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모든 재화나 투자상품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그 가치(가격)이 결정됩니다. 이것은 경제의 지고지순한 원리이자 원칙입니다. 투자란 개념이 합법적인 행위라 투자지, 사실 투기와 구분을 못하겠습니다. 부동산 투자는 무엇이고 부동산 투기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본질은 같으나 법적인 테두리 안에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한국이란 나라의 부동산, 특히 아파트가격은 이 절대적인 경제원리인 수요와 공급의 논리가 통하지 않는 요소가 가미되어 있습니다. 다른 영역에서는 불법인 카르텔, 담합 정도의 행위라 할 수 있는 인위적인 시세조정이 그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모 아파트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가치상승'이란 아름다운 단어를 사용하긴 했지만 이것은 쉽게 '집값 방어' 또는 더 나아가 '집값 상승'을 위한 논의를 하다는 공고문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아파트가 가격이 떨어 졌으니, 그것도 분양가 아래로 떨어 졌으니 모여서 떨어지지 않게, 올릴 수 있는 방안은 뭐 없는지 모색하는 것입니다.

소위 부녀회에서 아파트 가격 방어를 한다는 소문을 많이 들어 왔습니다. 가격을 시세보다 낮춰 매물을 내놓으면 그것에 대해 항의하고, 분양가보다 싸게 할인받아 입주하면 항의하고.....이런 행위는 서양에서 볼수 없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풍경 아닐까요?

당신이 아파트 입주민이 된다면 어느 쪽 입장이 될까요? 미스테리한 이야기입니다.

반응형

 

 



 



 

반응형

파주고등학교는 문산동중학교와 함께 교정을 쓰고 있었습니다. 위치는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당동리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여느 시골마을 학교처럼 교정은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널직한 운동장에 축구공을 가지고 노는 학생들이 없어 더욱 덩그러니 남아 있는 듯 해 보였습니다. 저녁시간에 방문했는데 운치가 있었습니다. 학교 부지가 문산에서 높은 부지에 위치에 있어서인지 고대 아테네신전의 느낌도 났습니다. 학생들의 활기찬 모습이 보였으면 좋으련만.....

 

 

학교는 1971년 문산동중학교부터 개교하고 10년 후인 1981년 파주종합고등학교가 개교하였습니다. 같은 문산학원이라는 학교법인으로 묶여 있어 교정을 같이 쓰고 있는 듯 했습니다. 파주고는 현재 3개 인문계 학과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각 학년은 5개반이며, 한 반에 30명 내외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2015년에는 31회 졸업생을 배출하여 역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문산의 인구가 획기적으로 변하지 않는 이상 학급수가 증가할 확율은 줄어들 것입니다. 학교시설은 1,000명 이상은 거뜬히 수용하고도 남을 것 같은데 전교생 인원이 450명 정도입니다.

 

 

교실을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아래의 사진이 고등학교 건물로 추정합니다.

 

위 건물 맞은편에 아래의 사진에서 보시는 건물이 있습니다 .이 건물이 파주고 건물인지도....왜냐하면 자동차과 실습장이 1층에 보였습니다. 파주고에 축구부도 있나요? 홈페이지를 보니 축구부도 있습니다. 운동장 사정이 좋지 않아 보이던데 이러한 역경을 이겨내고 훌륭한 축구선수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전체 교정의 모습입니다. 높은 부지 위에 단을 쌓고 4층짜리 교사를 건축하여 웅장하게 보입니다.

 

 

매점을 운영하는지 모르겠지만 학생들이 재잘거리면서 삼삼오오 모여서 간식을 사먹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학교 뒷편에는 우레탄이 깔린 농구장이 있습니다. 후문쪽입니다.


 

후문쪽 본관 뒤편의 모습입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