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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넥스 배드민턴라켓의 렌탈서비스 품목 중에서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 치열한 DUORA7

자세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이며, 최신 출시제품이 아니라는 것 때문으로 추정할 뿐....

일단 필자의 라켓 선정의 최고 우선순위는 무게이기 때문에 3U이면 일단 수락이다. (물론 3U지만 3U같지 않은 라켓도 있지만....)

이 라켓 역시 3U라 부담 없이 신청했다. 또한 이븐밸런스를 선호하는 나로서는 듀오라7도 이븐이라 좋았다. 샤프트 탄성은 부드러운 걸 좋아하는데 듀오라7의 경우 약간 단단함이 느껴지는 라켓이다. 더 단단했더라면 내게 안맞을 뻔 했다. 아직까지 그립사이즈가 내게 주는 영향은 못느끼고 그냥 육감으로 버텨내고 있지만 아마도 그립사이즈는 그립줄을 감으며 조절이 가능해서 그렇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이 모든 나의 라켓취향을 뒤집는 아이러니한 게 뭔지 아는가? 필자가 렌탈라켓을 경험하면서 최고의 라켓으로 느낀 제품이 바로 나노레이900이었다. 나노레이900의 치명적인 사양으로는 샤프트가 매우 단단한 편이라는 점이다. 앞서 밝힌 나의 취향은 샤프트가 부드러운 라켓이 좋다고 했는데........이런 아이러니가 어디 있단 말인가?

사실 라켓은 샤프트탄성, 라켓무게, 무게중심, 스트링 등 모든 것들이 조합되어 타구자의 몸에서 반응하는 것이다. 각각 따로 느낄 수가 없다. 많은 주요한 사양들이 조합되어 몸에서 느끼는 것이지 머리에서 느끼는 것이 아니다.

 

듀오라7의 경우 양면이 다른 성능을 탑재한 '듀얼 옵티멈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하는데 C조 상급 수준의 나에게는 다른 성능을 못느꼈다. 어찌하면 그 다름을 느낄 수 있단 말인가? 텐션의 정도에 따라 셔틀이 반응하는 것이 다른데....참고로 이 라켓의 스트링 장력은 28파운드 정도로 매져 나온다.

 

개론은 이제 각설하고 박스부터 까 보자.

일단 신청하면 한달은 기다려야 한다. 배드민턴 렌탈 서비스가 인기가 좋기 때문이다. 이건 내 물건은 아니지만 언제나 택배박스를 까는 것은 애나 어른이나 설레이는 일이다. 박스에서 요넥스 렌탈서비스의 역사와 전통이 고스라니 남아 있다.

 

새 라켓처럼 이렇게 라켓케이스에 담겨 온다. 그러고 보니 듀오라란 명칭이 라켓을 듀얼로 사용한다는 뜻인듯 하다.

 

흠잡을 때 없는 요넥스 라켓 라인업. 워낙에 굴지의 배드민턴 용품 전문기업이라 그런지 디자인이 허접한 요넥스라켓은 구경해 본 적이 없다.

 

시타를 위해 찾은 전용구장. 사람이 왜 이리 없냐고? 새벽이기 때문이다. 배드민턴에 미쳐 이 새벽에 배드민턴장을 찾았다. 꿀잠을 포기하고 말이다.

샤프트에는 라켓의 제원이 깨알같이 적혀 있다.

저기 문양이며 색상 하나 하나가 디자이너의 고심 속에 탄생한 작품이다.

 

요넥스 신발에, 요넥스 양말에, 요넥스 상의에, 요넥스 라켓까지.....

사실 몇년 전 나의 비싼 주력라켓 제트슬러쉬의 AS 불가판정으로 마음이 상해

요넥스와 등돌린지 몇년만에 다시 요넥스의 광팬으로 돌아섰다.

민턴을 하면서 요넥스와 등돌리며 살아간다는 것은

공부를 하는데 책을 안본다는 것과 같은 이치인듯 하다.

우월적 지위를 점유하고 있는 요넥스

출시하는 모든 용품의 디자인, 성능이 기본 이상이다.

다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긴 하지만 싼건 또 싸다.

 

라켓도 열심히 공부하고 용품도 잘 써보고 해서 나중에

배드민턴으로 사업도 해 보고픈 계획도 있다.

취미의 본업화 전략

 

듀오라7을 시타해 보니 무난한 라켓으로 평가하고 싶었다.

어디 한군데 모난곳 없이, 반면 어딘가 특출나게 출중한 곳 없이

다만 무게나 제원으로, 그리고 체감적으로

초심자나 힘이 없는 분들은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도전해 보시라.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직접 체험해 보지 않고서는

이 라켓을 모른다. 어디 한갓 숫자놀음으로 내게 맞는 라켓이네, 아니네 하는 판단을 하겠는가?

 

남성 동호인으로서 라켓의 느낌을 판단하는 가장 큰 척도는 바로

스매싱

스매싱이 얼마나 착착 잘 나가냐가 관건이다.

듀오라7은 어땠을까?

 

잘 감겨 나갔다.

동영상으로 보여드린들 직접 쳐보시지 않고는 알 수가 없다.

힘이 안실리는 라켓도 있지만

듀오라7은 힘이 실린다.

