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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제주도 수학여행에서 흑돼지 한번 보여 주고 인근 식당에서 흑돼지 삼겹살 고기를 먹은 기억이 아직도 또렸합니다. 너무 맛있었던 기억 때문이었죠. 시간이 흐른 이후 제주의 고기를 먹을 기회가 없다가 기회를 얻어 이곳 '돈탐라'라는 음식점을 통해 맛 볼 수 있었습니다.

식당이 멋지다고 표현해야 할까요? 고기맛만큼 멋진 운영이 돋보였던 '돈탐라 제주'를 소개합니다.

 

찾아 가는 길, 음식점 외관 

돈탐라는 홍대 상상마당에서 상수역 방향으로 내려오면 찾을 수 있습니다. 홍대거리는 일요일 오전시간에도 생동감이 있네요. 그런 홍대거리 한켠에 이 음식점이 있어요.

 

 

저는 합정역에서 걸어 갔어요.

걸어가다 보면 인근에 저기 노란 간판이 보이는데 그쪽 골목으로 들어 가면 돈탐라가 보여요.

 

주차는 따로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인근 공영주차장에 하시고 가시면 편하실듯 합니다.

바로 앞 공영주차장의 모습입니다.

 

노란간판집에서 보면 오른쪽으로 돈탐라가 보입니다.

 

아래 사진은 돈탐라 앞쪽에서 촬영한 사진이에요.

 

간판의 모습은 흔한 음식점의 모습이죠?

알면 알수록, 까면 깔수록 신비로움이 느껴지는 음식점이라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돌판구이와 직화구이의 장점을 가진 불판과 반찬을 소개하는 홍보물이 음식점 앞에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를 보여 주는 홍보물이에요.

이건 먹고 나와서 보니 다 진짜인걸 알겠더라구요.

사진과 다른 음식점이 많은데 이 음식점은 안그렇더라구요.

 

인테리어, 분위기

 

 

산뜻한 인테리어, 인테리어를 빛내는 소품과 가구, 집 뿐 아니라 음식점에서도 이 원리는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홍대에서부터 시작해서 여러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돈탐라는 완성도가 높은 프랜차이즈가 되기에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1층의 공간을 분할하여 단체회식 장소를 별도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안쪽 공간을 이렇게 접이식 창으로 열고 닫게 하여

단체손님에게는 그들만의 공간을 제공하고

다른 손님과는 구분하여 프라이버시를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훌륭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맛있게 먹는 법을 안내하는 액자입니다.

운영자분이 하나 하나 연구한 음식들의 시식법을 소개한 자료입니다.

음식을 개발하고 그 음식의 먹는 법을 소개한 자료죠.

 

고기냄새가 안나는 편이긴 한데 혹시 옷에 냄새가 염려되시는 분들은 좌석 아래에

이렇게 옷과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함에 넣으시면 됩니다.

이것도 깨알공간 활용법이라고 할 수 있죠.

 

여기가 어딜까요?

여성화장실 입구입니다.

역시 여심을 사로잡는, 사로 잡을수 있는 그런 노력이 베어 있는 공간입니다.

깔끔한 화장실은 영업의 기본~

 

작은 소품 하나에 제주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는 메인홀의 모습이죠.

환기덕트와 기둥은 흰색으로 하고 천정은 블랙

테이블은 원목으로 디자인했습니다.

 

메뉴와 가격 

가격입니다. 제가 선택한 메뉴는 돈탐라 커플A세트입니다. 가격은 29,500원이죠. 시중 삼겹살에 비해 약간 비싼 편이긴 한데 그만큼 가치가 있습니다. 제주 산지에서 올라오는 생고기 가격이라, 그 고기가 이름값을 하게 맛있어 그에 비해 비싸지 않습니다.

 

 

음식모습과 맛 

된장국과 고기판이 테이블과 일체화 되어 있습니다. 이 음식점에서 자체개발했다고 합니다. 일테면 모니터와 본체가 따로 있다가 일체화된 혁신적인 느낌이랄까요?

 

 

심지어 이 불판은 회전초밥처럼 돌아 갑니다. 불판 가장자리에 있는 반찬을 돌려가며 먹을 수 있죠.

 

전통참숯의 모습입니다.

숯으로 고기를 굽는 시스템임에도 일반버너처럼

불을 조절하니 숯불총각이 숯을 넣고 빼는 일이 없어요.

 

고기가 오기 전 셋팅의 모습입니다.

 

 

고기는 한번 초벌해서 나옵니다.

냉동하지 않은 생고기라고 합니다.

고기를 담은 그릇이 완전 품위있어 보입니다. 실제 보면 엄청나요.

큰 돌 위에 얻은 고기가 얼마나 맛있게 보이는지.

 

고기를 굽는 모습입니다.

