한민국이 배드민턴 강국으로서 세계랭킹이 어느정도 되는지 BWF(세계배드민턴연맹)에서 확인해 봤습니다.

종목구분은 남자단식, 여자단식,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으로 구분해서 랭킹이 정해져 있습니다. 여기에는 안나왔지만 제가 좋아하는 테니스와 배드민턴 중 대표선수 기준으로 연봉이 누가 많을까요? 아마도 제가 아는 선에서는 테니스일 것입니다. 세계랭킹이 높은 테니스선수 페더러와 배드민턴선수 이용대의 연봉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확연히 페더러가 높습니다.

다시 랭킹 이야기로 돌아가죠.

남자단식은 제가 외면한 사이 중국선수가 1위를 차지했네요. 저는 말레이지아 리총웨이가 1위였던 기억밖에 없었는데....중국은 역시 무서운 나라입니다. 금방 치고 올라 오네요.

여자단식 랭킹은 특이하게 스페인 선수가 1위를 달리고 있네요. 배드민턴의 유래가 인도에서 영국과 아시아로 전파되었다고 하고, 전통적으로 아시아, 특히 동남아 국가가 강호인데, 그 중에 유럽선수가 선전하는 것이 신기합니다.

남자단식은 역시 한국! 10위권 내 3팀이나 랭킹해 있으며, 1위는 역시 이용대/유연성조~중국도 3팀이나 됩니다.

여자복식 1위는 일본팀입니다. 의외로 10위권 내 일본팀이 3팀이나 있습니다. 여자단식은 일본팀이 강호입니다.

혼합복식은 중국이 휩쓸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선전하고 있는 남복 랭킹을 좀 더 살펴 보겠습니다.

랭킹은 대회마다 포인트를 주는 것은 아니고, 그쪽 세계기구에서 포인트를 주는 대회를 지정하고 큰 대회같은 경우 포인트를 많이 주고 작은 대회는 포인트를 덜 주는 시스템으로 랭킹을 냅니다.

용대/연성조가 9만포인트인데 2위하고의 격차가 크게 나죠. 나머지 2~5위까지는 7만포인트 대입니다.

 

다음은 12월 세계 배드민턴대회 일정입니다.

우리 선수들은 월드투어를 다니겠군요. 미국에서도 배드민턴대회를 연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미국인처럼 덩치 있는 분들은 럭비 같은 운동이 어울릴 것만 같은데...ㅎㅎㅎ

 

배드민턴의 특성 소개 

협회에서는 배드민턴을 소개하는 글을 게시하였는데 그 내용이 과히 심금을 울리는 감동을 전함과 동시에 현실을 반영하는 배드민턴의 특성을 소개하여 공감이 무지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래의 글을 소개합니다.

한마디로 지덕체를 대표하는 종목이 배드민턴입니다.

 

아까 잠깐 소개해 드린 세계 배드민턴의 역사입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당연히 배드민턴은 동남아 어느 나라의 전통스포츠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인도에서 성행했던 배드민턴의 모태가 되는 놀이가 영국으로 넘어가 배드민턴이라는 영국 지방의 명칭이 생겨 났습니다. 이를테면 영국에서 배드민턴이 놀이에서 스포츠 종목으로 거듭나게 된 것인데요...그래서인지 귀족스포츠였으며, 매너도 엄격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서민들이 많이 즐기는 대중스포츠이며 매너가 그리 엄격하지도 않지만 더럽지도 않아요.

 한국 배드민턴의 역사는?

1957년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조직되면서 놀이적 배드민턴에서 경기적 배드민턴으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럭저럭 시간이 흐르다가 1981년 황선애 선수의 전영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단식우승을 계기로 한국 배드민턴은 세계무대에 발을 내딛게 됩니다.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도 출연하여 배드민턴의 향수를 불러 일으킨 박주봉, 김문수 등등이 90년대 배드민턴계를 주름 잡았으며 최근에는 위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남자복식 세계최강조 이용대/유연성 등이 맹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경기가 궁금하시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LiHj3kC8DPE

 <보너스> 배드민턴 경기장의 코트규격은?