당연히 라켓무게가 큰 영향이겠지만

라켓무게 뿐 아니라 기타사양이 잘 조합된 라켓으로 평가한다.

시타한 라켓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포스팅 하나 하나가 나의 땀의 결과물이다.

나의 꿈에 한발자국 나아가는 길이다.

2017/07/24 - [배드민턴 이야기] - [배드민턴 라켓 추천] 요넥스 DUORA10(듀오라10) 시타후기

2017/04/25 - [배드민턴 이야기] - [배드민턴 라켓 추천]플렉스파워 소닉레이서83 라켓 시타 후기

2016/10/21 - [배드민턴 이야기] - 요넥스 지포스2 배드민턴라켓 시타/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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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라켓 제조사의 대명사 요넥스는 규모와 영향력에 걸맞게 배드민턴 동호인에게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른바 "렌탈서비스"이다. 자동차렌탈, 정수기렌탈 등은 렌탈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이 요넥스 "렌탈서비스''는 무료라는 장점이 있다. 요넥스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라켓을 선택하고 렌탈일자를 선택하면 택배로 해당라켓을 받을 수 있다. 아래는 렌탈 관련 이용방법 및 유의사항이므로 참고하시면 된다. 아직도 이 서비스를 많이 모르는 분들을 접하며, 안내해 드릴 때면 좋은 정보를 취득하는 것이 얼마나 개인의 득이 되는지 실감한다.

요넥스 '렌탈서비스' 이용 방법

1. 요넥스 홈페이지 회원가입

2. 희망하는 배드민턴라켓 및 예약일 선택

3. 제품 수령 후 시타(테니스타켓은 6박7일 간 사용)

4. 제품반납(요넥스 본사에 착불 배송)

반납 시 지정 택배는 없으며, 고객님이 편하신 택배를 이용하여

착불로 발송  (ex) 우체국, 편의점 택배 등 전 택배사 이용 가능

렌탈서비스 관련 유의사항

1. 렌탈 서비스 기간은 배드민턴은 수령일로부터 6박 7일, 테니스는 14박 15일이며, 사용 기간 연장은 불가
2. 배드민턴 라켓은 라켓별 추천 스트링 및 적정 텐션에 맞게 4매듭 작업 후 배송
3. 그립은 고객님께서 원하시는 그립으로 교체 가능합니다.
4. 라켓에 부착되어 있는 보증서 번호, 홀로그램 등 스티커는 훼손 또는 제거 하시면 안됩니다.
5. 제품 수령 후 제품에 문제가 있을 시 사용을 보류 해주시고 즉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6. 렌탈 서비스 이용 중 라켓 파손 및 분실한 경우 즉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소비자 과실로 인한 라켓 파손 시 소비자가 50% 배상하셔야 하며, 파손된 라켓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 라켓 분실 시 해당 라켓 소비자 가격 전액을 부담 하셔야 하오니 분실되지 않도록 주의 부탁 드립니다.
7. 사전 연락 없이 반납 7일 지연 시 향후 렌탈 서비스 이용이 정지됩니다.
* 1개월 이상 지연 반납 또는 연락두절 시 전액 소비자가격 배상
* 장기 미납자 고객의 경우 렌탈 신청이 제한됩니다.
8. 렌탈 서비스 이용 후 후기를 작성해주시면 우수 후기 작성자를 선정하여 해당 라켓을 증정해 드립니다.
* 렌탈 후기는 반납 후 3개월 이내 작성하셔야 합니다.
* 렌탈 후기를 작성하시면 마일리지 3,000점 적립해드립니다. (단, 멤버십 회원에 한해 가능합니다)

 

 

 

라켓제원

초심때에는 자신이 휘두르는 라켓의 제원따윈 관심 밖이였던 것이 사실이다. 그냥 몸이 받아들이는 느낌이 자신과 라켓이 맞다 안맞다를 판단하는 최고의 척도였다. 초심을 벗어나 중급 이상의 동호인이라면 이제 실력향상이 현실적으로 무게감 있게 다가오기 때문에 라켓 하나 하나의 제원을 철처히 분석해야 한다. 자신의 신체주기, 업그레이드된 실력만큼 라켓 역시 이를 백업해 줘야 코트 내에서 최상의 모습을 선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듀오라10은 무게가 3U로서 다소 무게감 있는 라켓이다. 개인적으로 4U는 너무 가벼운 느낌이라 3U를 사용하고 있다. 라켓의 발란스는 이블밸런스이다. 공수 겸용으로 무게중심이 중심에 세팅되어 있다. 샤프트 탄성은 stiff. 딱딱한 탄성을 가지고 있다. 후에 기술하겠지만 stiff 치고는 너무 부드러운 느낌이었다. 공식가격은 269,000원, 메이드인재팬이다.

 

 

제품수령기

제품은 지정택배사인 로젠택배에서 아래의 전용케이스에 담겨 배송된다. 구입제품은 아니지만 택배를 받는 기쁨이란...남녀노소 구분 없이 '설레임' 그 자체다.

 

상자 속을 보면 아래처럼 듀오라10 제품의 라켓케이스가 담겨 있다. 제품을 소개하는 팜플렛도 있다.

