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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 스켈링 가격(비용) 시간 통증 보험치과 후기
스케일링을 하는 이유
스케일링으로 알려진 시술의 정식명칭은 치석제거술이다. 잇몸병을 일으키는 치태(프라그), 치석을 제거하여 잇몸병을 예방하는 조치라 할 수 있겠다. 치석은 왜 생기는가? 음식물을 섭취 후 양치가 잘 되지 않으면 찌꺼기가 치아에 남게 되는데 이 찌꺼기에 세균덩어리가 생긴다. 세균덩어리는 타액 내의 칼슘과 결합해야 굳어지는데 결국 치석으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스케일링 치과 선택
사실 인터넷으로 스케일링 치과 후기가 넘쳐나는 것도 아니라 치과 선택에 애로가 많았다. 임플란트 하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치과 가서 스켈링 하나 하는건데 치과선택에 대한 고민이 길면 길수록 시간낭비라는 생각을 했다. 일단 가까운 곳 중에서 허름한 상가에 위치한 치과 보다는 괜찮은 상가빌딩에 입지한 치과를 선택했다. 참고로 네이버지도 현재보기에서 찾기를 선택 후 자신이 원하는 지역(지도) 내에서 치과를 검색하여 치과를 선택할 수도 있다. 요즘에는 이러한 방법으로 검색을 하면 해당 치과의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지도에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연결해 뒀다는 것은 마케팅에 신경을 좀 쓰고 있고 기본적으로 영업마인드가 있다는 추정을 해 볼수 있다.

 

 

 

치료시간
스켈링의 치료시간은 치과의원에 따라 다를 수도 있지만 약 30분 가량 소요된다. 치료시간만 30분이다. 대기시간이 더해져 총 소요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 규모가 큰 치과병원의 경우 예약을 해야 대기시간이 줄어들 수 있으나, 동네 치과의원급은 전화해서 대기인원이 많은지 확인해 보고 대기 없는 시간에 가면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 스켈링이 가능하다.



스케일링 비용(가격)
스켈링 비용은15000원(의료보험 적용)이다. 중요한 것은 스켈링이 의료보험에 적용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보험적용가가 1.5만원이다. 또한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스켈링 치료도 있으므로 치료 전 보험되는 스켈링을 하러 왔다고 의사를 명확히 밝히자.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몇해 전 스켈링을 해달라고 했더니 무슨 잇몸스켈링을 해줬다고 치료비용을 생각보다 많이 결제했던 기억이 있다.



치료과정(통증)
아랫이 밖쪽부터 연마공구 같은 걸로 이와 잇몸 사이의 치석을 갈아서 제거한다. 치석이 많고 덩어리화 되어 있는 곳은 갈고리 같은 도구로 걸어서 힘으로 당겨 뜯어 낸다. 이런 건 생각보다 별로 아프지 않는데 지독하게 아픈 건 바로 앞니다. 앞니는 과장을 보태 표현하자면 완전 시리다 못해 이가 부러지는 수준의 아픔인데 치료가 끝난 이후에서 한동안 얼얼하다. 

치석을 제거 후에는 치위생사(간호사)가 지혈제 같은 걸로 잇몸을 전체적으로 닦아 준다. 물어보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잇몸의 출혈을 막는 지혈제로 추정한다. 치약냄새가 조금 난다. 결론적으로 통증에 대한 표현은 조금 과장되었지만 참을만 했다. 약간의 통증을 두려워 하여 스케일링을 미룬다면 치석이 생겨 입냄새가 나고 잇몸질환 때문에 더욱 고통받을 수 있다.



스케일링 후 주의사항
치석제거 후 잇몸의 출혈로 인해 술을 먹지 말라는 당부가 있었다. 그 밖에 당부는 없었는데 개인적으로 당부사항이 하나 있다. 스케일링 후 반나절 정도는 양치를 세게 하지 말자. 간신히 출혈을 멈춘 잇몸에 출혈이 다시 시작되어 핏맛을 볼 수도 있다. 식사는 보통 먹는 집밥을 먹으니 별 어려움 없이 먹었다. 다만, 고기나 질긴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약간의 무리가 있을 듯 싶다. 스케일링으로 인해 치아 전체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치아를 무리하게 쓴다면 안좋을듯 싶다.