이건 서비스로 소개해 드리는 겁니다. 각종 동호회에서 코트 라인작업을 하실 때 한번씩은 검색해 보실 꺼라 예상합니다. 코트규격은 대한배드민턴협회 경기규칙 또는 제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길~

 

 세계배드민턴연맹은?

156개국이 가입한 배드민턴 국제기구인 세계배드민턴연맹은 덴마크 사람이 회장을 맡고 있고 부회장은 대륙별로 1명씩 맡고 있습니다. 위원회 멤버는 얼뜻 봐도 유럽과 동남아 국가 사람들이 장악하고 있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 산하 아시아배드민턴연맹은?

회원국은 아시아 국가 42개국이며 한국인이 사무총장으로 있네요. 협회장은 인도네이사인입니다. 주요멤버 중 한국은 한명 뿐이네요.

이상으로 배드민턴 대표선수를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이리 저리 많은 배드민턴 정보를 알아 봤습니다. 심지어 아시아배드민턴연맹까지 알아 봤으니까요.

요즘에는 바빠서...물론 양육으로 바빠서 일주일에 한번 배드민턴을 즐기기도 빠듯합니다. 한번씩 칠때마다 몸이 예전같이 않아 답답하기도 합니다만 운동한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죠 머~

일요일에 미니배드민턴대회가 있는데 토요일까지 열심히 가정에 봉사한 후 참석을 해볼 계획입니다. 춥다고 집안에만 있게 되는 겨울, 배드민턴 한번 배워 보실래요?

댓글을 달아 주시면 집근처 배드민턴클럽을 검색하여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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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경기규칙이 궁금했나?

주말 오전시간을 이용하여 대화배드민턴전용구장으로 미니대회를 참가하였습니다. 파트너는 상대적으로 잘 하는 인원 5명, 못하는 인원 5명을 구분 후 A그룹과 B그룹 각 1명씩 팀이 되어 총 5팀이 만들어 졌습니다. 제 파트너는 배드민턴을 6개월 배우신 초보분이었습니다. 일단 조금 암울하긴 했어도 최선을 다 했습니다. 개인 전술이 조금 부족하니 전략을 세워 상대방을 공략하자는 심산으로 5경기에 임했습니다.

 

경기 운영전략은

서브는 최대한 상대의 리턴공격을 빼앗기 위해 불규칙한 패턴으로 넣기. 가급적 제가 뒤에서 공격하고 제 파트너는 앞에서 따먹기. 3번째 경기에서 저희의 전략에 대해 항의를 제기했습니다. 서브를 너무 늦게 넣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늦게 넣는다는 것이 완전 10초간 셔틀콕을 들고 기다리는 것이 아닌 2~3초 텀으로 불규칙하게 서브를 넣는 것인데 그게 못마땅한 모양이었습니다. 그러기도 한 것이 평소 본인들이 받는 서브는 일정 패턴이 있어 '하나, 둘, 서브~' 이런 식으로 일정한 리듬이 있어 리턴공격하기 좋은데 저희 서브는 불규칙하여 리턴공격이 불가능하기에 신경질적으로 반응한 것입니다. 경기중 상대의 항의에 대해 서브지연에 대한 규정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지만 공연한 언쟁이 될것만 같아 이의제기 이후로는 서브를 조금 빨리 넣긴 했습니다.

결국 그 팀은 서브와 관련된 심리전에 말려 패배, 저희팀은 승리하였습니다. 경기에 승리하였지만 서브와 관련한 경기규칙이 너무 궁금했습니다. 공식 배드민턴 규정에 서브넣는 시간이 제한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배드민턴 서브 관련 규정을 확인한 결과

서브넣는 시간이 제한되어 있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조금 모호한 표현이긴 하지만 "서버와 리시버가 서브에 대한 준비가 되었을 때, 부당하게 지연을 해서는 안된다"라는 규정이 있더군요.

아래는 대한배드민턴협회에서 입수한 배드민턴 경기규칙입니다. 배드민턴 강국 대한민국의 규정은 세계공인 규정하고 같겠죠.