 

디자인 분석

배드민턴 디자인 면에서는 요넥스가 베스트 오브 베스트다. 요넥스 제품 치고 디자인 꽝이 없었다. 브랜드 라켓이 왜 가격대가 있는지 증명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디자인. 자칫 잘못하면 쉽게 촌스럽게 보일 수 있지만 요넥스는 밝은 색상과 블랙색상을 어찌 이리 잘 조합하는지 감탄이 나올 정도다.

듀오라10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은 기술/성능에서 연결된 양면(백/포핸드) 사이드의 구분된 디자인이다. 백핸드와 포핸드의 타격시 각기 다른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설계된 라켓의 기능을 디자인에서도 주황/그린색으로 구분하여 디자인했다.

 

듀오라10 시타

코트에서 만난 듀오라10을 보니 무당개구리를 닮맛다. 알록달록한 신비한 색상을 가진 요 녀석을 가지고 게임을 임했다.

이 녀석의 샤프트는 stiff, 즉 탄성이 딱딱한 면이 있는데 의외의 부드러움이 있었다. 탄성이 너무 딱딱한 라켓을 써 봤는데 무슨 막대기 느낌이 강해 필자랑 맞지 않았다. 그래서 stiff라켓에 대한 트라우마 비슷한 느낌이 있었는데 듀오라10은 그 트라우마를 치유해 준 라켓이라 할 수 있다. 탄성이 너무 부드러우면 너무 말랑말랑한 느낌이라 공격시 힘이 잘 안실리는 느낌이라 할까? 참고로 주력라켓의 변천사로는 요넥스 제트슬러시 -> 빅터 브레이브소드12 -> 듣보잡 라켓 ㅠㅠ(가정환경이 어려워짐....) -> (나노레이900 예정) 이다. 전체적인 라켓의 공통분모는 무게감 있는 공격형 라켓이라는 점이다. 필자의 배드민턴 성향이 네트 앞에서 돌리는 스타일이 아닌 '융단폭격'이다. 수비보다는 선제공격이다.

 

타격감 인정, 공격을 좋아하는 동호인에게 추천

타격감이 그만이었다. 자신에게 잘 맞는 특징은 클리어/스매쉬/푸시할 때 라켓에 힘을 주지 않아도 힘이 실린다는 점이다. 셔틀은 라켓에 감기는 시간이, 그런 느낌이 느껴진다. 이런 맛에 배드민턴 치는 것이 아닌가?

타격감을 원하는 성난 사자 스타일의 동호인에게 이 라켓을 권유해 본다. 무게 3U, 권장최고텐션인 26까지 땡겨서 전장에 나가 보시길 바란다. 힘만 받쳐 준다면 자신이 가진 모든 힘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라켓이다.

아직 젊음이 남아 있는 타격이 좋은 동호인, 듀오라10을 맛보라. 그대를 품고 셔틀은 적진을 파고들 것이다. 아주 깊숙히 아주 빠르게 말이다.

 

요넥스는 엄청난 회사다. 필자는 이를 요넥스에서 주체한 대회에서 느꼈다. 요넥스레젼드 대회에서 만난 요넥스이야기는 아래 포스팅 참조

2017/07/14 - [스포츠는 아름다워/배드민턴 이야기] - 요넥스 배드민턴 이용대 유연성 김동문 하태권 단식경기 복식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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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A조가 되는 꿈 말고도 다른 한가지 꿈이 더 있다. 블로거로서 배드민턴에 대한 진지한,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는 전문성 있는, 유용한 정보를 포스팅하는 것이다.

배드민턴 전문 포스팅, 블로거가 되면 좋은 점은 나의 의견과 느낌 하나가 블로그를 찾는 많은 이들에게 정보를 주고 공감을 해 주면서 미디어 파워가 생기는 것이다. 용품협찬 및 시타요청도 당연 따라 오는것. 의류부터 시작해서 라켓, 무릎보호대까지 여러 제품들의 후기를 솔직담백하게 올린다면 언젠가는 배드민턴 전문 블로거로 거듭날 것이다.

이번 플렉스파워 라켓의 시타는 우연히 갖게 되었다. 나의 꿈과도 연결된 것이기에 여러 멋진 후기도 읽어보고 나름 라켓에 대한 공부도 하면서 본 후기를 적어 본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솔직한 후기를 적고자 했다.

 

플렉스파워 제품의 경우 배드민턴 라켓 브랜드로서는 다소 생소한 제품이다. 인터넷에 '플렉스파워'를 찾아 봤더니 박찬호 크림이 나올 정도니 말이다.

하지만 네이버 포털을 능가하는 검색DB가 있다. 바로 실물거래의 보고인 '중고나라'이다.

여기에 플렉스파워를 검색해 봤더니 검색이 되었다. 중고제품 거래가 잘 되는 편이었고 감가도 별로 안되는 중고가 방어제품이었다. 이것은 실물시장에서 인정을 받는 제품으로 증명되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다들 하나같이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라고 하니 더욱 라켓에 대해 궁금해 졌다.

