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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로란 무엇인가요?

결로는 내외부 온도차로 발생하는 물방물이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겨울철 실내 유리창에 생기는 물방물이나, 시원한 맥주병에 생기는 물방물이 결로현상 때문에 발생하는 자연현상이라 할수 있습니다.

 

결로는 왜 안좋은가요?

결로는 자연스러운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주택, 특히 아파트 내에서는 곰팡이 발생, 페인트나 벽지 손상, 결로 주변 물건 훼손 등 불편하고 경제적으로 손실을 발생시켭니다. 특히 곰팡이는 인체에 해가 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결로는 어디에 주로 생길까?

신규 입주 아파트의 경우 습식공사(물을 사용하여 공사)의 특성상 콘크리트, 방바닥 미장 등으로부터 습기가 올라와 실내 습도가 높아지거나, 장판으로 결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충분히 건조하면 단기간 내 없어지는 현상입니다.

기존 입주 아파트 내 결로 발생공간은 주로 발코니나 햇빛이 잘 들지 않고 환기가 잘 안되는 공간입니다.

 

결로발생시 해결방법은?

물방울이 안생기도록 실내외 온도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지만 겨울철에는 실내난방 때문에 어렵죠. 물방물이 생길 시 틈을 주지 않고 바로 선풍기나 환풍기를 가동하여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습기를 제거하는 것이죠.

이미 생긴 곰팡이는 락스 또는 물을 희석한 구연산으로 청소하시면 제거가 용이합니다.

<그림출처-국토해양부>

주요공간인 욕실과 발코니의 결로방지 방법을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욕실공간은

욕실은 공간 특성상 수증기가 많이 발생되는 공간입니다. 이 수증기는 각종 곰팡이, 구조물 부식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욕실 내 수증기 발생시 환풍기 가동 등으로 충분히 환기를 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물로 샤워 후 수증기가 가득한 욕실 내에서 수증기를 빨리 없애려고 욕실문을 열어 두면 수증기가 거실, 복도 등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가급적 문을 닫은 상태에서 환풍기를 틀어 두는 것이 좋죠.

다음은 베란다(발코니)

발코니는 단열재가 설치되지 않은 공간이라 더욱 결로현상이 발생합니다. 약간의 습기에 의해서도 쉽게 결로 및 곰팡이가 발생하므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역시 관리는 환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발코니 내 창고가 있는네 문을 열어 두고 그 안의 물건들은 습기나 곰팡이에 손상이 가는 물건을 두어서는 안됩니다. 저희집도 발코니 창고에 빈박스 몇개를 두었는데 금새 곰방이와 습기 때문에 쓰지도 못하고 버린 경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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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아파트가 우리나라의 주된 주거형태가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여러 문화들이 생겨 났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야시장입니다. 어느 좋은 날 밤 아파트 단지의 목 좋은 한켠에 천막상점들이 들어서기 시작합니다. 놀꺼리, 볼꺼리, 체험꺼리, 먹거리, 살꺼리 등등 없는 게 없는 야시장이 개장됩니다.

엊그제 일요일부터 월요일 이틀간 저희 아파트에서도 야시장이 열렸습니다. 입구를 화려하게 장식한 것은 어린이 바이킹. 화려한 불빛을 수놓으며 아이들의 혼을 쏙 빼놓습니다. 입장료 3000원에 아이들은 집 앞에서 즐기는 아찔함을 경험합니다.

 

아이의 즐거움을 위해 부모님들이 대신 줄을 서주며 바이킹은 장사진을 이룹니다. 저는 그 옆에 서서 바이킹 타는 어린이 한명당 3000원 곱하기 일일 입장인원......수익계산하고 있었습니다...ㅎㅎ

사장님 마인드로 다가.....

요즘 돈이 필요해서인지 뭐든 수익계산하는 못된(?) 버릇이 생겨 큰일입니다..ㅎㅎㅎ





저기 보이는 천만 하나 하나가 각기 다른 먹거리, 즐길거리입니다. 사람들 정말 많더라구요. 우리동네 주민들은 야시장이 아직 생소한지 구경도 많이 오고 즐기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중학생들도 친구들과 마실 나와서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차라리 음침한 곳에서 놀지 않고 어른들 많은 곳에서 노는 것이 좋은 듯 합니다.

 

진짜 봉평 메밀인지 모를 일이지만 팔도의 먹거리가 다 모여 있을 정도로 음식, 간식 파는 곳이 많습니다.

정선에서 온 흑토마토도 팔구요.

 

신기한 금붕어 잡기 체험도 있습니다. 저는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더라구요. 붕어 상태가 별로였으며, 그 금붕어를 잡으며 체험한다는 게 별로 내키지는 않았습니다. 세살베기 우리 아이는 신기한듯 한참이나 구경했습니다.



여기는 전, 족발 등을 파는 식당인데 사람들 되게 많습니다.

 

분위기 좋죠? 사람도 많고요~~

 

  

유원지에서나 봄직한 야구게임입니다.

장난감도 파는데 질은 별로 안좋을 뿐더러 비싼 편입니다. 그런데도 아이가 좋아해서.......(견물생심....)

 
왁자지껄....월요일인데도 옹기종기 모여앉자 술잔을 기울이는 사람들을 보니 동네가 편하긴 한가 봅니다. 내일 출근걱정은 잠시 미뤄 두고 오늘 이웃과 한잔 하는 것도 나쁘지 않죠?

 

야시장이란 곳이 상업화가 많이 되서 이제는 아파트대표와 이벤트 업체간에 계약을 한 후 이벤트 업체가 각 상점과 계약하는 형태로 꾸려 집니다. 이틀간 이벤트업체가 아파트대표에 지불하는 금액이 350만원 정도 되는데 작은 돈은 아님니다. 지나친 상업화는 언젠가 사람들의 발길을 끊을 것입니다. 지속적이고 특화된 야시장으로 변모해야 주민과 업자가 윈윈하는 관계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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