 

2015 경기규정(한글).pdf

 

 

<배드민턴 경기규칙 중 서비스 관련 규정-대한배드민턴 협회>

9.1 정확한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9.1.1 서버와 리시버가 서브에 대한 준비가 되었을 때, 서버나 리시버는
서브를 시작하는데 부당하게 지연을 해서는 안된다.
9.1.2 서버의 라켓 헤드가 후방 움직임을 마쳤을 때, 규정 9.2의 서브의
시작을 하는데 있어서 어떠한 지연도 부당한 지연으로 간주된다.
9.1.3 서버와 리시버는(Diagram A 참조) 대각선 위치에 서 있어야 하며
코트의 경계선을 밟지 않아야 한다.
9.1.3.1 장애인배드민턴(Para-Badminton)에서 휠체어와 반코트
고정 등급경기는 Diagram D와 F 코트가 적용된다.
9.1.4 서버와 리시버의 양다리는 서비스를 시작하는 자세가 (규정9.2) 서
비스가 넘어갈 때까지 고정되어 있어야 한다. (규정9.3)
9.1.4.1 휠체어배드민턴 : 서비스의 시작부터 서비스의 종료 시까
지 서버와 리시버의 휠체어는 고정되어 있어야 한다. 단 서
버 휠체어의 자연적 움직임은 예외로 한다.
9.1.5 서버의 라켓은 우선적으로 셔틀의 베이스를 친다.
9.1.6 셔틀이 라켓과 접촉하는 순간에 셔틀의 전체가 서버의 허리보다 밑
에 있어야한다. 여기서 말하는 허리는 몸 전체에서 가상의 라인으로
생각하면 되고, 대략 서버의 마지막 갈비뼈부분의 위치라고 생각하
면 된다.
9.1.5.1 휠체어배드민턴에서 서버의 라켓에 의해 셔틀이 쳐지는 순
간, 셔틀 전체가 서버의 겨드랑이 아래에 위치해야 한다.
9.1.5.2 고정높이 서비스 시험 규정 : 서버의 라켓에의해 셔틀이 쳐
지는 순간 셔틀은 코트 바닥으로부터 1.10미터보다 아래에
위치해야 한다.
9.1.7 서버가 셔틀을 치는 그 순간에 라켓의 샤프트는 아래쪽 방향을 향
하고 있어야 한다.
9.1.8 서버의 라켓 움직임은 서비스 시작부터 (규정9.2) 서비스가 넘어갈
때까지 (규정9.3) 앞으로 향하는 움직임이 계속되어야 한다.
9.1.9 셔틀이 날아가는 방향은 서버의 라켓에서부터 네트를 넘어 날아가
고, 리시버의 서비스코트로 (경계선상 혹은 그 내측) 들어와야 한
다.
9.1.10 서비스를 할 때, 서버는 셔틀을 맞히지 못하면 안 된다.
(이 경우 폴트)
9.2 선수들이 서비스 준비가 되어있을 때, 서버의 라켓 헤드가 최초로 앞으로
나가는 순간이 서비스의 시작이다.
9.3 서비스가 시작되고(규정 9.2참조), 서버의 라켓에 의해 셔틀이 쳐지거나, 혹
은 서브를 시도하다가 셔틀을 치지 못하는 경우도 서비스가 진행된 것이다.
9.4 서버는 리시버가 준비하기 전에 서비스를 하면 안 된다. 하지만, 그 상황에
서 리시버가 서비스를 받아 넘기려 했으면 그것은 리시버가 준비한 것으로
판단한다.
9.5 복식경기에서 서비스가 시작되는 상황에서 (규정9.2, 9.3) 서버와 리시버
의 파트너는 해당선수 측 코트의 어디에나 위치해도 되지만 서버와 리시버의 시야를 차단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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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을 치시나요? 그리고 좋아하시나요?

그렇다면 당연히 셔틀콕에도 관심이 많으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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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클럽에서는 원래 다른 셔틀콕을 썼었는데

이 셔틀콕이 파주시연합회 공식 지정구로 선정되어

한번 써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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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꽤 괜찮더라구요.