라켓은 파워샵이라는 온라인샵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거기에서 확인 가능한 플렉스파워 정보를 살펴 봤다. 판매자측에서 강조하는 사항은 브랜드 로열티를 뺀 고성능 위주의 라켓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한다. 인터넷자동차보험인 다이렉트 보험을 예를 들어 이해도를 높였다. 요즘은 전처럼 브랜드를 찾기보다는 가성비를 추구하는 이들이 많아졌고 이는 하나의 시대사조가 되었다.

 

플렉스파워 제품의 경우 인터넷 판매제품군은 2종류이다. 초급자용과 상급자용 두 종류 가운데 이번 시타제품은 상급자용이었다. 가격은 74,000원이다. 두 제품 모두 가격 면에서는 초저렴군이라 할 수 있는데 문제는 성능이다. 가성비란 가격 대비 성능비인데 가격이 아무리 싸더라도 성능이 낮다면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 할수 없다. 일단 가격이 싸니 기본성능 이상만 보여 줘도 가성비 높은 제품이 인증되는 셈.

 

라켓의 제원을 살펴 보기로 한다. 라켓은 샤프트와 프레임 재질이 조금 다른데 기본적으로 카본으로 구성되어 있다. 샤프트, 즉 라켓 중간에 길다란 뼈대는 유연한지(플렉시블), 딱딱한지(스티프), 아니면 그 중간인지에 대해 나온다. 이 라켓은 샤프트가 미디움이다. 적당한 탄성을 갖는다는 뜻이다. 그리고 라켓의 제원에 있어 중요한 요소가 바로 무게이다.  

 

이 라켓의 무게는 4U인데 모르는 사람은 3U가 숫자가 더 작아 가벼울 꺼라는 짐작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민턴 라켓은 그 반대. 4U처럼 숫자가 커져 갈수록 가벼워 진다. 그래봤자 몇 그램 차이 안나지만 배드민턴이 워낙에 스피드와의 싸움이라 몇그램에 따라 나의 수비력과 공력력을 좌우한다. 이에 따른 라켓의 또다른 중요한 제원이 바로 발란드이다.

 

라켓프레임쪽이 무거운지 가벼운지에 따라 헤드헤비형, 이븐발란스로 나뉜다. 헤드가 무거우면 공격시 셔틀을 타격하는 머리가 무거워 빠르고 묵직하게 할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반대로 헤드가 가볍거나 이븐발란스 같은 경우 라켓이 가벼워 수비에 빠른 반응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에는 이런 라켓의 제원에는 전혀 관심도 없고 무감각했으나 조금씩 배드민턴을 알게 되면서, 그리고 이런 후기를 적게 되면서 공부를 하며 알게 되었다.

돌이켜 보면 이런 제원을 알고 있는 고수에게 자신의 라켓을 추천받거나 자신이 이러한 지식을 가지고 판단하면 보다 나은 민턴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라켓은 아래처럼 포장되어 배송되었다. 이 때가 바로 첫인상이라고 볼수 있는데 라켓바디 색상이 매혹적인 분홍빛 유광이다. 그립은 흰색으로서 바디와 잘 어울린다.

 

샤프트를 보니 본 라켓의 제원이 기재되어 있다. 무게는 4U, 샤프트는 딱딱함.

 

헤드프레임에는 '제팬 카본'이라는 문구가 있다. 과연 브랜드 거품을 뺀 진정한 가성비 높은 제품일까?

 

그립 주위의 디자인은 약간 OTL이다. 이런 디테일한 디자인에 있어 촌스러운 정도가 판단되는데 여긴 좀 아닌듯 하다. 디자인 갑은 요넥스와 빅터이므로 라켓디자인시 참고해도 좋을 듯 하다.

 

그립 바닥의 디자인이다. 홀로그램처럼 반짝이는 재질인데 디자인감이 있다.

 

이렇게 방에서 누어있던 라켓, 언제 코트로 모셔가나? 몸이 근질근질~~

 

짜잔~~ 바로 코트로 뛰어 갔다. 근데 그러고 보니 라켓케이스는 플라이파워 제품이 아니네....서비스로 넣어 주셨나?

 

오늘 시타의 비교제품군은 바로 요넥스 나노레이 900

소닉레이서83과 요넥스 나노레이900의 제품가격으로 따지면 후덜덜

소닉 7만원 Vs 나노레이 900 26만원(?)......가격차가 4배에 달한다.

소닉 4자루를 살수 있다.

 

무게는 좀 차이가 난다. 나노레이는 3U, 소닉은 4U

필자는 무거운 라켓을 좋아하기 때문에 사실 3U가 맞긴 하다.

 

그래서 인지 4U인 소닉레이서83을 들었을 때 확실히 가볍다는 느낌을 받았다. 힘은 덜 실리겠지만 공수올라운드에 장점이 있고 특히 수비에 장점이 있는 라켓인듯 했다. 그리고 샤프트가 생각보다 딱딱했다. 나노레이 제품도 샤프트가 딱딱한 제품이었는데 나노보다 더 딱딱함이 느껴지는 소닉이었다.

 

이븐발란스긴 하지만 샤프트가 딱딱한 만큼 힘은 어느 정도 실리고 스메싱할 때도 셔틀이 묵직하게 나간다. 물론 4U인걸 감안해야 한다. 초보에게는 좀 안맞을 수 있다. 샤프트가 딱딱하면 초심자에게 임펙트시 손맛을 떨어트릴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 느낌은 자동차와 견주어 서스펜션이 딱딱한 걸 즐기는 레이서와 비교할 수 있지 않을까? 자동차 처음 모는 사람이 서스 딱딱한 자동차를 차면 승차감이 떨어지는 격.....

