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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의 새로운 구원투수, 김인 회장의 도전

최근 새마을금고가 여러 논란 속에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고자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이 선출되었습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직선제로 처음으로 중앙회장을 뽑는 선거를 통해 김인 회장이 당선되었으며, 그는 새마을금고의 재정비와 신뢰 회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첫 직선제로 뽑힌 김인 회장, 새마을금고의 새로운 리더

2023년 12월 21일, 새마을금고 중앙회장 보궐선거가 충남 천안의 MG인재개발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선거는 기존의 간선제 대신 새롭게 개정된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1,291명의 각 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들이 직접 투표한 직선제 선거였으며, 김인 회장이 당선되었습니다. 그는 총투표수 1,194표 중 45.1%인 539표를 획득하며 중앙회장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득표수 2위는 인천 부평새마을금고 최천만 이사장이었으며, 38.9%인 465표를 득표하였습니다.

위기 속에서 새로운 시작

김인 회장은 당선 직후, 비리와 뱅크런(예금 인출 사태) 등으로 타격을 입은 새마을금고의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습니다. 그는 당선 후 곧바로 업무에 착수하며, 새마을금고의 미래를 위한 '신뢰 회복'을 주요 목표로 정했습니다. 새마을금고의 경영진 비리와 부실 채권 문제 등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김인 회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신뢰 회복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새마을금고와 김인 회장의 인연

김인 회장은 2005년 남대문시장(주) 회장으로 선출되면서 새마을금고와 인연을 맺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2008년 남대문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취임한 후, 꾸준히 그 직을 수행해 오며 '새마을금고맨'으로서의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새마을금고의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으며, 그 해결 방안도 명확히 제시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새마을금고의 기원, 역사

새마을금고는 서민 친화적 금융기관으로서 1963년 경상남도의 몇몇 협동조합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협동조합은 우리 고유의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발전해 왔으며, 이후 1973년 새마을금고들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마을금고연합회가 설립되었습니다. 김인 회장은 이러한 새마을금고의 전통을 지키면서도, 현대적인 금융기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뢰 회복과 새마을금고의 미래

김인 회장은 새마을금고의 신뢰를 회복하고, 서민금융의 대표주자로 다시 자리매김하기 위해 3가지 실천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첫째, 예금 보호 강화를 통해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디지털 플랫폼 확충을 통해 회원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것입니다.

둘째, 지역금융협동조합으로서의 신인도를 높이고, 금고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입니다.

셋째, 책임 경영 강화 및 위기 대응을 위한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새마을금고의 건전성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김인 회장은 새마을금고의 뿌리를 튼튼히 다지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인 회장은 새마을금고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서민금융의 대표주자로 다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가 직선제로 선출된 첫 중앙회장으로서 짊어진 책임은 막중하며, 그의 리더십이 새마을금고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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