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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진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

- 대기업, 공기업 직장생활의 현실은 이렇다.

- 직장생활 잘 하는 법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많은 직장인들은 이런 고민 한번쯤은 해 봤으리라 짐작한다. 어쩌다 보니 쉽게 승승장구하여 남들보다 빠른 승진을 이룬 직장인이 있기도 하고, 또 어떤 이는 각종 권모술수, 아첨으로 성공하기도 한다. 하지만 오늘은 정공법을 통해 성공한 직장생활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성공하려면 조직에 동화되라

조직에서 겉돌고 따로 분리되어 있는 듯한 사람은 인정받기 어렵다. 그 누가 보더라도 우리 조직에 적합한, 우리 회사에 꼭 맞는 사람이라는 인상, 평판이 있어야 한다. 똑똑하다고, 스카이 대학을 나왔다고 자신의 고집대로 사람을 대하고 업무처리 하는 것은 직장생활 성공에 해가 된다. 오히려 듣보잡 대학을 나왔어도 조직문화에 융화되는 직장인이 성공할 확률도 높은 것이다. 조직문화가 설사 잘못 되었다 하더라도 범죄가 아닌 이상 일단 융화되어 보고 자신이 변화할 능력의 자리에 올랐을 때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보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실패하고 도퇴되는 사람은 힘없는 자리에서 독불장군처럼 나가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모든 직장사람들에게 영업하라

직장생활에서 평판관리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구의 직장문화는 인간관계보다는 업무중심으로 직장생활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한국의 직장문화는 아직까지 인간관계가 우선인 듯 하다. 배드민턴 동호회 생활을 하면서도 느끼는 거지만 사람과의 인간관계가 형성된다면 실력차가 나더라도 함께 게임도 해 주고 지도도 해 준다. 직장생활 역시 마찬가지이다. 나와 친한 김대리가 부탁한 일, 요청한 자료는 어떻게든 처리해 주려하고, 마음에 안들고 앙심이 있는 한 대리가 부탁하면 적당히 뭉게는 것은 인간이 꼭 이성적으로 행동하리라는 고정관념이 깨지는 것이다. 인간은 심리적인 동물이다. 가만 보면 많은 현상에 있어 비이성적인 행동, 감성적인 행동을 많이 볼 수 있다. 따라서 직장생활을 잘 하려면 윗사람, 동료, 아랫사람에게 잘 해야 한다. 요즘에는 윗사람에게만 잘 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 웬만한 대기업, 공기업에서 인사고가시 윗사람을 평가하여 반영하기 때문이다. 영업하는 것처럼 개개인의 성향, 스타일을 파악하여 맞춰주고 원하는 부탁을 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완벽한 업무지식과 처리능력은 기본

업무에 있어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을 하는 자세는 업무로 인정받는 기본이다. 상사가 어떤 과제를 주었을 때 척척 해결하는 모습으로 화답한다면 성공이다. 업무는 생각보다 창의와 창조적인 능력을 요구하지 않는다. 업무처리를 처리하려는 자세와 정보습득 능력이 중요한 경우도 있다. 보고서를 창의적으로 쓴다고 해서 그 사람이 인정받는 경우는 현실에서 거의 없다. 많은 경우에는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사고를 통한 해결책을 반영한 보고서가 더 각광을 받는다.

 

잘 놀고 잘 먹고

당구도 잘 치고, 술도 잘 먹고, 스크린골프도 어느 정도 쳐야 하고, 재미있고 유쾌해야 하며, 상대의 이야기도 잘 들어줘야 한다. 이것은 보통 직장 밖에서의 업무라고 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조직에 동화하고 영업하라는 조언의 한 부분이라 할 수도 있다. 퇴근하여 집에 가도 반겨줄 가족도 없는 김부장님의 술친구가 되고 당구파트너가 되는 것이 혹자에게는 그리 안좋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뒤로 명절때마다 뇌물성 한우고기 세트를 김부장의 댁으로 배송하는 행위보다는 나을 수 있다. 근무시간 뿐 아니라 근무 외 시간에도 이렇게 연장근무를 하게 되면 가정은 어떻게 돌볼까? work life balance는 자신이 지켜 가는 것이다. 일주에 하루 정도는 이런 잘 먹고 잘 노는 직원이 되어 상사와 동료, 후배들과 술에 취해 진솔한 회사, 업무 뒷이야기를 하고 정보도 공유하는 것이 애석하지만 한국사회의 현실이다.

놀면서 쓰는데 드는 돈은 어떻게 할까? 상사만 쓰는 것보다는 내 돈도 써야 마음 속에서 감동을 받는다. 이 때 쓰는 돈을 투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멘토에게 조언 구하기

직장생활을 하면서 멘토의 역할을 참 중요하다. 직장상사는 의외로 멘토를 자처하고 조언하고 싶어하는 이들이 많다. 사실 우리도 그렇다. 괜찮아 보이는 직원에게 뭔가 말해주고 싶은 욕구가 있다. 그런 욕구를 해소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꼭 필요해서가 아니라 그런 욕구을 해소시켜 주고 나를 이끌어 주는, 이끌어 주는 듯한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좋다.