쇼핑몰 구매평이 현재 시각 기준 6개 달려 있는데 하나같이 '가성비가 좋다', '만족한다'라는 평이다. 판단은 소비자의 몫이다. 현명한 판단은 인생을 기름지게 한다. 거품없는 라켓, 플렉스파워 소닉레이서83의 시타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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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넥스는 오랜동안 국내 배드민턴 용품/의류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최근에는 스위스의 원핸드 테니스 선수 바브린카를 앞세워 테니스 시장에도 세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요넥스는 렌탈서비스, 패널단 모집, 해피바자회 등의 행사가 눈에 띄입니다. 렌탈서비스는 경험해 보았고, 이번에는 스매쉬 패널단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해피바자회의 경우 렌탈라켓으로 쓰인 테니스라켓, 배드민턴라켓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죠. 매력적인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판매수익금은 불우이웃 돕기에 쓰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요넥스 자원봉사단 행사를 해서 직접 오프라인 봉사활동 후 라켓을 경품추천으로 전달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2016/08/13 - [스포츠는 아름다워/테니스 이야기] - 요넥스 테니스라켓 렌탈서비스 EZONE DR Lite_G2 이용후기

2016/10/21 - [스포츠는 아름다워/배드민턴 이야기] - 요넥스 지포스2 배드민턴라켓 시타/사용 후기

 

 

스매시 패널단은 이번에 6기를 모집합니다. 주된 활동은 요넥스 제품의 마케팅 아이디어 제안, 상품 리뷰, 요넥스 배드민턴 선수단의 서포터즈 활동입니다. 패널에게는 활동 시 용품이 지급되는 혜택이 주어지게 됩니다. 활동기간은 2017.3~10월까지 8개월입니다.

신청자가 많으면 요넥스에서 이런 사람들 위주로 선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드민턴 동호인으로서 마케팅에 관심이 있으며, SNS활동을 하며, 오프라인 모임이 가능한 멋진 남녀면 가능성이 많을 것입니다. 다소 조건이 까다로운가요? 그래도 관심이 있으시다면 신청해 보세요. 행운의 여신이 당신을 찾을 지도 모르니까요. 2.15(수)까지 지원해야 하며, 심사 후 합격자 발표는 2.22(수)에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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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꿈은 취미인 운동(배드민턴, 테니스)을 전문적인 수준까지 끌어 올려 취미와 직업의 경계를 경험하는 것이죠. 민턴 실력도 올리고, 그에 맞는 용품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을 토대로 한 모니터링 수준까지 말이죠. 얼마나 좋을까요? 용품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리뷰를 하며 동호인들은 저의 리뷰에 상당한 무게감을 실어 주는 것이요. 아무튼 그 꿈을 향해 한 발짝 한 발짝 걸어 가렵니다. 주어진 환경 내에서 이번 요넥스 지포스2를 시타 후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시타자 소개

본격적인 후기 작성 전에 간단히 리뷰어 소개를 조금 드려야 라켓 정보에 도움이 될듯 싶어 소개 올림니다. 저는 30대, 구력 5년, 공격형 스매싱을 즐기며, 입문부터 쓰던 라켓은 요넥스 제트슬러시입니다. 2년에 한 자루씩 쓰다가 좋은 라켓인 만큼 가격도 후덜덜 하여 지금은 총 3자루 중 2자루가 프레임이 부서져 하늘나라 가고 남은 건 한자루 뿐입니다. 지금도 제트슬러시 2자루 정도 갖고 싶지만 너무 먼 당신이에요.

 

요넥스 렌탈서비스

요넥스 렌탈서비스 이용해 보면서 제가 잘 맞았던 제트슬러시와 같은 라켓을 천생연분 찾듯이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렌탈서비스 이용절차&방법은 아래 저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2016/08/13 - [스포츠는 아름다워/테니스 이야기] - 요넥스 테니스라켓 렌탈서비스 EZONE DR Lite_G2 이용후기

 

리총웨이의 라켓, 지포스2

지포스2는 세계 배드민턴 남자단식의 신화 말레이시아 리총웨이를 위해 요넥스에서 특별히 제작하였습니다. 여담이긴 하지만 리총웨이의 단단한 몸처럼 라켓을 만들어서 라켓이 단단하게 느껴 지더라구요. 리총웨이가 그리 호감형 얼굴은 아니지만 그의 단식경기를 한번 보셔 보세요. 배드민턴계의 정우성으로 보입니다. 어쩜 그리 멋져 보이는지요~~

 

지포스2의 스펙

간단하게 라켓의 스펙을 살펴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제가 이번에 짧게 라켓에 관한 지식 하나를 전해 드리자면... 라켓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도 할수 있는 것이 바로 무게입니다. 배드민턴 라켓에서 이 무게란 것이 3U, 4U 이렇게 숫자가 높아지면 더 무거울 것이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정반대에요. 3U가 더 무거운 라켓, 다시 말씀드려 숫자가 작을 수록 무게가 무겁습니다. 남성분이 쓰시는 라켓의 경우 대부분 3U 아니면 4U입니다.