 

[기타 건강 관련 정보는 아래 포스팅 참조]

2018/07/06 - [몸건강 마음건강] - 파주운정 문산 치과병원 추천, 임플란트 가격 비용

2017/06/23 - [몸건강 마음건강] - [치과진료] 스케일링 의료보험 비용(가격), 통증효과 6월까지 받으세요,(7월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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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국인 평균수명, 서울 첫눈 오는날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하다.
누구나 언젠가는 죽는 건 지당한 자연의 섭리인데 우리는 죽음을 인식하지 않고 살아간다. 죽음이란 것은 사람들이 쉽사리 받아들이기 힘든 만큼 우리는 내가, 내 가족이 죽는다는 것은 그냥 상상도 하기 싫은 끔찍한 것으로 치부하고 거부한다.

 

 

그런데 사실 죽음은 뭔가 긴 작별인사가 아닌가? 아주 오랫동안 못보는 곳으로 떠나는 작별인사? 보고 싶지만 볼 수 없고, 기억만을 남긴 채로 떠나는 여행자와의 마지막 작별인사가 아닌가 싶다.
 질병이나 교통사고, 자살로 사망하지 않는다면 인간은 보통 평균수명을 다하고 죽는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2018년 기준 82세다. 나도 나의 부모도 내 친구들도 다 평균적으로는 80세 정도면 다들 죽음의 문턱에 가까워 지는 것이다.

 

사람들은 죽음에 이르러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본다. 사실 준비 없이 세상, 그리고 가족들과 이별하는 것이다. 죽음을 목전에 앞두고 내 삶을 되돌아 보기에는 너무 시간이 짧게 느껴진다. 죽음에 가까워 진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은 너무나 평범한 것들이다. 동물원을 가고, 식물원이나 바다를 가고,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 스마트폰의 창시자 스티브잡스가 죽음에 이르러 평소 가장 하고싶었던 것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었다는 말을 남긴 채 세상을 떠났다.
누구를 미워하는 것도 부질없고, 돈 많은 것도 부질 없다. 그렇다고 돈이 없다면 남은 인생의 행복의 질이 떨어질 수 있으니 필요한 것이다. 평생 일에 몸 바쳐 돈버는 기계나 노예는 되지 말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추억을 쌓고 좋은 기억을 만들자. 시간과 돈과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진심으로 고민해 보자. 나는 언젠가는 죽고 다른 이들의 수명도 유한하다는 전제로 고민해 보자.
죽음은 왜 있는 걸까? 삶을 사랑하기 위해 태어 났다는 죽음에 관한 동화내용이 마음에 와 닿는다. 우리가 영원불멸하다면 인생은 산 속에 커다란 돌과 같을 것이다. 일년이 지나도 십년이 지나도 그냥 삶은 돌처럼 딱딱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언젠가는 죽는다. 오늘이 내일같고, 내일이 어제같은 삶이지만 그렇게 산들 우리의 수명이 제자리에 있지는 않는다. 우리는 늙어가거나 성장하고 있고 80세에 가까워 지면 죽음을 맞이해야 한다.
극단적으로 자신이 내일 죽는다면 오늘 뭘 하고 싶은가? 아니면 일년 후 죽는다면 남은 일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내 부모가, 내 형제자매가 죽는다면 남은 여생동안 나는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당장 예고된 죽음, 내가 받아들여야 하는 죽음은 부모님이 해당될 것이다. 나 또한 자녀들 기준으로 몇 십년 후에는 그들과 이별해야 할 것이다.
여러 모로 오늘을 의미 있는 하루로 보내야 겠다. 그냥 무미건조한 하루가 아닌 특별한 하루 하루로 말이다. 왜냐하면 난 언젠간 죽으니까. 인생은 영원한 것이 아닌 유한한 것이니까.
오늘 서울 하늘에 첫눈이 내린다고 하는데 낭만적이지만은 않은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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