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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사면서 디자인과 주행성능 못지 않게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은 바로 안전입니다. 주행중 충돌이 일어 났을 때 자동차가 탑승자에게 어느 정도의 안전성을 확보해 줄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어찌 보면 자동차보험보다 더 중요한 안전장치라고도 볼수 있죠. 자동차 보험은 사고시 나와 차량이 손해를 입었을 시 보상을 해 주는 것인데 반해 자동차의 안전성은 나와 차량의 손상을 최대한 줄여 주는 것이니 보험보다 앞서 나를 보호해 주는 장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 등 여러 국가에서는 자동차 주무부처에서 주관하여 자동차 안전성을 평가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토해양부에서 발표한 '2016 올해의 안전한 차'에서 K7을 비롯하여 말리부, SM6가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목을 모으고 있습니다. 수치상으로는 말리부(92.1점), 르노삼성 SM6(92.1점), 기아 K7(91.7점)인데 큰 점수차가 아니라 순위의 변별력은 큰 의미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안전성 평가는 크게 충돌/보행자, 주행, 사고예방 분야로 평가했습니다. 이 중 보행자 부분의 평가를 어떻게 하는지 특히나 궁금했는데요. 보행자 안전성 평가는 보행자가 차량에 충돌하였을 때 보행자가 덜 다치는 정도에 따라 높은 점수를 받는 구조였습니다.

보행자 안전 뿐 아니라 탑승자의 안전도 중요한 안전도 평가항목입니다. 바로 충돌안전성 항목에서 평가합니다. 충돌은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는데 크게 정면충돌, 부분정면충돌, 기둥측면충돌, 좌석안전성 평가를 합니다. 충돌이 일어났을 때 탑승자의 부상정도를 측정하여 평가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기아자동차의 K7에 훌륭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수려한 디자인, 안전성까지 갖춘 k7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16/01/27 - [길따라 바퀴따라/드림카 이야기] - 신형 K7 풀체인지 가격표 및 옵션 알아 봤어요

저는 이미 1여년 전 K7의 매력에 이끌려 가격표를 알아 봤고 많은 분들이 이 포스팅을 찾아 주셨습니다. K7의 결함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일단 디자인과 안전성 측면에서 이번에 출시한 그랜저 IG보다는 더 우위에 있다고 봅니다. 물론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K7의 진화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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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를 찾는 이유 그것은 나의 젊음을 확인함과 동시에 너의 젊음을 느끼기 위해서이다. 젊음의 대표명소 홍대를 들락거리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예술의 대학, 젊음의 대학 홍대이 만들어 낸 홍대거리를 느껴 본다. 오늘 찾은 곳은 홍대거리 속 각별한 독특함으로 치장한 맥주집 '디어니스트드링커'이다.

 

그를 만나러, 그곳으로

홍대정문은 고래 뱃속으로 들어가는 길목으로 느껴진다. 이 홍대정문에서부터 디어니스트드링커를 찾아 간다.

 

평일임에도 젊음의 홍대거리는 불타 오르고

주소를 지도에 찍고 엉금엉금 걸어간다.

이쪽도 가보고, 아니다 이쪽이다 헤매보고 그러면서

찾아가니 금방이다.

내 위치가 지도에 나오니 찾아가는 건 문제도 없다.

뭇 사람들이 찾아갈 생각이면 홍대입구역에서부터 찾아가면 좋을 터

홍대입구역 8번출구에서부터 쭉 올라오면 금방 찾을 수 있다.

어느새 다달은 그곳

 

계단이라는 모자를 쓰고 원목으로 치장 한 채

입구를 훤히 보이며 나를 반기고 있다.

 

가게 앞에는 메뉴를 가감 없이 보이고 있었다.

 

 

내부 인테리어, 분위기 

어느새 크리스마스가 다가 왔는지 크리스마스 장식이 입구에서부터 분위기를 잡는다. 가득찬 구라파 어느 선술집의 분위기는 나를 압도한다.

 

 

아기자기하지만 웅장한, 웅장하지만 디테일이 살아 있는 공간

 

테이블은 3개, 나머지 자리는 바에 자리하고 있다.

 

내가 앉은 자리는 카키톤 페인트로 물든 벽면, 그림에 둘러쌓인 테이블이었다.

여심의 마음을 저격하는 분위기로, 그리고 음악으로 무장하고 있다.

홍대 최초의 맥주페어링 전문점이라고 한다.

 

 

맥주페어링이란? 음식에 맞는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공간 정도

여성분들, 커플분들이 찾으면 좋아할 그런 공간이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맥주에 걸맞는, 음식에 걸맞는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사랑하는 그녀와 함께 이 바에 앉자, 이 의자에 앉자

맥주잔을 기울이며 지난 추억을 되새기며

겨울밤의 깊숙한 곳을 지나간다면

취기는 어찌하여 나를

비켜갈 수 있단

말인가

 

음식과 맥주 안내장 

맥주페어링을 안내하는 안내장이다. 이 음식은 이 맥주와 어울린다는 뜻이다. 흔한 음식, 흔한 맥주가 아니다. 다 처음 보는 맥주, 이름도 생소한 음식들이다.

 

 

추천받은 음식과 맥주는

감바스 알 아히요와 치토스 맥앤치즈이다.

그리고 그에 따른, 페어링된 맥주

 

음식 둘, 맥주 둘, 우리 둘

감바스 알 아히요의 모습은 사진으로 담기엔 버거울 정도로 모습이 먹음직 스러웠다. 7마리의 알찬 새우가 탐스럽게 누어 나를 부른다. 내 곁으로 오라 한다.

 

이건 남자맥주, 미국산인데 최대한 흡사한 맛이 하이네켄이다.

한박스 사고 싶을 정도의 맛이다.

 

이건 체리맛 여자맥주이다. 그냥 내가 규정한다.

와인느낌도 있었다.

 

치토스앤치즈는 컵이 넘치도록 나온다.

파스타와 치토스가 치즈에 버물려 짭짜름한 맛을 자아낸다.

 

 

황금빛 상호처럼 황금의 시대를 살다 간 수많은 서부의 호프집으로부터 환생한 스페인 어느 선술집의 이야기를 2016년 홍대 디어니스트드링커에서 듣고 간다.

사랑하는 여자가 있는가? 그녀에게 분위기를 바치고 싶다면 이곳을 한번 찾아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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