VOLTRIC Z-FORCE Ⅱ

Description: The Thinnest ever shaft and improved TRI-VOLTAGE SYSTEM increases the smash energy.Item Code: VTZF2Flex: Extra StiffFrame: H.M. Graphite, Sound Filter, NANOMETRIC, TungstenShaft: H.M. Graphite, EX-HMG, NANOMETRICWeight / Grip Size: 4U (80-84.9g) G4,5
3U (85-89.9g) G4,5Colour: Black/Black
소재
프레임: H.M. Graphite + Sound Filter + Nanometric + Tungsten
샤프트: H.M. Graphite + EX-HMG + Nanometric
탄성 Extra Stiff
무게/그립사이즈  3U(85-89.9g) / G5, 4U(80-84.9g) / G5
색상  Black / Black
추천대상  중상급자
특징  최상의 스매시 파워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헤 드 헤비 밸런스와 단단하고 공기역학적인 샤프트로 놀랄 만큼 강력한 스매시 파워 제공
원산  일본
가격  250,000원 

 해드헤비형 라켓인 지포스2, 단단한 샤프트(지지대)로 딱딱함을 느낄 수 있으며, 동시에 막강한 파워로 공격 가능한 라켓입니다. 이런 핵심적인 라켓의 특성을 잘 알고, 자신이 원하는 라켓의 스펙과 비교해 가면서 선택의 폭을 좁여야 자신에게 맞는 라켓을 고르실 수가 있겠죠?

 

 

지포스2에 탑재된 기술, 기능

지포스2의 기술을 조금 자세히 살펴 보면 기존의 볼트릭 보다 더 타격 이후 속도가 향상되었습니다. 사실 동호인에게 이런 자료는 체감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그만큼 라켓의 기능이 향상되었다는 믿음으로 라켓을 사용하시면 사용하시면서 감이 조금씩 올 것입니다.

 

라켓의 기능 및 탑재기술에 대해서는 인터넷에 자료가 많아 조금 참조하였습니다. 아래에는 시중 인터넷쇼핑몰에서 지포스2의 기능 및 스펙을 잘 보여줘 이를 참고하였습니다.

파워나 컨트롤, 스피드 면에서 볼트릭 지포스2가 위치하고 있는 레벨을 쉽게 측정할 수 있는 자료입니다.

 

지포스2의 디자인

디자인의 경우 무광의 전체 프레임으로 약간 고수의 풍미를 풍긴다고 해야하나? 군대시절 1호차의 무광 포스입니다. 이번 지포스2는 색상이 블랙 단품입니다. 검정 바탕에 은색 반짝이로 그래픽 및 텍스트를 입힌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가진 지포스2라 할수 있습니다.

 

 

지포스2의 본격적인 시타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라켓에 대해 알아보던 차에

디어 고대하던 시타라켓이 집으로 배송됩니다.

아....기대되는 순간

 

상자를 개봉해 보니 특A급 라켓이 저를 반기네요.

처음 사용하는 라켓은 아니지만 비교적 새것이라 기분이 좋았습니다.

상자 속 라켓가방 속 라켓을 꺼내 인증샷 찰칵~~

 

신형이라 그런지, 저는 이테껏 구형만 써서 그런지 라켓헤드 모양이 약간 특이하게도 보였습니다.

다른 라켓에 비해 헤드사이즈가 살짝 작은 것 같기도 하구요.

 

스트링은 뭐 제가 쓰는 라켓하고 거의 비슷해서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스트링 텐션에서 차이가 나면 라켓에 대해 정확한 평가를 내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운동 끝나고 집에 오니 라켓이 있어 구경했는데

이걸 보니 다시 구장에 뛰어 가고 싶더라구요.

어서 빨리 시타하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밀려 와서.....

 

다음날 드디어 구장으로 한걸음에 달려가 시타한 소감을 이제부터 풀어 보겠습니다.

이 지포스2는 헤드가 무거은 헤드헤비지만 제 입장에서는 사실 3U 쓰다가 4U 써 보니

적지 않은 부적응에 시달렸습니다.

조금 과장해서 표현하자면 볼링공 굴리다가 쇠구슬 굴리는 느낌...ㅋㅋㅋ

가벼운 라켓에 적응을 점점 해 갔죠.

확실히 가벼운 라켓은 나름 빠른 공에 대한 수비력이 좋습니다.

반면 공격에는, 스매싱에는 힘이 덜 실리는 게 정설이죠.

하지만 이 라켓은 수비는 수비대로, 공격은 공격대로 평균 이상의 포퍼먼스를 보여 줬습니다.

이 조합이 보통은 함께 할수 없는 조합이건만

가능할 수 있었던 이유는

헤드헤비형이라 공격시 헤드에 힘이 실려 공격다운 공격이 가능하며

4U라 수비시 반사운동이 빠른 장점이 있었습니다.

컨트롤은 사실 제가 이렇게 딱딱한 라켓이 처음이라 잘 안되었던 게 사실입니다.

컨트롤이 샤프트의 연경에 따라 다른 건지는 모르겠으나 제 입장에서는......

