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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개미의 주식투자 비법 "한 종목만 분할 매수 후 때를 기다려라"
주식투자에는 획일적인 비법이 없다. A는 맞고 B는 틀리다는 단순논리는 안통한다. 오직 어떤 방법으로든 수익을 내냐 그렇지 않냐에 따라 성패가 갈리는 것이다. 어떤 방법이든 수익을 내면 성공비법이고, 제아무리 고수라 하더라도 수익을 못내면 실패하는 것이다.

 

 

 

 

많은 주식전문가나 대가의 일반적인 주식투자 법칙은 분산투자다. 분산투자는 주식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서 리스트를 분산하라는 뜻이다. 하지만 꼭 이것이 맞는 법칙은 아닌듯 하다.
오늘 소개할 성공한 개미투자자 최금식씨는 탄탄한 기업의 주식을 몇년에 거쳐 꾸준히 분할매수하는 방법으로 연평균 30%대의 수익율을 몇년째 유지하고 있다. 그는 이를 기초로 '나는 하루 1시간 주식투자로 연봉 번다'라는 책도 썼다.

 

 

최금식는 올해 44세이며, 지방 공기업에 다니다가 중소기업으로 이직하여 직장생활하고 있다. 직장인이 시간을 투자하여 투잡을 뛰며 돈을 버는 것은 인생이 피폐해질 확율이 높다. 직장인으로서 성공할 수 있는 투자처는 역시 고전적이지만 부동산과 주식이다. 직장인 주식투자자 중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익을 못내고 있는 이유는 단타와 테마성 종목선정 때문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사실이다.
개미의 전형적인 투자습성은 오를 때 추격매수, 하락할 때 공포에 휩쌓여 손절하는 것이다.

 

그 또한 그랬다. 20세 때부터 단기투자를 하다가 손실을 지속하면서 투자기법을 단일종목 장기투자로 바꾼 것이다. 단타를 칠 때면 차트분석을 토대로 큰 돈을 번 적도 있지만 이는 도박과도 같았다. 단타로 얻은 수익은 궁극적으로 큰 손실을 가져왔다.
단타로 손실을 맛본 그는 결국 한 가지 깨달음을 얻게 된다. 주식은 큰 틀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움직이기 때문에 결국은 큰 파고를 파면 어떤 종목이든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된 것이다. 이 때부터 장기 분할투자를 시작했다.
결과는 8년 연속 연 30% 수익을 기록하게 된다. 유명한 펀드매니져나 연기금 수익율이 연 8%도 채 안되는 걸 감안한다면 실로 엄청난 수익율이 아닐 수 없다. 4천만원까지 손실을 봤던 순자산은 12억으로 불어났다.

 

그는 그의 성공을 기초로 개미투자자들이게 다음과 같은 조언을 한다.
1. 올라른 종목선정과 분할매수, 그리고 1~2년의 기다림
자신이 생각했을 때 괜찮은 주식을 선정했다면 그 주식을 저점에 분할매수한다는 생각으로 매달 꾸준히 사 모아라. 단타를 치며 주식시세에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
2. 최소 3년간 망하지 않을 재무상태, 저가의 주가를 선택하라.
모든 주식이 1~2년에 거쳐 저점을 형성하고 다시 상승을 거듭하지만 중간에 기업활동을 못하면 주가는 곤두박질 치게 된다. 따라서 기업활동을 잘 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재무상태를 보고 기업선정을 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다 매수하려는 기업의 주가가 저점에 있다면 금상첨화. 한번 매수하기 시작하면 많이 떨어져 공포감을 갖게 되더라도 할인폭이 커졌다는 느낌으로 주식을 사면 된다.
3. 한두 종목만 투자하라.
투자금 1억원 미만의 투자자라면 한 두 종목에 집중하여 분할매수하는 것이 좋다. 그만큼 종목선정에 신중을 기할 수 있고 신경을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의 마지막 조언은 다음과 같다.
주식은 7할이 기다림이다. 기다림 끝에 수익을 맛볼 수 있다. 그리고 모든 주식이 대박날 꺼라는 기대는 말라. 한두 종목에서, 그리고 여러 시도에서 한발만 제대로 맞히면 모든 투자를 커버할 수 있는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매수 시기를 늘려 시간에 투자 한다"