급수 C조 이상 되시는 남성분들 같은 경우 경기중 스매싱을 많이 하시기 때문에

싼 셔틀콕을 사용하기 힘들죠. 금방 부서지거든요

그래서 대략 15000원 정도의 셔틀콕을 사서 써야 잘 안부서지고

게임 들어가면 두개 쓰고 두개 남아 승자가 나눠 갖는 구도가 되는 거죠.

엔터 블랙을 써 보니 내구성도 괜찮고 타구속도도 좋고 해서 즐겨 쓰고 있습니다.

어디 구장에서 게임을 해도 셔틀콕 안좋다는 말은 안들을 정도의 수준입니다.



구매는 네이버 경유해서 하시는 게 가장 쌉니다.

네이버 쇼핑에서 검색해 보시면 지마켓, 옥션이 15200원으로 최저가인데

저는 씨티카드 실적 쌓아야 해서, 그리고 지마켓 7% 청구할인도 받을 수 있어서 씨티카드로 결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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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중요한 팁!!!

배송비는 4만원 이상 무료~

그래서 3통을 사서 4만원을 넘겨 무료배송 혜택까지!!

3통이 배달되면 이걸로 2달은 버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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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오후 4시에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구장에 들어서서 칠만한 사람들을 물색해 보니 그리 눈에 띄는 분들도 없거니와 전체적으로 평소보다 절대인원이 적은 상황이였습니다. 약간 실망한 채로 눈치를 보며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데 어느 동호인분이 입장하여 난타를 권유하였습니다. 폼을 보아하니 레슨폼이였습니다. 사실 여자분이였습니다. 그분과 클리어 치다가 드라이브 치다가 스매칭 치며 몸을 풀었습니다. 난타로 보면 이런 여성분들이 훨씬 운동도 되고 트레이닝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남자분들 중 힘은 쎄고 컨트럴이 안되시는 분들이 더러 있는데 이런 분들하고 난타 치면 훈련도 안되고 공 주으러 다니기 바쁩니다. 땀을 어느 정도 흘리니 남녀 두분이 혼복 게임을 제안하셨습니다. 그래서 혼복 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첫게임 이야기

제 파트너인 여성분은 노련미로서는 상대 여자분에 비해 앞서 있었습니다. 나이는 더 있으시지만 상대 여성분께서 이제 레슨으로 실력을 쌓은 단계이므로 여자레벨은 우리편이 더 상위였습니다. 당연히 남자레벨은 상대편 남자분이 저보다 상위여서 그렇게 편이 된겁니다. 시작부터 게임을 주도하며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혼복의 기본룰을 철저히 따르며 상대 여자분을 뒤쪽에서 앞쪽으로 못움직이도록 유도한 결과 31점 게임에 12점 차의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두번째 게임  이야기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두번째 게임부터는 남자분이 스매싱과 드라이브로 집중 공격을 해 왔습니다. 저는 사실 수비에 조금 자신이 있기는 하지만 수비하면서 공을 띄우는 게 흠입니다. 1구, 2구까지 수비를 하더라도 3구 정도에 공이 짧게 띄면 여지없이 남자 상대방의 강타에 무너졌습니다. 노련한 저의 여성파트너도 상대의 여성선수에게 헤어핀을 구사하며 공을 띄우도록 유도하였지만 실수를 연발하였습니다. 게임 전반에 거쳐 상대 남자선수에게 계속 얻어맞기만 하다가 6점차로 패하였습니다. 선수들의 게임동영상을 보면 공격을 당하지 않기 위해 그토록 공을 죽이면서 띄우지 않는데 저는 스매싱 및 드라이브가 좋은 남자선수에게 계속 셔틀을 띄우며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전쟁에 있어 위대한 명언이 생각났습니다. "적이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법으로 싸우지 않는다." 적이 원하는 높은 공을 줬기에 적이 좋아하는 공격상황을 스스로 자초하였기에 패한 것입니다. 공을 띄우지 맙시다. 시간 관계상 결승은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재미있는 박진감 있는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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