파워 실리는 건 확실히 있더라구요.

공격적인 푸쉬나 스매싱은 확실히 딱딱한 샤프트로 하여금 최대의 성능을 내는데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따라서 결론을 내자면

이 라켓은 후방 공격을 좋아하시거나 전투형으로 물러서지 않는 호전형 게임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림니다.

 

요넥스 고객서비스 담당자분께

그리고 요넥스 관계자님께 하나의 제안을 드리자면

거트에 요넥스 마크 하나 찍어 주시면 시타자 뽀대도 나고 요넥스 홍보도 되어 좋을 듯 싶습니다.

또한 렌탈서비스를 이용하는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요넥스 라켓 팜플렛도 동봉한다면

라켓구입에 도움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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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테니스를 한동안 쉬어 기존 라켓도 오래 되고 한 까닭에 알아보던 중

웬걸 요넥스에서 무료렌탈 서비스를 하는게 아닌가요?

일시적인 행사는 아니고 상시로 하는 요넥스 공식 프로그램이죠.

이름하여 '렌탈서비스' 이용 방법은

1. 요넥스 홈페이지 회원가입

2. 희망하는 테니스라켓 및 예약일 선택

3. 제품 수령 후 시타(테니스타켓은 14박15일간 사용)

4. 제품반납(요넥스 본사에 착불 배송)

반납 시 지정 택배는 없으며, 고객님이 편하신 택배를 이용하여

착불로 발송  (ex) 우체국, 편의점 택배 등 전 택배사 이용 가능

렌탈서비스 관련 유의사항으로는

1. 렌탈 서비스 기간은 배드민턴은 수령일로부터 6박 7일, 테니스는 14박 15일이며, 사용 기간 연장은 불가합니다.
2. 배드민턴 라켓은 라켓별 추천 스트링 및 적정 텐션에 맞게 4매듭 작업 후 보내드리며,
    테니스 라켓은 스트링 하지 않은 라켓이 출고되오니 개인에 맞게 스트링 작업하셔서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안내에는 이렇게 되어 있으나 테니스라켓도 스트링이 되어 나옵니다.)
3. 그립은 고객님께서 원하시는 그립으로 교체 가능합니다.
4. 라켓에 부착되어 있는 보증서 번호, 홀로그램 등 스티커는 훼손 또는 제거 하시면 안됩니다.
5. 제품 수령 후 제품에 문제가 있을 시 사용을 보류 해주시고 즉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6. 렌탈 서비스 이용 중 라켓 파손 및 분실한 경우 즉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소비자 과실로 인한 라켓 파손 시 소비자가 50% 배상하셔야 하며, 파손된 라켓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 라켓 분실 시 해당 라켓 소비자 가격 전액을 부담 하셔야 하오니 분실되지 않도록 주의 부탁 드립니다.
7. 사전 연락 없이 반납 7일 지연 시 향후 렌탈 서비스 이용이 정지됩니다.
* 1개월 이상 지연 반납 또는 연락두절 시 전액 소비자가격 배상
* 장기 미납자 고객의 경우 렌탈 신청이 제한됩니다.
8. 렌탈 서비스 이용 후 후기를 작성해주시면 우수 후기 작성자를 선정하여 해당 라켓을 증정해 드립니다.
* 렌탈 후기는 반납 후 3개월 이내 작성하셔야 합니다.
* 렌탈 후기를 작성하시면 마일리지 3,000점 적립해드립니다. (단, 멤버십 회원에 한해 가능합니다)

 

이런 저런 정보를 알아본 후

요넥스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로그인을 합니다.

 

요넥스 홈페이지에서는 행사도 많이 하고

그래서 사고픈 것도 많고......침만 잔뜩 흘리다가

구경만 하니 약이 올라......안되겠더라구요.

대리운전을 해야 할라나? 왜 이리 돈 쓸곳은 많은겨?

 

아까 설명드린 이용방법을 홈페이지에서 캡처해 봤습니다.

 

저는 요넥스 이존 DR 라이트 버전을 신청해 봤습니다.

제 테니스라켓은 보통 300g 전후로 쓰는데

이번 껀 270g 가벼운 라켓이죠.

물론 와이프를 위해 대리 시타겸 해서요.

 

요넥스 홈페이지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차곡차곡 따라만 하면 신청이 아래 화면이 보이면서 완료됩니다.

 

지금 제가 쓰고있는 라켓은 90빵인데

이 라켓은 100빵

이게 무슨 뜻이냐면요 라켓 면 크기를 뜻하는 것입니다.

90은 동그라니 면이 작은 거고 100은 큰거죠.

 

 

라켓면이 큰 걸수록 잘 맞기 때문에 어르신이나 여성분들이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잘 맞아, 컨트롤이 좋아 장점이지만

힘이 안실린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가격은 27만원이에요.

색상은 검정바탕에 노랑형광, 그리고 핑크형광이 있어요.

라켓의 기본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 이제부터 고대하고 고대하던 EZONE DR Lite_G2 이용후기에 들어가 보겠습니다.

 

라켓은 이렇게 라켓배송에 적합한 맞춤형 상자에 배송되어 왔습니다.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반납시에도 이 상자에 라켓 그대로 넣으신 후

착불로 보내시면 됩니다.