 

주의점
종목선정에 대한 운이 있어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사실 분할매수는 물타기로도 볼 수 있는데 물타기를 계속 하는데 주가가 바닥을 기며 횡보한다면 이 또한 답답한 노릇이 아닐 수 없다. 돈은 묶여 있고 다른 사고 싶은 종목은 쭉쭉 오르는 것 같아 손절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반대로 2~3년간 많이 오른 종목을 샀다가 조정기를 갖게 돼 주식이 반토막 나면 분할매수 하기가 매우 어렵고 수익권으로 돌아오는 시기도 먼 훗날이 될 것이다. 2~3년 동안 바닥을 다진 업종 중 향후 턴어라운드나 관심을 재조명받을 만한 종목을 선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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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 [자유로 가는 길] - 남북경협주 북미정상회담주 총정리, 개미투자자 빚내 12조원 주식투자

2018/04/29 - [인물과 기업 탐구] - 삼성전자 주가는 반도체 호황, 액면분할로 주식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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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8 - [자유로 가는 길] - 증시 폭락, 하락 이유는 외국인 기관 투자자 매매동향

2017/09/04 - [세상사는 이야기] - 북한의 6차 핵실험이 주는 주식 금융시장 충격은? 북핵 해법은?

2017/07/19 - [자유로 가는 길] - [주식투자성공] 주식종목 추천 - 실적 좋은 대형주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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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30 - [자유로 가는 길] - 개미투자 보유종목 주식차트 점검

2016/09/06 - [세상사는 이야기] -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장애아들 아빠 교통사고, 양산 40억 로또

2016/08/26 - [자유로 가는 길] - 20대 국회의원 재산 중 주식부자 순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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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술자리에서 내가 주식을 한다고 하니 한 친구가 수퍼개미 김봉수 교수 이야기를 꺼냈다. 난 모르는 사람인데.....'이 사람 대단한 사람이래~.....'

그런가 보다 하다가 오늘 문득 생각나 검색해 보니 이른바 수퍼개미였다. 현직 카이스트 교수인 자가 주식투자금 4억으로 10년간 500억을 만든 전설의 투자가로 명성을 떨쳤다.

그의 약력따윈 중요치 않다. 언론에서 그가 밝힌 투자철학과 기법을 간략하게 나마 스터디해 봤다. 공부 잘한다고 주식 잘하는 건 아니라고 늘 말해 왔던 나지만.....김봉수 교수는 공부도 잘하고 주식도 잘하네. 언론에 내비친 그의 이야기가 그의 전체 비법은 아니지만 배울 점은 많았다.

매수타이밍, 종목선정은 어떻게 하나?

주식가치와 주가 간의 괴리가 가장 크게 벌어 졌다고 생각할 때 투자적기라 생각한다. 다시 말해 가치에 비해 가격이 훨씬 쌀 때가 있다. 이 때가 투자기회이다. 가격이 떨어질 때까지 10년이고 기다린다. 

 

종목선정은 기업과 기업가(CEO) 그리고 정부정책을 봐야 한다. 버핏처럼 기업(사업)보고서를 보면서 기업과 기업에 대한 스토리를 구성하고 기업의 미래를 예측한다.

그는 눈으로 보이지 않는 업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는 원칙 때문에 의식주 종목을 좋아한다. 마트에만 가도 소비자의 선호도를 알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예이다. 바이오주 같은 경우에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투자하지 않는다.

확신이 드는 종목을 선택한다. PER 등 재무지표를 보며 판단하기 보다는 비즈니스 모델을 보고 감이 오는 종목을 선택한다. 일단 감이 좋은, 비즈니스 모델이 좋은 회사를 선택 후  PBR(주가순자산비율)·PER(주가수익비율)·ROA(총자산순이익률)를 확인한다.

중소형주를 좋아한다. 중소형주의 우량자산은 장기적인 수익 창출의 기본이 되기 때문에 PBR(주가순자산비율을 살피게 된다.