진짜 멘토는 퇴직자일 수도 있다. 퇴직자라고 조직에서 완전히 단절되어 있다고 본다면 오산이다. 퇴직하더라도 회사 돌아가는 정보를 아는 경우가 많고, 현직자들을 정기적으로 만난다면 나의 숨은 지원군이 될 수도 있다.

 

다소 속물같은 직장생활 이야기를 한 것도 같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현실이고, 직장생활의 현실이다. 이런 직장문화가 싫어 자영업을 하고 이민을 가고 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이도 저도 아니고 그냥 직장생활을 해야 한다면 이런 조언도 있다는 것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모든 선택은 자신의 책임이다. 선택하고 책임지지 않으려는 자가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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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부동산 대출금리 인상 기정사실, 체감속도는 엄청날 듯

- 저축은행 부동산대출 부실건 터지면 연쇄적 도산 우려

- 미국 금리 올리면 한국 금리 반드시 올라 간다. 한미 간 금리의 갭은 없을 것. 그래서 미국금리 상승폭은 한국에게 폭탄으로 작용

금리 상승 기조 속에 부동산 대출의 부실과 연결되어 경제적 타격을 입지 않을지 걱정이다. 특히 경제적 쇼크가 발생하면 중산층 이하 서민의 타격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15년 초저금리 속에서 저소득층이 부동산 관련 대출을 늘린 통계청의 자료가 증명해 준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주위의 많은 이들이 전세가-매입가 차이가 별로 안날 정도로 전세가가 높았던 작년부터 대출을 끼고 작은 주택을 마련하는 이들이 많았다. 또한 저금리를 이용한 갭투자도 성행했다.

  대출을 끼고 부동산을 구입 후 소득의 일부를 할애하여 대출원금까지 다 터는데 걸리는 기간은 몇년 정도 필요하다. 하지만 당장 원금은 커녕 대출이자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갑자기 늘어 난다면 경제적 도미노 현상이 일어날 여지가 높아진다. 소득은 그대로인데 대출이자가 소득을 잠식한다면 지출이 위축되고 소비가 안되면 경기가 얼어붙는 것이다.

 소비가 위축되는 것도 문제지만 시중은행에 이자를 제때 납부하지 못한 이들이 늘어난다. 연체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를 부실대출로 간주되고 연체기간이 길어질 수록 은행은 경제적 폭탄으로 작용할 수 있다. 리먼브러더스 사태처럼 말이다.

 한동안 신규아파트 분양시장이 호조세였던 지난날 착공한 물량이 2017년 입주건만 36만4천여 가구라고 한다. 한창 분양권 전매 거품이 극해 달한 것이 바로 6개월 전이었다. 급기야 정부는 분양권 전매 및 청약요건 강화, 대출 규제 등으로 과열된 시장을 잠재우려 하였지만 이 조치가 시기적절했는지는 2017년 상반기에 평가될 것이다.

2016/11/24 - [자유로 가는 길] - 부동산 대출금리, 가계부채 금리인상 전망을 살펴보자

 

 

 부동산 전문가들이 보는 금리와 부동산시장은 어떨까? 종합해 본 결과 구태의연한 전망 뿐이었다. '부동산 대출규모를 줄여라', '금리인상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지만 시장에는 부정적이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한결같이 평이한 수준의 예측이다. 과감한 예측을 했다가 예측이 틀리면 그때부터는 전문가로 대접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대한 보수적인 예측을 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내년 2017년은 상승하는 금리 때문에 한번 경제적 요동을 칠 것이다. 특히 부동산은 심각히 얼어붙을 것이다. 지금도 거래량이 없는데 부동산 대출까지 어려워 구매여력 및 심리는 바닥을 칠 것이고, 부동산대출을 감당하지 못한 일부 집주인들이 도산할 가능성이 있다. 고객의 도산은 은행의 도산과 연결되어 있다. 개별 은행은 서로의 고객과 연결되어 있고 이는 다른 예금자에게도 불안심리를 가중시켜 뱅크런 사태에 이를 수 있다.

 부정적 전망에도 이를 방어할 수 있는 대책이 없는 것이 암울하다. 이미 부동산 대출로 집을 가지고 있는데 지금 그 집을 파는 것이 대책인가? 아니면 돈을 더 벌어 대출을 하루 빨리 털어야 하는가? 정부는 금리를 올리지 말아야 하는가? 미국이 금리를 올리는데 한국의 금리는 적게 올린다면 벌어질 현상에 대해서는 여러 경제전문가들의 예측이 있으니 참고 바란다. 정부가 당신의 인생을 책임지지 않는다. 언제나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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