 

받아본 라켓의 상태는 아주 새 제품은 아닌 B급 정도의 제품이었죠.

스트링은 매져 있던데요.

홈페이지는 안맨 제품이 배송된다고 하여 좀 고민하긴 했습니다.

안맨 라켓 가지고 샵 가서 스트링 하고 다시 테니스장 가려면 ㅜㅜ

저같은 직딩들은 시간이 생명인데

샵은 언제 가냔 말이지요~~

이점 참고해 주셔요 매니저님~~

 

 

그리구요 아무리 렌탈이래두

아래처럼 흙 묻은 제품을 보니

그닥.........

만약 깨끗한 제품이 왔다면 저도 라켓을 더 소중히 다뤘을 꺼며

돌려 보낼 때 라켓 한번 닦고 보낼 꺼란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물론 렌탈서비스가 더욱 발전하길 기원하는 마음에서 드리는 말씀이에용~

 

주말에 날 잡아서 테니스를 치는 까닭에

시타를 핑게로 코트에 나갔습니다.

이제부터 동호인 입장에서 날카로운 시타후기에 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립감 - 진동은 다 어디간겨?

그립감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저는 손이 큰 편인데 그립두께도 적당하고

진동도 별로 못느낄 정도로 그립처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임펙트 느낌 - 공짜로 힘을 실어 드려요

임펙트 느낌은 솔직히 처음에는 적응이 잘 안되더라구요.

당연한게 저는 사용라켓이 w사 제품 300g짜리인데 이 라켓은 270g이라

무게감이 다르니 임펙트 느낌, 타점, 스윙 다 흗트러져 세팅하는데

좀 시간이 걸렸습니다.

적응 후 느낌은 공이 라켓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는 느낌?

그래서 힘이 더 실리는 듯 했어요. 100빵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나중에 찾아 봤더니만 오피에스(타원형 압축 샤프트) 제조 기술과 아이소메트릭 헤드 기술

적용되어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라켓모양과 라켓 샤프트 탄성 기술이라 보시면 되요.

 

플레이에서의 라켓성능 - 한 등급 레벨업되었다

라켓의 기술적 뒷받침이 작용했는지는 몰라도 상대의 빠른 공에 대한 처리능력이

향상됨을 느꼈어요.

컨트롤이 잘 된다는 느낌이 곧 자신감으로 이어 졌죠.

힘을 빼도 공에 힘이 실리니 무리한 공격을 하지 않아도 되어

플레이가 자연스레 살아 났고 그래서 승리를 하는 게임이 많았습니다.

스트록, 발리, 서브, 스매싱 등등 기술 하나하나의 느낌을 일일히

적지 않더라도 전반적인 느낌이 위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총평 - 힘을 얻고 싶은자 힘을 빼라

이 라켓은 한마디로 힘을 빼고 사용하는 자에게 적합한 라켓입니다.

힘을 빼고 가볍게 헛스윙을 한다는 느낌으로 볼을 친다면

이 라켓이 안성맞춤입니다.

 

이 글은 요넥스코리아(www.yonex.co.kr)의 라켓 렌탈 서비스를 이용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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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을 즐기는 동호인 중 라켓 다음으로 신경 쓰는 물품이

바로 신발이 아닌가 합니다.

배드민턴화는 최근 고급제품의 출시로 가격은 20만원대를 넘는 제품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제 주위만 해도 최근 장만하는 민턴화가 기본 15만원 전후 됩니다.

민턴화 브랜드도 전에는 요넥스 정도로 한정되었는데

돈이 되는지 이런 저런 스포츠 브랜드가 민턴화 만들기에 앞장서

브랜드가 참 다양해 졌습니다.

 

저는 민턴화 한번 사면 1년을 못신는 스타일입니다.

습관상 왼쪽 발등이 자꾸 마루바닥과 닿아 금새 닳아지지 때문입니다.

그래서 1년에 한번씩 민턴화를 교체해야 하는 이유로

비싼 건 언감생심, 저렴한 중저가 민턴화를 찾습니다.

대략 5만원 전후로 인터넷 검색하여 구입하죠.

오프라인에서 브랜드별로 신발의 특성, 예를 들어 발볼의 크기랄지 사이즈를 확인 후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입니다.

아래 리닝의 가격은 오프매장에서는 6만원 정도 하는 제품입니다.

대략 5만원 전후의 민턴화는 아래와 같습니다.

 

 

 

중저가 브랜드의 민턴화는 한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렴한 가격 덕택에 많은 초보 또는 중급 동호인들의 사랑을 널리 받는지라

같은 신발 신는 사람을 구장에서 더러 볼수 있다는 것....

코트패션의 대미를 장식하는 민턴화가 나의 실력을 더욱 부각시키거나, 혹은 초라하게 하거나.....

실력만 있다면야 얼마짜리인들 자신이 없겠냐만은....

비천한 실력이라면 괜히 자격지심으로 싸구려 민턴화 탓을 하면서 자신을 깎아 내린다는.....

 

실속을 챙기자구요. 자존감은 내면에 있는 거지 민턴화에 있지 않다는거.

이상 중저가 민턴화 소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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