유명한 투자 성공종목으로 F&F는 신상품 평판이 좋아 종목을 선정했고, 아이에스동서는 주상복합 사업이 순항할 듯 해 선택했다. 부산방직의 경우 부산방직이 리홈쿠첸 지분을 가지고 있었고 쿠첸밥솥의 경쟁력을 느껴 선택했다.

지속 가능한 산업과 그 산업군 내에서 탁월한 기업을 찾는다. 과거/현재/미래에도 지속될 수밖에 없는 그런 업종 중에 있는 1위 기업 또는 독과점 기업을 찾는다.

 

목표수익률은 어느정도 잡고 투자하나? 매도타이밍은?

5배에서 10배 정도 생각하고 투자한다. 수익구조가 좋은 회사면 그 정도는 가더라. 좋은 종목을 선택 후 3년 정도 기다리면 수익 낼수 있다.

행동경제학과 심리를 공부하면서 투자자의 심리를 읽고 매도하기도 한다. 오르는 주식은 언제까지나 오를 것이라는 오버슈팅 심리가 작용하여 적정가치 이상으로 오르는 종목이 있는데 그 심리를 이용하여 당초 생각한 적정주가 이상으로 올랐을 때 매도한다.

 

실패한 경험은 없나?

주식사부 따라 산 종목(토필드)이 있었는데 그 종목이 큰 손실을 입혔다. 종목추전을 간접적으로 받았는데 따라 샀다가 망한 케이스다. 매출이 많았는데 허위매출이었다.

2008년 미국 금융위기 때 3년 동안 번 돈을 반납한 경험이 있다. 거시변수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톡톡히 배웠다. 이럴 때에도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에서 다수에 휩쓸리지 않는 것 또한 실패를 통해 배웠다.

 

기업분석은 어떻게 하나?

기업분석을 하면서 그것을 다 글로 썼다. 업종, 업계, 기업에 관한 한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만큼 잘 알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직접 기업탐방도 다닌다.

 

향후 주식전망은 어떻게 보는가?

3년 내 종합주가지수 3000을 돌파할 것 같다. 이자율이 낮으면 돈은 주식시장으로 흘러 들어온다.

 

투자철학과 조언

주식시장의 룰을 알았으면 한다. 룰을 알기 위해서는 투자 잘 하는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매달 모여서 공부하는 스터디 모임도 좋다. 투자정보도 교환하고 조언도 듣는 자리이다.

본인은 책을 많이 읽을 것이 도움이 되었다. 추천서적 - 우선 코스톨라니의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필립피셔의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피터린치의 '월가의 영웅들', 김민국·최준철(현 VIP투자자문 대표)씨가 쓴 책 한 권을 추천한다.

살 주식을 찾아내고, 발굴한 주식을 언제/얼마나 매수하고 하는 것이 주식투자의 기본이다. 어렵게 느껴 진다면 집을 사거나 카메라나 오디오를 사는 것과 비교해도 좋다. 물건상태가 어떤지, 가격은 어떤지? 적정가가 얼마이며 언제 사면 좋은지? 얼마에 사면 좋은지? 이런 것과 비슷하게 주식투자도 하면 된다.

저가에 매수해 장기보유, 종목 전체를 보는 법, 아는 종목에 투자(모르면 공부하라), 3년 이상 장기보유하는 것을 투자원칙으로 삼는다. 잘 선택한 종목을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잘 버티면 성공할 수 있다.

 “주식을 샀으면 수면제를 먹고 잠을 자라”던 ‘유럽의 워런 버핏’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투자철학과도 닮았다.

 

그는 2015.6월 기준 10여개 종목을 보유 중인데 총 운용자산은 500억원에 달한다.

10년 전에 대출을 얹어 종잣돈 4억원으로 시작한 돈이 500억원이 되었다.

그의 일상은 10년 전이나 현재에나 크게 변한 건 없다. 아파트 평수 늘린 것과 외제차로 바꾼 것 외에는 말이다.

 

 

출처, 참조 -

LUXMEN, 포브스코리아

[재야 주식고수 시즌 2] 4억으로 500억 번 김봉수 카이스트 교수

절대 재야고수 ‘김봉수 카이스트 교수’에게서 배우는 주식투자 | “독점기업(PBR 1 미만) 주식 사서 3년 이상 묻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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