두툼한 고기를 잘게 잘라도 두툼합니다.

 

와사비잎에 싸서 먹어 보니 고기가 너무 부드럽네요.

 

제주고기가 원래 이렇게 부드러운지?

이번엔 파인애플과 함께 한입~

 

홍대/합정의 많은 음식점을 찾아 보았습니다. 특색이 없고 맛이 없으면 높은 임대료를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는 적지 않은 음식점을 보았죠. 이런 돈탐라처럼 멋지게 혁신적인 운영으로, 센스로 운영하는 음식점이 있으니 경쟁에서 밀리는 음식점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고기집이지만 카페처럼 분위기 있게 운영하는 음식점, 여심을 사로잡는 음식점, 그래서 연인, 가족, 단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음식점 그런 몇 안돼는 음식점 중 하나인듯 싶습니다.

'돈탐라 제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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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길거리를 보니 마사지샵들이 우후죽순 생겨 나는 게 보였다. 현대인에게 그만큼 맛사지는 필요한 시설로 자리매김 한다는 반증이기도 할 것이다. 내 주변을 봐도 하루종일 앉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고 운동을 따로 하지도 않아 몸이 굳어진 사례가 많다. 그래서 맛사지로 몸을 풀며 피로회복 및 기분전환을 하나 보다. 이번 방문한 맛사지샵은 홍대에 위치한 '더시원애'이다.

 

 

들어가는 길과 첫인상

 

합정역에서 홍대쪽으로 걸어서 10분 정도 갔다. 홍대의 어울마당로에 위치해 있으니 금방 찾을 수 있었다. 어울마당로가 홍대의 메인도로이다.

 

기존 상호는 오투 바이앤풋인데 이번에 '더시원애'로 상호변경했다고 한다.

 

내부 인테리어, 분위기 

인테리어도 새 단장을 했는지 깔끔한 모습이었다. 지하에 위치한 이 샵은 지하 느낌 없이 관리를 잘 하고 있는 듯 했다.

 

인테리어 소품도 아기자기하게 잘 배치되어 있고 곳곳에 작은 화분 속 식물이

실내에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많은 연애인들이 방문한 후 기념사인을 남긴 한장 한장을 벽면 일부에

장식하고 있고

 

전체적인 홀의 모습이다.

가구, 가벽, 장식장, 소품, 그림들이 잘 어울어져 있는 모습이다.

 

화장실도 남여가 구분되어 있다.

화장실은 집이건 영업장이건 그 주인과 경영상태를 판단하는 상당히 중요한 지표이다.

 

 

이곳의 화장실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너무 깔끔한 모습이여서

반했다.

이토록 정갈하고 깔끔한 화장실을 본 적이 없다.

티끌 하나 없는 화장실의 모든 곳에 감탄했다.

이곳의 운영, 이곳의 사장님은 이 화장실로 홍보 만점, 이미지 만점인 샘이다.

자격증 및 사업자 현황이다.

마사지샵은 아무래도 질 떨어지는 곳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풍문에 의하면 너무 저렴한 샵은 중국인이 살살 주무르다가 만다고 하고

어디는 아로마 핑게로 아로마 냄새만 맡고, 차마시고 만다고 하고....

 

 

메뉴와 가격 

마사지 매뉴와 가격표이다. 회원가 기준으로 가격은 평이한 수준이다. 이번 체험은 아로마 60분짜리였다.  

 

맛사지 모습, 맛사지실 내부

일단 가면 차와 함께 족욕을 시작한다. 10여분 정도 흐른 뒤 마사지에 들어간다.

 

 

 

마사지실의 분위기는 이렇다. 맛사지하시는 분들이 남성분, 여성분 다 있는듯 하다.

여성분에게 받았는데 경력이 있으셔서 그런지 몸에 대해 잘 진단해 주시고 그에 맞도록 맛사지를 해 주셨다. 어깨를 중심으로 몸 전반에 뭉쳐 있는 곳을 맛사지를 통해 풀었다.

너무 만족해서 3회 패키지를 구매할까 고려하고 있다.

몸이 완전히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일단 3회 정도는 연속해서 받고

이후 기간을 두고 한번씩 받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물론 운동도 병행해야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겠지.

맛사지 해 주신 분이 이 샵의 에이스신지는 몰라도 너무 맛사지를 잘 해 주셔서

대만족~~~~

예약을 사장님에게 했는데 사장님의 친절도도 만점~

서비스직은 역시 기본테크닉/기술도 중요하지만 그 다음으로 중요한 지표가

친절함과 상냥함이 아닐까 싶다. 사장과 직원 모두가 그렇다면 금상첨화

사실 직원들 교육의 책임도 사장에게 있으니 직원의 친절도도 사장님에게 달린 셈~

아무튼 여긴 에이스 안마사 기준으로 검증된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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